[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자사 스마트싱스 기술과 영국 가스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영국 에너지 공급업체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을 위해 협업한다고 24일 밝혔다.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보급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emand Response)인 피크 세이브(PeakSave)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의 쉬운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 △가전제품,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 차단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 온도 조절기로 가정 내 온도 조절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다양한 인프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특히 기존 x86 대비 전력 소비량을 줄여 탄소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기업 IT인프라 구축ž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ž 고효율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관련기사: [현장]AI 컴퍼니 위한 SKT 전략은 '개인비서') (관련기사: AI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강조한 SKT-오픈AI의 해커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가진 ARM 기반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업 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SKT 관계자는 더테크에 “ARM은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ARM 서버는 x86 대비 전력 소비량이 낮아 탄소절감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SKT는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가 기존 x86 서버 대비 총 소요비용(3년 기준) 절감 기대효과는 최대 40% 수준이며 도입 시 탄소절감 인증 실적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는 첫 번째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