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개발한 플라즈마 버너 기반 디젤 미립자 필터(DPF) 기술이 몽골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차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계연은 29일부터 30일까지 연구소 기업인 에이브람스와 몽골 경제개발부, 도로교통개발부, 재무부, 울란바타르시청 산하 개발공사와 정책분석연구소를 방문해 △매연저감 사업 후속 조치 △대기오염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방문단은 몽골 정부 고위급 당국자들과 △수원국 공식 요청서(PCP)의 우선 제출 △현지에서 실증이 완료된 기계연 DPF 기술의 실효적 보급 확산을 위한 차량 제공 △환경 분야 기계연 기술 적용 확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에이브람스는 기계연 연구소 기업으로 대기오염 및 악취 문제 해결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설립됐다. 이는 기계연이 추진하는 ‘With KIMM, To the World’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 진출을 발판으로 구체적인 협력 협의를 함께 진행했다.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버스 운행 지연과 함께 노후된 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인한 미세먼지 문제가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몽골 정부와 협력해 국가 차원의 디지털전환(DX) 도입을 추진한다. KT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를 대상으로 몽골 국가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과제의 추진 방안과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KT는 몽골과 협업해 교통, 전자정부시스템 등 포괄적으로 컨설팅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KT와 몽골 정부는 △디지털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관광 DX, 농업 DX 등 국가 신성장 동력 육성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공공DX), 지능형 교통 관제(교통DX)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 기반시설 개선 과제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정부는 현재 광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자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