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세계 최대 '자율드론 챔피언쉽 대회' 3위 쾌거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심현철 교수 연구팀이 2025년 4월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후원으로 개최된 아부다비 자율 레이싱 대회(A2RL)의 드론 챔피언십 리그(이하 DCL)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 마리나 대회장에서 개최된 본 선 대회에서는 2024년 가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4개 팀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그 중 8개 팀이 최단 비행시간 경연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 중 KAIST는 네덜란드 델프트공대(TU Delft), UAE 기술혁신연구소(TII), 체코 공과대학(CTU)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델프트 공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UAE 기술혁신연구소가 2위, KAIST는 그 뒤를 이어 세계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심현철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개최된 자율비행 드론의 동시 자율비행에서 2위를, 양쪽에서 동시에 마주 보며 출발하는 드래그 레이싱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심 교수팀은 팀장인 한동훈 박사과정을 비롯해 마울라나 아자리 박사과정, 유제인 석사과정, 박성준 석사과정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 개발한 영상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