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관련기사: SKT, 충청권 UAM 업무협약 체결, 중부권 협력 체계 구축) (관련기사: SKT, UAM용 상공망 통합 솔루션 개발) 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공항)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고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곳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더테크에 “테마파크 내 시설 접근을 위한 철도 등의 교통수단이 필요했다”며 “이를 UAM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더테크>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에 참가한 기업들의 목소리와 그들이 말하는 기술을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기사로 전달합니다. 전시회는 끝났지만 인터뷰는 이어집니다. <더테크>가 만난 기업들은 계속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3(이하 STK 2023) 전시장 중심에 위치한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존’. 이 곳에는 시선을 끄는 물체가 전시돼 있었다. 얼핏 보면 헬리콥터처럼 생기긴 했는데, 어떤 기능을 하는지 탁 봐서는 알 수 없었지만 이내 정체를 파악했다. 브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무인항공기체였다. <더테크>와의 인터뷰에 응한 조범동 브이스페이스 대표는 “이차전지 시스템, 패키징과 관련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심항공 기체를 만든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기체와 관련해 조 대표는 “해당 기체는 100% 자율비행이 가능하다”며 “5G를 활용해 기체는 미리 설정된 항로를 통해 실시간 자율비행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고보니 국내에서의 UAM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