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차가 8일 공시를 통해 애플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과 전기차 공동 개발을 위한 협상이 중단됐음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날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습니다.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협상 중단 내용을 공식화하자 기아차 주식이 장중 15% 가까이 하락하는 등 현대기아차 관련 주식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의 협업 소식에 급등했던 기아차ㆍ현대차의 주가가 조정 받을 것을 우려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9일 애플과 전기차 공동 개발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주가가 급등하자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시를 한 바 있다. 앞서 블룸버그는 5일(현지 시각) 애플이 비밀유지를 근거로 현대차그룹과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현대차 임원 다수가 지난달 6일부터 이날까지 보유
[더테크 뉴스] 자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상수지가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등이 개선되면서 한국은행의 연간 전망치인 650억달러를 기록했다. 6일 한은이 발표한 '2020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752억8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1년 전(596억8000만달러)보다 156억달러 증가하면서 한은의 전망치(650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18년(774억7000만달러)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실제로 지난해 수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했다. 연간 수출은 5166억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지만 9월부터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의 통관수출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13.0%, 5.4%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이끌었다 .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는 161억9000만달러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106억6000만달러 축소됐다. 여행과 운송수지를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행수지는 56억3000만달러 적자를 냈지만, 전년보다 적자폭이 62억4000만달러 줄었다. 국가 간 이동제한으로 출입국지수가 동반 감소한 가운데 여행지급이 여행수입보
[더테크 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양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산업 육성과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인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소재·부품 업종 영위기업 △기술혁신선도형기업(벤처기업·INNO-BIZ기업·혁신성장산업 영위기업) △항공·물류 업종 영위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물산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기보에 20억원을 출연해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262개 기술중소기업에 40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했고, 인천시는 올해도 협약보증의 계속적 지원을 위해 지난달에 20억원을 출연했으며 추경으로 10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기보는 인천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5년간 매년 0.2%p 감면) 등의 우대혜택도 적용
[더테크 뉴스]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초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Cannabis and Cannabinoid Research)에 논문이 발표되고 1년만에 특허 취득까지 완료했다. 지난 2018년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시작한 오성첨단소재는 약 3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해왔다. 이번 특허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칸나비디올의 신경세포 보호 효과 평가 방법 및 칸나비디올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리화나 사업화에 대해 아직 논의 중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도 회사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성첨단소재는 4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5원(213.23%) 오른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대마초 합법화 공약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더테크 뉴스] UV LED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전년보다 16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95억원으로 1천243.1%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205억원과 65억원이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미니 LED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UV LED방역 바이오레즈 기술을 보유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자쥴주행 자동차에 적용되는 빅셀 기술을 확보 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포털사이트나 오픈 마켓 등 이른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판매를 하는 업체의 절반 이상이 광고비나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늘어난 광고비·수수료 부담을 소비자 판매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결론적으로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늘어난 셈이다. 경기도는 2일 (사)한국유통학회를 통해 실시한 ‘경기도 온라인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는 도내 통신판매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거래 관행을 묻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온라인 포털 입점업체 311곳의 주거래 플랫폼은 네이버(97.7%), 다음(1.6%), 구글(0.6%), 오픈 마켓 189곳의 주 거래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51.9%), 쿠팡(36.0%), 11번가(5.8%), G마켓(3.7%) 순이었다. 온라인 포털 이용 업체 311곳 중 37.9%(118곳)는 포털 내 광고를 하고 있었으며 광고비용으로는 월 평균 187만3천원을 지출했다. 이는 월평균 매출액의 10.9% 수준으로 광고 업체 중 55.9%(66곳)가 광고비가 과도하다고 응답했다. 오픈 마켓 1
[더테크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경관심의・자문 대상 및 절차, 심의도서 작성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IFEZ 경관심의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마련하고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축물 등 경관심의를 할 때 도시경관 관리목표가 설정된 ‘경관계획’과의 연계 검토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그 동안 인천경제청에서는 도시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세한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경관심의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도시경관 관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가 추구하는 목표이미지를 보다 실효성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관심의 절차 및 방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매뉴얼은 IFEZ 경관계획 체계와 도시개발 특성에 따라 사업시행자 및 설계자가 경관심의를 이행하는데 혼선이 없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경관관리 목표를 지향하는 일관된 심의운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IFEZ 경관심의 도서에는 ‘통합지침도’와 ‘종합계획도’를 반드시 제시하여야 한다. ‘통합지침도’는 경관계획지침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도면이고, ‘종합계획도’는 실제설계에 경관
[더테크 뉴스]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며 ESG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를 맡아 본격 추진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월 27일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달러(약 6705억원) 규모의무바렉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하며, 독점 사업 개발권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은 ESG를 경영의 새로운 핵심 가치로 삼고 친환경∙신에너지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시도 중에 있다. 지난해 국내 1위종합환경기업인 EMC홀딩스 인수를 통해 환경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신에너지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그린 리노베이션, 신재생등 환경 친화적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추진한 이번 계약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는 내용과 발전에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약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창섭 한
[더테크 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6일 무보증 회사채 3,000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녹색채권 인증 평가작업을 수행한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REC 인증서 구매를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하였으며, 평가결과 프로젝트의 적격성, 운영체제 등이 모두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및 ICMA(국제자본시장협회)의 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REC구매사업은 UN의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목표 7.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목표 8.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목표 12.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REC 인증서 구매에 투입할 계획이다. REC의 경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RPS제도의 일환이며, REC 구입을 통해 민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REC의 구매의 대부분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사업에 쓰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더테크 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게임스탁이 촉발한 변동성에 휘청이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만선으로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20.74포인트(2.03%) 떨어진 2만9,982.6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3만 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2월14일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3.14포인트(1.93%) 내린 3,714.2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66.46포인트(2.00%) 내린 13,070.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가 모두 폭락하는 가운데 미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들의 전장이 된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 주가는 급등했다. 게임스톱은 올해 들어 1,600% 이상 폭등했고, 개인투자자들 또 다른 집중 매수 대상인 AMC엔터테인먼트는 500% 이상 상승했다. 게임스톱 사태는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매를 통해 주가를 낮추려는 공매도 세력을 이긴 '개미들의 승리'로 평가됐다. 또한 이날 주요 기술주인 애플은 3.7%, 테슬라는 5.0%, 마이크로소프트는 2.9% 각각 떨어졌다. 존신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성시험 결과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20억 원으로 전년보다 29.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9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5천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순이익은 537억원으로 2.8%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5%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8천914억원과 448억원이었다.
[더테크 뉴스] 네이버가 지난해 신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2020년 매출 5조 3041억원, 영업이익 1조 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8%, 5.2%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었다. 4분기 매출은 1조 5126억원(11.2%), 영업이익은 3328억원(11.0%)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호실적은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성장이 이끌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었다. 그러나 최근 적자를 내는 일본 자회사인 라인 부문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영업익 신장률은 매출의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5천126억원, 영업이익은 3천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1.0%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쇼핑·콘텐츠·핀테크 등 신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검색·광고 부문인 서치플랫폼은 작년 4분기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8.5% 성장한 7천70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익은 2조8천31억 원으로 전년에 견줘 5.6% 성장했다.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