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서용진 PD]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 산업의 조류를 읽을 수 있는 ‘2023 로보월드’가 11일 개막한다. (관련기사: “글로벌 트렌드 압축한 로보월드…기업 큰 성과내길”)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로보월드에는 800개가 넘는 부스가 마련돼 그야말로 국내 로봇업계의 ‘큰 축제’가 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예년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그리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에 더테크는 2023 로보월드 개막에 앞서 주관 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재환 MICE 담당 이사를 통해 로보월드와 관련한 궁금증들을 풀어봤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국내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글로벌 로봇의 조류를 가늠할 수 있는 거대 ‘테크 이벤트’의 출발이 임박했다. 오는 1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3 로보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관련기사: 로봇산업 미래‧현재 본다…‘2023 로보월드’ 개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1~3홀에서 진행되는 올해 로보월드는 지난해에 비해 37%이상 확대된 300여사 80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제조업용부터 전문 서비스용, 개인 서비스용, 물류, 부품, 그리고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련 분야 기업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인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을 주제로 11일부터 이틀간 강연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우주로봇, 드론, 이차전지 등 다양한 세부 트랙들이 마련돼 있다. 행사 2일째부터 사흘간 벌어지는 국제로봇콘테스트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로봇 전문 전시회이고 말 그대로 ‘빅 이벤트’인만큼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보월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