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금융권에서 신분증으로 본인인증을 시도하는 경우 타인을 동일인으로 판단하는 비율인 타인 수락율과 동일인을 타인으로 판단하는 본인 거부율을 동시에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알체라는 신분증 이미지를 기반으로 0.00001%의 타인 수락율(FMR or FAR) 상에서 본인 거부율(FRR) 4.09%, 등록실패율(FTE) 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시험 인증을 지원하는 국가 공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알체라의 핵심 기술인 FACE TRUST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 특징점을 추출하고 대조해 신분 위조 여부를 판별한다. 주로 모바일, PC를 활용한 비대면 본인인증과정에서 활용되며 실제 주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알체라가 이번 안면인식 평가를 통해 보안, 사용성 측면에서 상충 관계인 타인 수락율과 본인 거부율을 동시에 낮췄기 때문에 높은 성능임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비대면 본인인증 환경에서는 위조 얼굴을 통한 부정 인증 시도가 주요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촬영된 얼굴 이미지, 영상과 실제 얼굴을 구별하는 위조 판별 성능의 중요성도 높아
[더테크=조명의 기자]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UV SUD Korea)는 오는 9월 ISO/SAE 21434 사이버보안 전문가 레벨 1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디지털화, 상호 작용 및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품질 요구 사항에 직면하고 있다. 차량 및 그 구성 요소는 사이버보안을 고려해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ISO/SAE 21434:2021는 자동차와 같은 운송 수단에 임베디드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및 전자 기술의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표준이다. ISO21434 구현을 통해 제조업체와 개발자는 운송 수단 내의 소프트웨어와 전자 기술의 보안 취약성을 최소화하고 해결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동차와 운송 수단 산업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TUV SUD 공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가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가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TUV SUD 공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가 자격이 부여된다. 1일차 교육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이 주는 영향과 자동차 사이버보안
[더테크=조명의 기자] TUV SUD(이하 티유브이 슈드)는 이달 공표될 EU 기계류 규정(EU Machinery Regulation)에 맞춰 기계류의 안전과 관련된 새로운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적합성 평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공표될 EU 기계류 규정은 현행 기계류 지침(Machinery Directive, 지침 2006/42/EC)을 대체하게 된다. 새로운 규정에는 제조업체와 기타 주요 운영 관계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의 안전과 관련된 수많은 변경 사항이 포함됐다. 해당 규정은 채택 즉시 모든 EU 회원국에서 발효되며, 발효일로부터 42개월 후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EU의 대표적 안전 규제인 기계류 안전 지침에서는 화재‧폭발, 비상 정지, 가드 설치, 전도‧전복 방지 등의 일반 안전과 함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함‧오류 방지 등 기능 안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규정하고 있다. 기계류 제품에 관한 유럽의회 및 이사회 규정(Regulation of the European Parlament and of the Council on Machinery Products)에는 EU의 기계류 안전에 관한 제조업체 및 기타 운영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