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입주민 건강 위한 특화상품으로 아파트 내 대형 육아·생활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H 클린존’과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H 드레스현관’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광플라즈마 살균청정 환기 시스템’과 동일한 광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H 클린존’은 2023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H 클린존’은 유모차와 카시트, 아기띠 등 오염되기 쉽고 세탁이 어려운 대형 육아용품이 넉넉히 들어가는 크기로 대형 수입산 유모차도 넣을 수 있다. 필수 육아용품인 유모차는 외부 세균 번식에 취약하여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도 분리가 어려워 세탁이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으며, 휠체어나 어르신 보행보조기 등 생활 제품도 사용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H 클린존’을 단지 내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적용단지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에는 커뮤니티 출입구 코인세탁실 옆과 H 아이숲(실내놀이터) 유모차 보관소 옆에 설치하여 입주민들이 오가며 사용하기 편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H 클린존’은 현대건설이 지난 6월 특허
[더테크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화상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피해 지원대책"이라고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 원을 공통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영업 제한 정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100만 원, 200만 원을 차등하여 직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급 시기에 대해선 "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임차료 부담을 추가로 덜어드리기 위해 저금리 이자를 지원하고, 착한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각종 보험료 부담을 덜어드리는 조치를 병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재기와 회복을 위해 긴급 유동성을 제공하고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방문 및 돌봄서비스 종사자 등에 별도의 소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유지원금,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을 통해 총 18개의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은 기존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대학 기술연구 전문가를 1대 1 방식으로 매칭해 기술사업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캠퍼스타운 기술매칭’ 사업은 혁신 창업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기술사업화(총 12건)와 제품의 품질을 높이거나, 새로운 융합제품을 만드는 기술개선 융합과제(총 6건) 총 18건이 선정되었다. 대표적인 선정과제를 살펴보면, 치과의사가 대표인 ‘데니어’(연세대 캠퍼스타운 소속, 대표 송언의)는 ‘AI 딥러닝 기반 치과 안면 교정진단 응용프로그램’으로 과제에 선정되었다.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에 치의학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 AI를 활용해 사진 촬영만으로 교정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치과 안면 교정진단 도움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식료품 이물질 검출을 위한 딥러닝 비지도학습 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된 카이어(경희대 캠퍼스타운 소속, 대표 이교혁)는 연세대 김우주 교수와 함께 식료품 이물질 검출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식료품 이물질
[더테크 뉴스]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허가 신청이 임박하자 회사가 내부 임직원에 '주식 거래 금지령'을 내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문자, e-메일 등으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허가 전까지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주식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로 인해 회사 임직원의 주식 매매는 사회적 관심은 물론 개인의 법적 책임까지 문제 될 수 있다"며 "제품 허가 시까지 모든 임직원 및 그 가족의 셀트리온그룹 상장사 주식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셀트리온그룹의 일부 임원이 보유하던 셀트리온 주식 일부를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임원 및 친인척 8명이 총 3만여주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알렸다. 셀트리온은 임직원의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안이라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허가 신청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추진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요기요 매각’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DH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약 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8일 발표했다. 국내 '배달앱 공룡' 탄생에 제동이 걸렸다.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해선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1,2위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기업결합을 끝내 불허했다. 양 사 합병 시 국내 배달앱 시장 독과점 사업자가 돼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28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요기요를 운영하는 국내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 지분 100% 매각하는 조건으로 우아한형제들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 합병 조건이 요기요 매각인 만큼 사실상 양사 합병을 불허한 셈이다. 당초 DH와 배민 측은 ‘경쟁제한성 검토 시 전화 주문 등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배달앱 이용자들의 76%가 음식점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달앱을 이용한다는 점을 근거로 전화주문은 충분한 경쟁압력이 되지 못한다
[더테크 뉴스]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이 신년 중점 경영과제로 ‘품질·환경·안전’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새해에는 판매량이나 수익성을 높이는 성장이 아닌, 고객과 미래 성장 자산을 쌓는 시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 40여명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지난달 진행한 사업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확정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LG그룹 최고 경영진은 내년도 품질과 환경·안전을 조직문화에 확실하게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품질과 환경, 안전은 내 가족이 쓰는 제품, 내 가족이 일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장단부터 솔선해달라"고 강조했다. LG 경영진은 내년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지 않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다는 전망을 바탕으로 계속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양적 성장이나 단순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이 아니라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과 데이터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쌓아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출을 확대하자는 계획이다. 특히 구 회장은 무엇보다 LG 조직문화에 기본에 충실하며 고객가
[더테크 뉴스] 내년부터 모든 신용카드사에서 해외직구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일부 카드사에서 시행 중인 가상카드 발급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전체 카드사에 확대된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국내 카드사가 비자(VISA), 마스터(Master), 아멕스(AMEX), 유니온페이(UnionPay), JCB 등 국제 브랜드와 제휴로 발급한 카드라면 각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상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가상카드는 1주일~1년 유효기간을 설정해 해외 거래용 카드번호, CVC코드 등을 발급받는 구조다. 카드사에 따라 주·월간 결제 한도액이나 결제 횟수를 제한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일정 기간만 사용하는 가상카드로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유효기간, 사용횟수 등을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해 해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결제 시 ARS 인증, 비밀번호 입력 등을 거쳐야 하는 국내와 달리 다수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코드만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 이 때문에 보안이 취약한 일부 해외 가맹점에서 해킹 등으로 카드정보가 유출되면 제삼자가 곧바로 이용할 수 있어 보안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
[더테크 뉴스] 비트코인이 거래 역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했다. 27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8분 개당 거래가 3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1일 거래 가격인 832만7000원(종가)과 비교하면 3.6배 이상 뛰어올랐다. 비트코인은 한동안 폭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에게 고통을 줬으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아 일부 제도권 금융사들이 투자에 참여하면서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1일 거래 가격인 832만7000원(종가)과 비교하면 3.6배 이상 뛰어올랐다. CNBC는 비트코인 상승 배경에는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이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명목화폐보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간편결제 사업자 페이팔은 페이팔 지갑에 디지털 자산 사고팔기 기능 추가, 온라인 가맹점 내 디지털 자산 결제 지원을 발표했다. 미국 페이팔 이용자들은 페이팔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을 거래하거나, 2천600만 개에 달하는 페이팔 가맹점에서 결제할
[더테크 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증가한 누적 5만68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32명)보다는 162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과 별개로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비롯한 추가 대책을 확정한다. 수도권의 경우 현행 2.5단계가 연장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대본 회의 결과에 따라 3단계 격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성탄절 당일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2만7천89건(5만7천147건→3만58건) 감소한 데다 서울 동부구치소 사례와 같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반영된 것이 아닌데도 1천1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와 오히려 확산세가 더 거세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3차 재난지원금 새해 초부터 지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
[더테크 뉴스] LG전자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 았다고 24일 밝혔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했으며,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의 비중인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한다. 그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되며, 운영 및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시작한 이후 본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 이 집은 고객이 집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Life’s Good from Home’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에 이르는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LG 씽큐 홈’에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시스템이 적용됐다. LG전자는 가로
[더테크 뉴스]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경리나라의 고속 순항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웹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2020년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가이던스보다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3분기 웹케시의 누적 영업이익은 93억 원으로, 2019년 연간치인 92억 원을 넘어섰다. 웹케시의 솔루션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점점 극대화할 것이라는 평이다. 최근 3년간 웹케시의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18년 7.5%에서 2019년 15.1%로 급등했으며,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은 18.7%로 2019년과 비교해 높은 실적을 보였다. 웹케시는 자사 대표 솔루션 경리나라의 2020년도 매출이 80~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매출 35억과 비교해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리나라는 출시 3년 차에 접어들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수혜 솔루션으로 선정되면서 매출 성장에 모멘텀을 얻었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이른바 ‘코로나 장발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적 시행에 들어간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총 6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먹거리 공간조성’ 분야는 ▲푸드마켓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복지시설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설치·운영 ▲노숙인 시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 시범 운영 ▲‘경로식당 활용’ 급식 지원 등 4가지 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우선 이 달 중으로 성남시, 광명시, 평택시에 위치한 푸드마켓 3곳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을 시작한다. 푸드마켓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곳이다.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푸드마켓 사업장을 방문하면 즉석빵, 음료수, 마스크, 위생용품 등 사업장 내 기부 물품 5종을 1회 우선 제공한다. 이후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