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천억 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천932원의 '역대급' 배당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이같은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 발생으로 특별배당금 성격의 1578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12월 31일이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2020년에 △매출 30조575억원 △영업이익 2조353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각각 증가한 실적으로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30조원을 첫 돌파 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8858억원 △영업이익 67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0년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으며 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며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기아차는 지난해 코로나19와 부분파업에 불구하고 전년 대비 7.6% 수준 감소한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6년 2조4615억 원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2조 원대에 올라섰다. 기아는 작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작년 영업이익이 2조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기아의 판매는 △내수 55만2400대(+6.2%) △해외 205만4432대(-10.7%) △글로벌 전체 260만6832대(-7.6%)를 나타냈다. 전체 판매가 7% 넘게 감소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2020년 매출은 고수익 RV 차종과 신차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조168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품질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조665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같은 3.5%, 2016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2조 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이날 14시00분 기준 기아차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57% 상승한 92,900원에 거래중이다.
[더테크 뉴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한 해 동안 적자폭을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4천612억 원, 영업이익 6천855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1%, 317% 늘었다. 4분기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문화 확산 등에 따른 TV 및 IT 제품 수요 강세와 대형 OLED 및 POLED의 출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5%, 면적당 판가는 12% 증가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4분기 품목별 매출 비중은 IT 패널이 37%로 가장 높았고, TV 패널 비중은 29%, 모바일 패널 및 기타 매출 비중은 3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견조한 출하 및 판가 흐름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해온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전략 과제의 성과가 점차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광저우 OLED 공장 생산 본격화에 따른 OLED TV용 패널 판매 확대와 POLED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한 생산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주)가 26일(화) 서울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0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13만 9,583대 ▲매출액 29조 2,434억원 (자동차 23조 4,796원, 금융 및 기타 5조 7,638억원) ▲영업이익 1조 6,410억원 ▲경상이익 1조 5,217억원 ▲당기순이익 1조 3,76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020년 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라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20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했다”라며 “지속적인 신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 신뢰 구축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년부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처음 도입해 제공하기 시작했다”라며 “2021년 자동
[더테크 뉴스]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3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지만 성장률은 3분기보다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 속보치)이 1.1%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충격으로 1분기(-1.3%)와 2분기(-3.2%) 연속 뒷걸음친 뒤, 3분기와 4분기 각 2.1%, 1.1% 반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1%로 집계됐다. 역성장은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5.1%) 이후 22년 만이다.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에 민간소비가 타격을 받았다. 업종별 성장률은 ▲ 제조업 2.8% ▲ 농림어업 4.9% ▲ 서비스업 0.4% ▲ 건설업 2.6% ▲ 전기가스수도업 5.9% 등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반도체·화학제품 중심으로 5.2% 늘었다. 수입도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2.1% 증가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물·토목 건설 모두 늘면서 6.5% 확대됐지만, 설비투자는 2.1%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 탓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1%)보다 낮은 0.7%에 머물렀다. 부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1개 창업지원사업에 총 8천120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749억원(10.8%)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 예산 규모는 △사업화(17개) 6676억8000만원 △시설·보육(7개) 1237억7000만원 △창업교육 (2개) 92억1000만원 △행사(4개) 67억5000만원 △멘토링(1개) 46억3000만원 등이다. 중기부는 창업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기업·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비대면·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 예정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은 출제기관을 대기업뿐만 아니라 선배벤처,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1억원)과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보증(최대 20억원)을 연계 지원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다쏘 등 글로벌기업과 협업해 모바일앱・인공지능 분야 등 200개사 스타트업의 사업화 자금(평균 1.5억원)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기존에 프로그램별로 달리 적용되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부진 등을 들어 대출 만기 등의 추가 연장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5∼20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 330개를 전화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이 동시에 유예’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68.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출만기 연장’ 29.6%, ‘이자상환유예’ 1.6%로 조사되었다. 추가연장 필요기간과 관련하여 38.9%가 ‘올해 말까지 연장’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내년 상반기까지(28.0%)’와 ‘내년 말까지(28.0%)’ 가 뒤를 이었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다음으로는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35.1%)’, ‘인건비․임차료 등 지급 필요(2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대출만기연장 등의 조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초래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테크 뉴스] SK㈜가 올해를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투자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4대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기존 투자 1센터 등의 명칭을 첨단소재 투자센터 등으로 변경하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고 SK㈜는 설명했다.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SK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공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동박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시장의 빠른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 대응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SK㈜는 또 수소사업추진단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두고 친환경 수소 생태계
[더테크 뉴스] 코웨이가 통합 IT(정보기술)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신설하며 ‘뉴 코웨이’를 향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코웨이는 기존 IT부서를 DX센터로 확대 재편해 전방위적 IT 서비스 혁신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DX센터는 사물인터넷(IoT),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웨이는 올해 DX센터를 중심으로 사업구조의 전면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루고, 상품·서비스·조직문화 등 3대 혁신을 통해 ‘뉴 코웨이’ 도약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 IT 전 영역의 기술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DX센터의 초대 수장으로는 넷마블 AI센터장인 김동현 상무가 선임됐다. 넷마블의 혁신 DNA와 IT 기술력을 긴밀히 접목시키며 양사간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김동현 코웨이 DX센터장은 “코웨이는 이제 첨단기술로 사용자 중심의 근본적 변화를 이
[더테크 뉴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21일 2021년 보험연구원 연구방향으로 '협력적 경쟁'과 '경영혁신'을 제시했다. 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ESG연구센터와 모빌리티보험센터 등을 추가 운영하는 등 시장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안원장은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성장, 비대면 환경에서는 산업 내·외의 기업, 정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 후 공정경쟁을 통해 소비자 후생을 높여 생산적인 보험생태계를 조성하는 협력적 경쟁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하려면 수익성을 억압하고 있는 사업모형의 재조정, 적절한 위험관리와 경영투명성 제고, 빅데이터 활용 등 위험선별능력 강화를 통해 경영혁신과 보험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안 원장은 "저성장, 비대면 환경에서는 산업 내·외의 기업, 정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후 그 시장에서 공정경쟁을 통해 소비자 후생을 높여 생산적인 보험생태계를 조성하는 협력적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을 억압하고 있는 사업모형의 재조정,
[더테크 뉴스] 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전년 대비 5.4%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0년 광고산업조사(2019년 기준)'에 따르면 인터넷매체(PC, 모바일) 광고비가 4조7천51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39.5%)을 차지하며 방송매체 광고비(4조102억 원)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은 2조9천270억 원으로 64.5% 성장해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PC는 1조8천247억 원으로 13.1% 감소했다. 방송매체 취급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지상파방송은 줄고 유료방송은 늘어났다. 지상파TV는 1조3천9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으며 라디오도 2천862억 원으로 1.6% 감소했다. 반면 케이블TV는 2조1천324억 원으로 7.9% 늘었고, IPTV 역시 1천378억 원으로 77.8% 대폭 성장했다. 인쇄매체 광고비는 1조1천316억 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었으며 이 가운데 신문 취급액은 8천540억 원으로 2.6% 감소했다. 아울러 업종별 취급액 규모를 보면 광고대행업이 7조6천43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고전문서비스업(3조7천976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