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 CNS가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이 추가됐다. LG CNS는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기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적용 가능 사례(Use Case)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생성·운영·관리할 플랫폼이 없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사례 구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필요한 서비스를 언제든 만들어 적용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다. LG CNS는 지난해 20여 개의 생성형 AI 레퍼런스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 자산을 DAP GenAI 플랫폼에 담아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기업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DAP Gen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거짓, 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엔씨소프트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AI·클라우드 및 생산성을 망라하는 글로벌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임원진 면담 및 실무 미팅을 갖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이번 만남은 △새로운 게임 경험을 위한 게임 개발 단계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이 논의됐다. 양사는 글로벌 협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구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TPU를 제공해 엔씨소프트의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의 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바르코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더테크=조재호 기자]애플의 아이폰에 구글의 AI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진 애플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구글과 협업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애플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와도 AI 모델을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에서 공개가 유력한 iOS 18에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미지나 간단한 글을 작성하는 것 등의 생성형 AI 기능을 보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애플이나 구글이 AI 파트너십 계약 조건이나 브랜딩, 구성 방법까지 확정하지 않았고 애플의 연례행사인 WWDC를 진행할 6월까지는 어떠한 발표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외신들의 확인에 애플과 구글, MS, 오픈AI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애플은 다른 빅테크 기업보다 생성형 AI를 제품에 통합하는 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이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3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18개국 569개 배터리 업체가 참여해 약 1896 부스로 꾸려졌습니다. 특히 전년 보다 규모가 크게 늘고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기관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삼성SDI는 900Wh/L ASB(All Solid Battery)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ASB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제 위험성을 줄이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삼성SDI는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P5)와 비교해 약 40% 향상된 에너지 밀도 900Wh/L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양산 준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무음극 기술을 통해 음극의 부피를 줄여 양극재를 추가하면서 업계 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자와 연구자를 위한 소형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자사의 신규 AI 모델 ‘Gemma(젬마)’를 공개했다. 젬마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기반의 경량화 sLLM(smaller Large Language Model, 소형 언어 모델)이다. ‘보석’을 뜻하는 라틴어 ‘gemma’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이다. 젬마는 매개변수가 20억개인 젬마 2B와 70억개인 젬마 2B 두 가지 유형으로 공개됐다. 젬마는 코랩(Colab)과 캐글 노트북(Kaggle notebooks), 허깅페이스(HuggingFace), 맥스텍스트(MaxText), 엔비디아 네모(NVIDIA NeMo)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 훈련 및 지시 조정된 모델은 버텍스 AI(Vertex AI),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젬마는 구글이 공개한 벤치마크 데이터에 따르면 매개변수 70억개 모델을 기준으로 평균 64.3점을 기록해 메타(Meta)의 AI 모델 라마-2(Llama-2)dml 45.3점을 앞섰다. 구글은 “젬마는 주요 벤치마
[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Google)이 기본 12만8000개의 토큰부터 최대 100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히 단어,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프롬프트에서 처리할 수 있어 개발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제미나이 AI 스튜디오 및 버텍스AI에서 제미나이 API와 1.0 울트라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 1.5는 긴 문맥 이해 능력이 향상됐다. 구글은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극대화해 최대 100만 토큰을 연속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는 현존하는 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중 가장 긴 컨텍스트 윈도우를 확보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우선 구글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인프라의 모든 부분에 걸친 연구를 기반으로 접근 방식을 변화했다. 현재 구글은 이 일환으로 MoE 아키텍처 바탕의 제미나이 1.5를 훈련시키고 있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12만8000개의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가 기본 제공되며 프리뷰 버전에는 제한된 그룹의 개발자, 기업을 대상으로 구글 AI 스튜디오 및 버텍스AI를 통해 100만 개의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제공한
‘더테크 View’는 더테크 기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칼럼입니다. 각종 테크 이슈,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색깔있는 관점'으로 풀어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메타와 IBM이 주도한 인공지능(AI) 연합인 ‘AI얼라이언스’가 지난 6일 출범했다. 기업과 대학 그리고 정부 연구소까지 뭉쳤다. 오픈소스 진영의 결집은 기존 AI 개발 선도그룹과 다소 다른 결을 보인다.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다. MS-오픈AI의 GPT와 MS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니와 바드, AWS의 베드락과 아마존 Q처럼 다소 폐쇄적인 환경이 아닌 개방형 혁신인 오픈소스 진영이 결집했다. AI 기술 선도그룹과 차별화된 움직임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눈길이 간다. AI얼라이언스를 주도한 메타나 IBM의 이름값도 이름값이지만 참여 기업의 면면도 화려하다. AMD와 인텔, 델, 소니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태빌리티AI, 허깅페이스 등의 AI 스타트업과 예일대, 코넬대, 다트마스대, 예루살램 히브리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도쿄대 등 유수의 대학 그리고 항공우주국(NASA), 국립과학재단(NSF),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12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공개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구글이 현지시각 6일 신규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멀티모달 기반의 모델로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코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볼르 이해하고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대화하듯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텍스트나 이미지로 대답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는 세 가지 크기를 지원합니다. 가장 큰 규모의 모델은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로 방대하고 복잡한 작업에 적합합니다. 일반적인 모델로 확장성이 뛰어난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와 스마트폰처럼 소형 IT 디바이스에 적용할 경량화 버전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가 있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구글 검색, 광고, 크롬, 듀엣 AI 등에 적용할 계획이며
[더테크 뉴스]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한차례 출시가 연기되면서 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내 출시를 강행했다. 최근 오픈AI 이슈와 AI얼라이언스 결성 등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자 서둘러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현지시각 12월 6일, 새로운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멀티모달 기반의 AI 모델로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코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이해하고 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가령 사람이 말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텍스트나 이미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팜2에 이은 신규 AI 모델인 제미나이는 세 가지 크기로 최적화됐다. 방대하고 복잡한 작업에 적합한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와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고 확장성이 넓은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IT 디바이스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 등이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구글이 한 기업으로서 진행했던 가장 큰 과학적 및 기술적 결과물 중 하나”라며 “앞으로 다가올 변화와 제미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