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도심공항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4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천일 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천일 신임 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 양정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톤의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기업경쟁력실장, 통상지원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회원지원본부장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까지다. 한국도심공항 관계자는 “박 사장은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오래 근무한 무역통상 전문가로 수출입 물류와 운송 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도 풍부하다”며 “수출입 화주들을 위해 해상 및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한국도심공항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코엑스는 8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기 전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국제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혁신성장본부를 이끌며 마이스(MICE) 스타트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에 나서는 등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3년이다.
[더테크 뉴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총회를 통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곽 신임 협회장은 1994년 현대전자에 입사해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협회장은 "회원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반도체협회가 이를 대변함으로써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 등 산업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반도체 인재 양성 확대,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제10기 임원진을 이을 제11기 임원진의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조기석 DB하이텍 부사장 등 반도체 분야별 38명의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곽 협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3월 수상자로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과 장규범 ㈜네오티스 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임상언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미래차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품 중 하나인 세계 최고수준의 차량용 IV I플랫폼 최적화 설계를 주도하여 전장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IVI 플랫폼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 주기로 플랫폼 최신화가 요구된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플랫폼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제조 공정 단순화로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해당 제품은 ’28년까지 약 1,700만대 수출이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신규 차종의 핵심 부품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임상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미래 자율주행 차량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
[더테크 뉴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신임 사장은 4일, 창사 42년 만에 첫 여성 부사장으로 이미애 전략기획본부장을 내부승진하여 임명했다. 이미애 부사장은 1987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지난해 4월 공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상임이사에 선임됐으며, 11개월 만에 또 다시 승진하며 공사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이 부사장은 마케팅팀장과 홍보실장, 대구공항장, 경영관리실장, 항공사업본부장, 안전보안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다양한 경험과 공사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공항운영 전문성과 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만성적자인 대구공항을 처음으로 흑자 전환해 경영능력을 증명했고, 페루 PMO 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최근 도심항공모빌티(UAM) 사업을 진두지휘하여 김포공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받는 등 공항경영과 미래항공산업의 혁신에 대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왔다. 이 부사장은 숙명여대와 영국 로보로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교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5일 취임한 윤형중 신임 사장의 인사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능력과 성과위주, 다양성과 양성평등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된다. 특히 공사 부사장의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첨단재생의료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조승우 교수가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인공 뇌를 구현하고, 뇌를 외부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모사한 장기칩(organ on a chip)을 개발해 난치성 뇌 질환 연구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인공 뇌는 뇌 연구를 위해서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재구성해 만드는 체외 모델로서, 배양 시스템의 한계로 인하여 기존의 연구는 태아 뇌 수준의 발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조승우 교수는 뇌 조직 환경과 유사한 삼차원 배양 매트릭스와 인공 뇌 중심부까지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핵심 칩을 개발해 기존 방식 보다 구조적으로 성숙하며, 신경 기능이 증진된 신생아 뇌 수준의 실험용 인공 뇌 제작에 성공했다. 또한, 조승우 교수는 외부 물질과
[더테크 뉴스] BGF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제조업체 코프라(KOPLA)의 총괄운영책임자(COO)로 신동식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사장은 글로벌 화학회사인 바스프에서 약 30년간 근무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코스닥 상장사 코프라는 자동차나 전기전자, 건설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신 사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산업에서 코프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장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주현 산업연구원장이 “공급망이 전략자산화 되어가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업계와 우리 경제에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장은 한국무역협회가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5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의 확보가 곧 ‘경제 안보’라는 인식 하에 글로벌 산업질서 재편을 위한 입법을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공급망 문제, 고(高)인플레로 인한 주요국들의 정책 기조 변화, 최근 정치외교적 불안요소까지 가중되며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다소 주춤할 전망”이라며 “국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소비와 고용이 확대되고 투자 또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외여건에 따른 하방 위험요인은 얼마든지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 가계부채 및 대출규제 부담,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관련 정책의 추진도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대비해 기업에서는 한계돌파형 혁신기술의 개발과 상용화에 힘써야하며 정부에서는 관련 제도 정비 및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 제9대 원장으로 장영진(張瑛眞, 1966년생) 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앞으로 3년이다. 성남 본원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장 신임 원장은 “현재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 등의 미래기술 리더십 확보와 자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부장 핵심기술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 구조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 KET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 원장은 구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R&D 기획을 통한 미래 핵심기술 개발 △R&D 성과의 산업계 확산 노력 △국내 기업들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KETI가 “직원들에게는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로, 고객에게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연구기관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더테크 뉴스] 중견련은 2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진식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최진식 회장의 임기는 3년, 2025년 2월까지다. 최진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은 모든 국부의 원천이자 생산과 교역의 중심 주체"라면서, "중견기업계의 신뢰에 오로지 의지해 새로운 성장을 이끌 진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첫째, 우리 사회에 팽배한 반기업정서의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둘째로 모든 경제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한층 강화, 단기·중기·장기적 전망과 기획 아래 기업과 사회의 적실한 화해를 모색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이자 동반성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의 역할과 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개별 기업 혹은 기업군의 이익을 넘어 악화한 국가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 또한 경제단체들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선명한 사례로서 기업의 핵심 구성원인 이른바 '유리지갑'의 가처분 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회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제시를 통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수출 역동성 강화’를 제시하고 ▲무역현장 소통 강화 및 회원 서비스의 디지털화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 체계 확대 ▲신신무역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미래 무역전략 및 정보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민간 경제협력 강화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무역의 부가가치 제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세부 실천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무역은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이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야 말겠다는 우리 무역인들의 강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구 회장은 “최근 우리 무역업계는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무역인들은 예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
[더테크 뉴스] 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 시각)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특히 한국·미국·중국·일본·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한 전문가에게 수여 된다. 올해 수상자인 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