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전력공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조863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조2천765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조863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1조2765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8조5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94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9337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1조5천872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조6923억원과 5862억원이었다. 2021년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체계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통해 전력공급 비용을 절감하여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 이익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한전 자체 '전력공급비용 TF'를 구성하여, 재무이슈 중점 점검 및 대응 등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중이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조달 등 ESG 경영 확대에
[더테크 뉴스] 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을 민간 주도로 이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가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단지의 산학연 협력이 민간 주도로 새롭게 시작됨을 알리는 자리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C·Mini-Cluster)에 지정서를 수여한다. MC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해 산단 기업과 인근 대학, 연구소, 지원기관이 교류·연계하는 협의체다. 2005년 처음 구성돼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토털 마케팅, 교육훈련, 기술이전 활성화, R&BD 기획 컨설팅, 시험·분석, 데이터 진단·활용 등 다양한 네트워크·사업화 촉진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79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는 기업 2천935개, 대학 299개, 연구소 167개, 지원기관(지자체·컨설팅 기관) 472개로 구성됐다. 회원 수는 총 3천873명이다. MC 분야는 소재·부품·장비(30개), 자동차·조선(22개), 항공·바이오(9개), 섬유·전기전자(8개), 디지털·빅데이터(6개
[더테크 뉴스] 지난해 합병법인으로 출범한 한화솔루션이 2019년 대비 30% 가까운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18일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줄어든 9조1950억원, 영업이익은 29.4% 늘어난 59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서 301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017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큐셀 부문은 매출이 4.1% 늘어난 3조7023억원, 영업이익이 5.2% 증가한 1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발전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태양광 셀(탠덤 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정보통신(IT) 기반의 분산형 전력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SW)업체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 4분기에는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 등)와 물류비 상승, 일회성 경비 증가 등의 영향까지 겹쳐 소폭 적자(-24억원)를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3조3265억원, 영업이익이 4
[더테크 뉴스] 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공간인 인천스타트업파크가 이달 송도국제도시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동 5층에서 ‘인천 스타트업파크, Let’s Start Up’ 행사를 열고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입주기업과 액셀러레이터, 협력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개최되는 개소식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입주기업, 협력기관, 대학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 인천스타트업파크의 공식 오픈을 함께 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을 키워드로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하 2층~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6
[더테크 뉴스] 국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으로 경영에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산업재해 사고 중 대부분은 근로자의 부주의 등 안전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 관련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중소기업의 45.8%는 매우 부담, 34.2%는 약간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제조업(87.4%)이 서비스업(62.7%) 보다, 50인 이상 기업(86.0%)이 50인 미만 기업(66.0%)보다 더욱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 사고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근로자의 부주의 등 지침 미준수’가 75.6%로 높았다. 그 외 작업안내서 부재(9.0%), 전문 관리 인력 부족(8.2%), 시설 노후화(6.0%), 대표의 인식 부족(1.2%) 순으로 집계됐다. 안전보건 관리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지침 불이행 등 근로자 작업 통제ㆍ관리’가 42.8%로 가장 높았고, 잦은 이직에 따른 근로자의 업무 숙련 부족(21.6%), 법규상 안전의무사항 숙지의
[더테크 뉴스] 이른바 '기업규제3법'(상법·공정거래법·노조법 개정안)의 통과로 인해 국내기업 10곳 중 4곳은 고용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벤처기업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기업규제 강화에 대한 기업인 인식' 공동 조사 결과, 최근 기업규제 강화로 국내고용을 축소한다는 응답이 37.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 등에 대한 기업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총 230개사(대기업 28개사·중견기업 28개사·벤처기업 1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공정경제 3법 등 최근 강화된 기업 규제가 경영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말에 응답 기업 86.3%가 국내 고용이나 투자를 줄이고, 사업장을 해외로 이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중 가장 많은 37.3%는 '국내 고용 축소'를 꼽았고, 이어 '국내 투자 축소'(27.2%)와 '국내사업장의 해외이전'(21.8%)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국내 투자 축소'(대기업 50%·중견기업 37.7%)를 가장 많이 택했고, 벤처기업은 '국내 고용 축소'라는 답이 40.4%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국내 사업장의
[더테크 뉴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는 국내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50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쿠팡은 내부적으로 자사 기업가치를 44조원 규모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계획 소식을 전하면서 "2014년 알리바바그룹의 블록버스터 데뷔 이후 가장 큰 외국 회사의 기업공개(IPO)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는 IPO 당시 기업가치가 1천680억달러(약 186조원)로 평가됐다. 쿠팡의 경우 500억달러(약 55조4천억원)를 넘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기대된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한 달 전 보도에서 언급한 300억달러(약 33조2천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전망치다. 쿠팡은 지난해 유일하게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실제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달러(약 13조2500억원)라고 밝혔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한국의 아마존이 IPO를 신청했다'는
[더테크 뉴스] (주)두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와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6조9693억원, 영업이익은 27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5.9%, 77.6%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시장 변동성과 두산중공업 구조조정 비용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주)두산 은 설명했다. 하지만 전자제품 기초소재 등을 다루는 자체 사업은 하이엔드 제품 구성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중공업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5조1324억 원, 영업이익 154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85.7% 줄었다. 명예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비용, 인도 자회사 영업손실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후퇴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다만 김포 열병합 발전소와 창원 액화 수소플랜트 등 지난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올해 실적은 개선된 전망이라고 두산중공업은 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매각되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9천341억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는 인천 옹진군, 경기 포천시, 대전 서구 , 세종시, 광주 북구, 울산 울주군, 제주도 등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을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등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데 집중해왔으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많은 규제로 인해 기업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된다. 이를 통해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비행 관련 규제가 면제·완화되더라도, 항공안전기술원의 관리·감독과 지자체의 철저한 현장 감독뿐만 아니라 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사고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해 관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비행 관련 규제가 면제·완화되더라도, 항공안전기술원의 관리·감독과 지자체의 철저한 현장 감독뿐만 아니라 군·소방·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사고대응
[더테크 뉴스] HMM이 지난해 영업이익 9808억원으로 전년(-2997억원)대비 1조2805억원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6조4133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5898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도 5조5131억원 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손실 2997억원에서 1조2805억원이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5898억원 적자에서 1240억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 비수기인 4분기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춘제 등 여파로 미주나 유럽 노선의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HMM 실적을 끌어올렸다. 정부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적기에 확보한 것도 HMM의 선적량을 크게 늘렸다. 현재 이들 컨테이너선은 31항차 연속 만선을 기록 중이다.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미주 노선 물동량 증가와 블랙프라이데이 및 2021년 춘절에 대비한 밀어내기 물량이 증가되면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가 평균 1975포인트로 큰폭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현대중공업에서 현재 건조 중인 1만6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이
[더테크 뉴스] 카카오가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45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다. 2020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조2,3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88% 성장한 1,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2020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603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색 광고 매출이 감소해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227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74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5,781억원을 기록했다.
[더테크 뉴스] 카카오를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8일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및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의장은 이날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모든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화되는 상황과 급격한 기술 발전이 겹쳐지면서 세상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했다”며 “이제 시작에 불과할 수 있는 이번 변화의 물결은 세상을 어느 곳으로 이끌고 갈지 두렵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기존의 방식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많아지면서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만간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는 크루 간담회도 열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지난해 카카오톡 출시 10주년 당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