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BGF그룹이 소재 부문 계열사인 KOPLA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의 합병을 종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칭 BGF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 변경을 예고했다. BGF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존 주력사업인 CVS플랫폼사업과 함께 신규사업 모델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KOPLA 인수를 진행함과 동시에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탑재했다. 이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소재 부문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였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KOPLA와 BGF에코바이오간 영위하던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OPLA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서 범용 PP부터 PA6/66, PBT, mPPO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LFRT, 섬유강화 UD-Tape과 같은 고기능성 스페셜티 제품군으로 확장 중에 있다. 최근에는 완성차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전기차용 소재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 언더커버 등을 개발 및 공급하여 전기차 전용 소재 개발 및 차량 경량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기·전자, 가전·가구 산업 등 완성차향 외 타산업군에 지속적으로 납품량을 늘리며 카테고
[더테크 뉴스]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1천136만 개)의 58.8%(총 668만 개)를 차지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량 기준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이 494만 개로 2020년 대비 8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0년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분석 결과를 담은 ‘수도권 생활물류 1천만 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은 총 668만 개(58.8%)로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서부(부천, 광명, 시흥,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수원, 성남, 용인)가 38.3%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북부(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구리)가 23.0%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북부 생활물류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동부(이천, 여주, 광주, 양평, 하남, 가평, 남양주)와 남부(화성, 오산,
[더테크 뉴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에스아이티는 사명을 한화컨버전스로 바꾸고 그린에너지 ㅏ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사명인 '컨버전스'에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을 둔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화컨버전스는 최고 수준의 감시·제어 기술과 실시간 대규모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차별화된 팩토리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고난이도의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태양광, 자동차, 발전,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장 설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화컨버전스는 축적된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VPP 기반 전력거래사업과 글로벌 O&M 사업을 중심으로 ▲RE100 이행 솔루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글로벌 O&M 등 재생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1GW 규모 태양광 및 ESS(에너지 저장장치)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O&M 사업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네트워크와 자체 개발한 HEIS 2.0(해이즈 2.0)에 기반해 미국 및 유럽 시장으로 확장 중에 있다. 또한 에너지 통합관제 플
[더테크 뉴스] LIG넥스원은 11월 2일부터 4일간 자카르타에서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 ‘Indo Defence 2022’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 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 무기 ‘신궁’ 등 인도네시아 차량 현대화 정책에 이바지할 수출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Indo Defence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 전시회 이후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전 세계 40개국 550여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육·해·공 분야의 최대 종합 전시회인 Indo Defence에 계속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설립했고, 2020년에는 주파수 공용 통신 시스템(TRS)을 납품하면서 인도네시아 소요군 및 경찰청에 여러 통신 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수출 시장 확대에 주력해 왔다. LIG넥스원은 현지 수출로 쌓은 양국 간 신뢰와 군사 부문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바탕
[더테크 뉴스] 특허청은 1일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반도체 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의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개발기관, 대학 등이 우선심사를 이용할 경우 평균 2.5개월 만에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10개월 빠르게 특허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우리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반도체 관련 특허분류(CPC)가 주 분류로 부여되어야 하고 국내에서 반도체 관련 제품, 장치 등을 생산하거나 생산을 준비 중인 기업의 출원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 등 국민경제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첨단기술에 대하여 우선심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허법·실용신안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이뤄졌다. 개정된 시행령은 반도체 기술뿐 아니라 향후 다른 첨단기술로의 확대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우선심사 대상 및 신청기간을 특허청장이 정하여 공고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더불어, 특허·실용신안 우선심사의 신청에 관한 고시도 개정하여 반도체 등 첨단기술 우선심사에 더해 블록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산학협력 엑스포(EXPO)’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22 산학협력 엑스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297개 대학·기업·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격의 행사다. 도는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업인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의 대표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통합부스에서는 10개 지역협력연구센터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는 10개의 지역협력연구센터를 바이오헬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로 분류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대표성과로는 경희대에서 체외 진단 원료 전문기업에 항원 정제·분리 기술을 지원해 100억 원대의 매출 신장을 달성한 코로나19 면역 진단키트, 성균관대에서 반도체 공정개발 기술 지원으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필수 구성품인 열 감지 센서 등이 전시된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행사가
[더테크 뉴스] 정부가 1조원 가까운 재원을 투입해 철강, 석유화학, 바이오 원료 등 탄소중립 기술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총 사업비 9천352억원(국비 6천947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산업핵심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철강 2,097억원, 석유화학 1,858억원, 시멘트 2,826억원, 반도체·디스플레이 2,571억원 규모다. 철강 업종은 고로-전로 공정에서 탄소가 약 85% 배출되는 구조로 現설비 조건에서 탄소를 직접 감축하는 기술과 함께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공정으로 전환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한다. 석유화학 업종은 핵심 공정인 화석연료 기반의 나프타 열분해 공정에서 탄소가 50% 이상 배출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직접 가열방식의 전기로 기술 개발 등 나프타 열분해 공정 혁신기술(524억원)을 개발한다. 시멘트 업종은 석회석 원료 투입 및 유연탄 연료 기반 소성 공정에서 90% 이상의 탄소가 배출된다. 이에 석회석에서 가공된 클링커 함량을 줄이면서유연탄 연료를 폐합성수지 등으로 대체하는 사용량 증대기술(1,437억원) 등을 개발한다. 반도체·디스
[더테크 뉴스] 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 글로벌 제조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몰렉스는 6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신축을 통해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북미와 전 세계의 자동차,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면적을 10만제곱미터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SVP 겸 사장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은 “몰렉스는 50년 이상 멕시코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시설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개발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탄탄한 평판을 구축했다”며 “과달라하라에 운송 고객 전용 공장을 새로 개설해 자동차 연결, 배터리 관리, 차량 안전,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부문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 연결 솔루션에 대한 유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및 기술, 공정이 특징이다. 완
[더테크 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협력회사 ‘디케이’를 방문했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이다고 밝혔다. 디케이(DK)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이다.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시작하며 생활가전사업부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의 철판 가공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 되어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며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삼성과 거래 개시 당시 디케이는 매출 7.5억 원, 직원 10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 2,152억 원, 직원 773명으로 각각 287배, 77배 성장했다. 협력회사를 방문한 이 회장의 파격적인 취임 첫 행보는 향후 사업보국을 잇는 ‘미래동행’ 철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더테크 뉴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CIPOS Mini 제품군의 IM52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600V RCD2(Reverse Conducting Drive 2) IGBT 기술 기반의 고효율 IPM(intelligent power module)은 개방 이미터 구성으로 제공된다. CIPOS IM523 시리즈는 다양한 전력 소자와 제어 부품을 통합해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고 PCB 크기와 시스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새로운 IPM은 가전제품과 HVAC(난방, 환기, 공조)의 중저 전력대 가변속 드라이브와 최대 1.4kW의 산업용 팬·드라이브의 3상 모터 제어를 위해 설계됐다. RCD2 IGBT를 포괄적 기능의 SOI(silicon-on-insulator) 게이트 드라이버와 결합해시스템 전력 소모를 낮춘다. 개방 이미터가 있는 3상 인버터 구성이 DIP 36×21 패키지에 통합됐다. 이 패키지는 우수한 열전도와 전기 절연이 요구되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적합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동급 최고의 스위칭 손실을 달성해 높은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들 디바이스는 6A~17A, 600V 정격으로 제공된다
[더테크 뉴스] 퀀텀코리아는 31일 기술 연구 및 시장 분석 기관 기가옴이 최근 발표한 ‘기가옴 소나(GigaOm Sonar for Object Storage on Tape)’ 보고서에서 콜드 스토리지 부문 혁신 리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가옴은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대용량 콜드 데이터를 저장하고 액세스할 수 있는 솔루션 공급업체들을 면밀히 평가했으며, 퀀텀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의 다차원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RAIL 아키텍처, 서비스형(as-a-Service) 솔루션, 액티브 및 콜드 데이터 클래스 지원 등 혁신적인 기능을 높이 평가해 리더로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데이터 트랜드는 사용자가 필요 시에 액세스할 수 있는 방식과 저렴한 비용으로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장기간 저장하고자 하는 이머징 마켓의 요구 사항은 점차 커지고 있으나,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온라인 스토리지나, 범용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높은 스토리지 구입비용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필요한 지속적인 전력량과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로컬 전력망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모라이와 함께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KADF 2022(한국 자율주행 개발자 포럼,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를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ADF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앤시스의 대표 연례 행사로,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를 위한 SOTIF와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핀다. KADF 2022는 11월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200여 명의 자율주행 관련 정부 기관, 기업 및 유관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 특히 명백한 시스템 결함 없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돼야 한다. SOTIF가 주목받는 이유다.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