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가 삼성전자의 DS부문의 온양 사업장에 환경안전 강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KT가 구축한 드론 시스템은 기업전용 LTE 무선 보안 네트워크에 기반을 두고 운영된다.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정보유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특히 드론 시스템에는 비행 제어 자동화 기술, 화재 감지기, 시설물 온도감지기 등과도 연동돼 사업장 내의 환경안전의 세밀한 감시가 가능하다. 드론 시스템은 드론 무인 운영 스테이션을 통해 운영된다. ▲고속충전 ▲다수의 드론과 스테이션 동시제어 ▲자동순환 비행 제어 시스템 ▲스테이션 간 원격 드론 제어 및 정보 송수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KT는 삼성전자와 기업전용 LTE에 기반을 둔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할 수 있도록 워킹 그룹 활동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환경안전팀장 오혁상 상무는 “KT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시설물 관리, 야간순찰, 대기가스분석 업무를 우선 수행 할 것이며, 자체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박정준 Enterprise부문 기업고객본부장은 “자동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아우디 Q4 e-tron, 폴스타의 폴스타 2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는 △바디 △파워트레인 △편의성 △친환경성 등 4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573점으로 Q4 e-tron (565점)과 폴스타 2(553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가 앞서 실시한 폭스바겐 ID.4, 벤츠 EQB와의 비교 평가에 이은 세 번째 1위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또다시 입증했다. 아이오닉 5는 특히 바디 항목에서 △실내 공간 △트렁크 공간 △안전장비 등 11개 세부항목 중 9개에서 최고점을
[더테크 뉴스] 현대차는 25일 현대차 추교웅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 류석문 CT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 체제(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이하 ccOS)’와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기 위해 쏘카와 협력할 계획이다. ccOS는 현대차그룹이 커넥티드 카에서 사용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및 처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한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2020년 GV80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든 모델에 ccOS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처럼 고성능 커넥티드 카의 바탕이 되는 ccOS에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쏘카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운전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트 자세, 공조, 사이드 미러 위치,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경험할 수
[더테크 뉴스] 지난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됐다.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각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관련 업계의 반응은 환영과 우려 두 목소리로 갈렸다. 중고차 관련 스타트업 업계에선 환영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중고차 시장규모가 커진다는 기대감이 환영에 주효했다. 여기에 소비자 신뢰까지 높일 수 있어 후한 점수를 준 것이다. 단기적으로 발생할 경쟁 심화는 감수할만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전망은 중고차 시장에 신규 유입될 소비자 증가와 중고차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기회 증가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지난해 매출 1조9천억원을 기록한 케이카도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진출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진단이다. 현 중고차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은 2% 수준이지만, 케이카 온라인 판매 매출은 매년 그 성장세를 가파르게 기록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카의 경우 이미 경쟁력을 확보, 시장 선도하고 있다며 완성차업계가 온라인 기반으로 진출해도 연식과 상태에 따라 가격이 가변적인 중고차 시장 특성상 케이카 강점이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고차 관련 노
[더테크 뉴스]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자동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경기도 엄진섭 환경국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홍선의 시의장, SK E&S 추형욱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돕는다. 현대자동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한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더테크 뉴스] 전북도가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특장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인프라(센터, 장비)와 연구개발에 5년간 국비 176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특장차 안전·신뢰성 검증을 위한 장비구축, 특장차 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및 국산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하여 올해는 24.8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제1특장차전문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용차산업과 동반성장이 용이한 특장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매진해 왔다. 제1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100% 분양(31개)되어 힘차게 가동되고 있다. 또한 단지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17년 완공)가 위치해,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제1특장차전문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더테크 뉴스]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가 발행한다. 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아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EV NFT’를 마련했다. 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를 디지털 아트로 제작했다. Opposites United of EV6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된 EV6의 디자인 콘셉트를 5개의 독립적인 이미지로 이어 붙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처 303곳을 점검하고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0곳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167곳, 블로그·카페 121곳, 기타(유튜브 채널 등) 15곳에서 시가 대비 75% 이하 가격의 매물 2,760개가 올라온 사이트 27개를 추렸고, 이 중 조사 과정에서 폐쇄한 17곳을 제외한 10곳을 적발했다. 도는 빅데이터 비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조사 기법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해당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주요 사례를 보면 A 사이트는 3,490만 원 상당(중고차 매매 대형플랫폼 기준)의 준대형 승용차를 정상가격의 13%에 지나지 않는 460만 원(2020년식 약 4,500km 주행)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으나 해당 차량의 실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실제 판매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2019년식 차량으로 주행거리도 약 4만km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사이트는 2021년식 SUV 차량을 400만 원에
[더테크 뉴스] 기아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전용 전기차 ‘EV6’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195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혁신적 제품(Innovative Products)’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기아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3월 출시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특히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했
[더테크 뉴스] 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영국의 저명한 모빌리티 연구소들과 국제 공동 연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영국 유수의 연구 지원 기구인 연구혁신기구(UKRI·UK Research and Innovation)에서 발주한 신규과제 ‘영국과 한국의 사회과학, 예술, 인문학의 연결’을 영국 로열홀러웨이 런던대학교 지리인문학연구소, 랭카스터대학교 모빌리티연구소, 에버리스트위스대학교 문화적·역사적 지리 연구 그룹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올 2월부터 내년 7월까지 ‘영국과 한국 간 모빌리티 연구 연결하기: 미래를 위한 모빌리티의 서술, 동원, 실험, 참여(Connecting Mobilities Research between the UK and South Korea: narrating, mobilizing, experimenting and engaging mobilities for just futures)’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신인섭 원장과 이진형 교수, 영국은 피터 애디(로열홀러웨이 런던대), 린 피어스(랭카스터대), 피터 메리만(에버리스트위스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모빌리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는 4월 17일까지 뉴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아이브이에이에이아이유 시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등 주요 거점에 특별 전시한다.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IVAAIU CITY는 도시계획, 건축, 화학, 시각예술,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미래의 시공간을 주제로 다양한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GV70 전동화 모델이 가진 역동적이고 강렬한 에너지와 제네시스가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감각적인 뉴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IVAAIU CITY의 대표적인 작품인 ‘로드스케이프 MMXXX(Roadscape MMXXX)’를 차량 전시에 접목해 미래의 도로 경관에 대한 상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채로운 빛과 설치 조형물로 표현했다. 제네시스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의 젊고 미래지향적인 특성을 예술적으로 강조하고자 했다”며 “제네시스는 정형화된 자동차 쇼룸에서 탈피하고, 독창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해 럭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에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14일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 요청한 보완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신청단체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은 후 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중고자동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심의·의결하면서 미지정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중고자동차판매업은 서비스업 전체, 도·소매업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소상공인 연평균 매출액이 크며,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정요건 중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둘째, 완성차업계의 중고차시장 진출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나 중고차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시장이다. 완성차업계의 진출로 중고차 성능·상태 등 제품의 신뢰성 확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마지막으로, 동반성장위원회에서도 실태조사,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