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웹툰 AI 숏츠 제작 기술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를 창작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작품 열람율을 높여온 기술을 창작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웹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29일부터 ‘헬릭스 숏츠 AI 에이전트(Helix Shorts AI agent)’를 CP(Content Provider)사에 배포했다.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IP를 유통하는 CP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이트’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CP사가 웹툰 회차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와 장면을 심층 분석한 뒤 제안 절차에 따라 숏츠 영상을 제작한다. 완성된 영상은 작가 동의를 거쳐 카카오페이지에 게재하거나, CP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외부 채널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헬릭스 숏츠는 웹툰 하이라이트를 40초 내외 숏폼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기술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숏폼 자동화 가능성을 확인한 뒤 개발을 시작해 올해 2월 카카오페이지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용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팝 유통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팝 키플레이어로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网易云音乐, NetEase Cloud Music)과 K팝 유통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새롭게 발매되는 아티스트들의 신곡들도 한국과 동시에 왕이윈뮤직에서 중국 음악 팬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왕이윈뮤직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5월부터 음원 서비스를 통해 양사가 협력해 온데 이어, 그간의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이윈뮤직은 중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중 하나인 왕이(网易, NetEase)그룹 산하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유니크한 서비스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시스템 등으로 중국 MZ세대들의 인기 속에 새로운 음악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화권 K팝 유통망을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