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KT가 지난 16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S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은 관악구에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만들고,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이러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하며,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혁신기반 벤처 발굴 및 유치 ▲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서울대 학생과 교수 등 우수 인적자원 투입 ▲ 멘토링, IR 등 역량강화 교육 제공 ▲우수 벤처 투자 연계 등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KT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KT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와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대학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참여하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년간 100억원의 서울시 지원 외에도 관악구와 서울대
[더테크 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가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과 2018년부터 진행해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이하 MG희망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의 선정기업 25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한 MG희망나눔 사업은 올해 3기를 맞이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성장지원금과 판로 및 홍보를 제공한다. MG희망나눔 1·2·3기 사업은 성장지원금 23억원을 들여 50여개의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성장에 기여했다.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환경 증진, 지역상생 펀딩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인프라를 통한 지원으로 추가 판로지원 19건을 연계하는 등의 사업성과도 창출했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3기는 25개의 사회적경제조직에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최종선정기업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 충청, 경상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발전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했다. MG희망나눔 사업 3기에서는 기업들의 성장과 판로확대를 위해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현대차그룹이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목표를 두었다. 웹사이트는 모빌리티 디바이스, 모빌리티 서비스, 기초성능, 전동화, 수소, 융합기술 등 주목도가 높은 6개 분야의 기술을 25개 항목으로 나눠서 정리했다. 모빌리티 디바이스 분야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을 소개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융합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세계 각국의 고객이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인들이 2021년 경영환경과 경영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로 ‘토적성산(土積成山)’을 선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9.7%가 ‘토적성산’을 내년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14일 밝혔다. 토적성산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을 성취함을 의미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내실경영으로 코로나 경영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의 응답만 보면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르는 거주양난(去住兩難)을 가장 많이 선택(27.1%)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영세 소상공인들이 내년 경영상황도 낙관할 수 없고, 대응방안 마련도 쉽지 않다고 본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는 뜻의 ‘노심초사(勞心焦思)’를 선택(36.3%)했으며, 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비상경제상황에서 경영위기에 대
[더테크 뉴스] KT는 금융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대표이사 강석모)과 함께 금융권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금융 채널계 대상 토탈 전자 금융 서비스인 ‘금융 채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니텍은 다년간 금융 시스템 통합(SI) 시장에서 K뱅크,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금융사의 IT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전문 기업이다. KT와 이니텍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금융권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른 보안위험과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모바일·인터넷 뱅킹, 영업점·콜센터 전산시스템,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 외부 접점 역할을 하는 IT 시스템인 ‘채널계’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특징이다. ‘금융 채널 패키지’는 고객 접점 채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키보드 보안 ▲방화벽·백신 ▲단말기 지정 ▲SSL인증서 ▲통합 설치 ▲인증서모듈 등 관련 솔루션을 KT와 협약된 솔루션사를 통해 일괄 계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 구축, 관제, 운영, 유지보수까지 ‘OneStop’으로 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더테크 뉴스] KT가 11일 2021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국내 대표 통신기업(Telco)에서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기업(Digico)'으로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공공수요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11월 선보인 기업간거래(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KT Enterprise)'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하고 신수정 부사장을 엔터프라이즈부문장으로 보임했다. KT가 디지털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AI·DX융합사업부문도 대폭 강화했다.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이었던 송재호 전무를 AI·DX융합사업부문장 및 올초 신설된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로 선임했다. AI/DX융합사업부문 산하에 KT랩스(KT Labs)를 새롭게 선보인다. KT랩스는 '통신'이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KT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개척자'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AI컨택센터(AICC) 사업 활성화를 위해 AI/빅데이터사업본부 산하에 AICC사업담당을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은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개 모든 협력사들에게 공사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공사를 수행하고 있거나,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협력사 모두에게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내 현금으로 지급하며, 이번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거래처까지 자금 확보의 토대를 마련하여, 코로나19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현대건설과 함께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1,600억원으로 확대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써, 현대건설 협력사들이 저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와 같이, 현대건설은 기존의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조성,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 상환 유예 등에 더하여 ▲하도급대금 100% 현금 지급 및 ▲선급금 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등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
[더테크 뉴스]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는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은행이 주도하는 개발도상국 현지 개발 이슈 해결 프로젝트 'DT4D(파괴적 혁신 기술) 챌린지' 선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은행이 주도하는 개도국 현지 개발 이슈 해결 프로젝트 ‘DT4D(Disruptive Technologies for Development, 파괴적 혁신 기술) 챌린지’에 국내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디지털·그린 분야 혁신 기업 및 솔루션을 발굴, 연계, 검증하고 사업 개발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위한 자금과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중점 기술 분야는 녹색 순환 경제, 농업, 코로나 대응, 제조, 관광 등이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빅데이터, 바이오, 드론, 에너지 저장 등의 기술에 집중해 발굴한다. 이에 따라 본투글로벌센터는 최근 개도국 혁신 성장과 개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낸 51개 핵심 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은행에 매칭했다. 12월 9~10일 열린 GIGF(Global Innovative Growth Fo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2020년 12월 8일(화) 제19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마곡 도시개발사업구역 내「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에 포함된 지식산업센터(D15) 건축계획안을 “조건부의결” 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산업시설용지(D15, 9,080㎡) 및 지원시설용지(Ds13, 3,869㎡)로, 본 사업은 지상14층, 지하4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내 업무공간과 기숙사 48호, 건설형 도전숙 227호를 공급하는 복합개발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이 근접하여 광역적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지식산업센터 기업공간 입주자를 위하여 전략창업기업공간, Maker space(시제품 제작 공간), 기숙사, 1,2층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구성 계획하였으며,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R&D 융·복합 혁신거점 및 일자리 창출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조성방향에 부합되도록 계획되었다. 향후 마케팅전략 및 관리운영방안 용역을 통하여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
[더테크 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모잠비크 해상 1광구(Area 1) 개발사업에 5억달러를 PF금융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우건설을 비롯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총 5.5억달러 규모로 이 개발사업의 LNG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사대금 결제에 사용될 예정으로 연간 13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산 기자재 수출 등 외화획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프랑스 Total과 모잠비크 석유공사(ENH) 등 8개 사업주가 모잠비크 해상 1광구 내 Golfinho-Atum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2기를 건설·운영해 여기서 생산되는 천연가스(LNG)를 장기계약을 통해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만 약 235억달러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290만톤 규모의 LNG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을 비롯해 미국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 일본 무역보험, 영국 수출금융청, 이탈리아 수출보험공사 등 주요국 8개 수출신용기관이 자국의 기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의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현재 이 프로젝트
[더테크 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부의 기업규제3법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등 보완책 마련을 호소했다. 경제계는 그간 법안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일방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국회는 거대 여당을 중심으로 끝까지 밀어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과 노동관계법 개정안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명하며 시행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정경제 3법이 기업을 위축시키고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에 노출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조 가입 등을 담은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노사관계를 악화시켜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경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급박한 시행시기로 인한 기업현장에서의 혼란을 시정하기 위한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 파업시 대체근로 허용과 같은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각각의 법률 시행시기를 1년씩 연장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주희기자 hongjuhee@the-tech.co.kr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연말 12월 19일(토)부터 12월 2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0개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모 절차부터 총 1,063개의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됐고, 이 중 전문가 평가(민간 MD, PD)를 통해 200개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 국민선정 절차가 진행됐다. 온라인 국민선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100개의 상품에 대해서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영광의 1위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의류 및 악세사리)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의 업사이클링 팔찌로 1,747명의 선택을 받았고, 1,567명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예를 누렸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한우 실속 세트’(일반식품)로, 충청북도 도지사가 인증한 상품으로 국민 1,398명의 선택을 받았고 1,327명이 댓글을 작성해 인기를 끌었다. 그 뒤를 이은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