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중부발전 18일 방글라데시 클린 쿡스토브 보급 CDM사업 해외 탄소배출권의 국내 최초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2017년 국내기업이 외국에서 추진한 CDM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국내로 도입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초 사례로, 파리협정체제에서 최빈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효성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중부발전은 2018년부터 3년간 파트너사인 SK증권, 에코아이와 방글라데시 가정의 재래식 조리시설을 연기배출이 용이하고, 열효율이 우수한 쿡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현지 주민의 생활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였다. 또한, 배출권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작년부터 자유학년제 중학생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 스쿨”이라는 환경교육을 시행중으로,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기후위기시대 환경리더로 양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방글라데시 클린 쿡스토브 보급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최빈국 국민의 건강증진 등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1석3조의 사업이며, 앞으로도 공유가치를 실현하는 국ㆍ내외 상생형 온실가스
[더테크 뉴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상담봇 도입과 챗봇 고도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AI 상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AI상담봇은 AI기술을 활용해 예·적금 만기, 대출 연체, 각종 사고신고 등 단순업무에 대한 답변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직원을 연결해준다. AI상담봇이 단순 상담업무를 처리하게 되면서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돼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상담직원이 전문적인 내용으로 응대가 필요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WON뱅킹 등에서 서비스 중인 위비봇이 고객의 질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대화엔진을 적용하는 챗봇 고도화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AI) 상담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상담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상담직원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고객센터에 AI전담 운영팀 신설을 비롯한 미래형 고객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진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건설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층간소음 해결 TFT는 소음·진동·재료·구조 등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TFT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 개발은 물론 설계와 시공기술 전반을 개발해 최단 기간 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몰탈과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형 강성보강 특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중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TFT를 통해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신축보다 얇은 바닥두께로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층고제한으로 두꺼운 소음저감 소재 사용이 어려운데 이번에 리모델링 주택에서도 신축 공동주택 수준까지 층간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철학이 담긴 살기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페루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하며 향후 인프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한편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에서도 ‘라파 380kV 변전소 공사’를 수주 했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사업은 약 1,582억원(1억4천3백8십만달러)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로, 현지 건설사인 HV Constratista와 J/V(현대건설 55%, 약 875억원)를 구성해 현지 지사 개설 후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관문인 쿠스코 시내 기존 국제공항의 항공 안전 문제와 주민 소음문제를 대체하고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 시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 중 부지성토 및 연약지반 개량 팩키지다. 전체 프로젝트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000억 원) 규모로 총 4㎞ 길이의 활주로, 탑승구 13기의 터미널 1개동으로 연간 600만 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국제공항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금번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연계 입찰 준비 중인 여객 터미널/활주로 건설 팩키지(4억 달러) 수주에도
[더테크 뉴스]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 유니온과 유니온머티리얼 주가가 급등세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희토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1시 55분 유니온은 전 거래일 대비 1670원(21.27%) 오른 9.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은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 유니온머티리얼 지분 46.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자동차 전장부품과 가전기기 등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한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희토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토류는 열전도·자성 등 우수한 화학 성질로 스마트폰과 전기차, 반도체,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등의 핵심 소재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광물이다.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 점유율은 세계 37% 규모로 실질적 공급 비중은 90% 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미중 갈등이 격화될 때마다 희토류 수출 제한을 언급했다.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지난달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희토류 17종의 생산과 수출에 관한 규제 초안을 제출했다. 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열과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상담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24시간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정책자금 AI챗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책자금 AI챗봇은 중진공에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고객의 정형화된 단순 상담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시나리오 기반 상담 ▲AI 기반 대화형 상담이 구성되어 있고, 빠른 검색을 위해 자주 묻는 자금별 시나리오와 신청․지원절차 단계별 대표질의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입력한 업종, 자금용도, 수출여부 등의 항목들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정책자금을 안내한다. 특히 중진공이 40년 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쌓아온 빅데이터가 챗봇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AI챗봇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웹으로 이용 가능하다. 24시간 비대면으로 상담이 가능하고 고객들은 별도의 대기시간이나 준비서류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중진공은 기업고객 대상 상담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더테크 뉴스] 최근 20년간 대-중소기업 간 노동시장 격차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의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대-중소기업 간 노동시장 격차 변화 분석(1999∼2019)’ 보고서에서 500인 이상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임금 비중이 71.7%(’99)에서 59.4%(’19)로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20년간 중소기업 평균임금은 연평균 4.5% 증가했으며, 대기업 평균임금은 연평균 5.5% 늘었다. 대-중소기업 간 평균 근속기간 차이는 3.2년(’99)에서 4.7년(’19)으로 1.5년 확대됐으며, 대-중소기업 간 평균 연령 차이는 1.6세(’99)에서 3.6세(’19)로 2.0세만큼 커졌다. 반면 최근 5년간 노동시장 격차는 다소 완화됐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평균임금 비중은 4.8%p(54.6%→59.4%)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5.6년(’09) → 5.4년(’14) → 6.0년(’19)으로 최근 5년간 증가세로 전환했다. 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의 중소기업 장기재직 지원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령 차이는 3.1세(’09) → 3.9세(
[더테크 뉴스] 현대그룹 계열사인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현대무벡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무벡스는 물류자동화시스템, 승강장안전문 (PSD : Platform Screen Door), IT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 각종 물류용 자율 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등 물류로봇시장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2017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를 분리해 IT서비스를 제공하던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해 출범했다. 30여년간 축적된 물류자동화시스템에 첨단 IT 기술력을 더해 스마트 물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자 상거래 시장 활성화로 유통과 택배, 식품 등 다양한 사업에서 무인 물류자동화 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무벡스의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0%로, 영업이익율 또한 6~9%의 안정적 성장세를
[더테크 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12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53기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더테크 뉴스] 에스와이는 한솔테크닉스로부터 3.7MW급 지붕태양광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태양광모듈 생산기업과 지붕재 생산기업의 협업으로 최신기술이 적용된 지붕태양광 프로젝트다. 에스와이의 세라믹코팅 솔라루프와 한솔테크닉스의 양면발전모듈을 사용해 기존 대비 10프로 이상의 고효율 발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솔제지 신탄진과 장항 공장 지붕 총 4만2600㎡(약 1만3000평) 면적에 1만여 개 태양광모듈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붕태양광공사다. 연간 발전량은 480만KWh로 일반 가정 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친환경 태양광 발전으로 소나무 180만그루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와이가 개발한 세라믹하이퍼빌 솔라루프를 적용한 첫 사례”라며 “세라믹하이퍼빌강판은 표면 오염이 되지 않고 적외선 등에 강해 제품 수명이 길어 빛 반사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붕재의 반사광을 통해 추가발전이 되는 양면발전모듈에 최적화된 재료”라고 강조했다. 세라믹하이퍼빌강판은 에스와이의 자체 개발제품이다. 에스와이는 국내 2개와 베트남 2개, 캄보디아 1개 등 총
[더테크 뉴스] 김범석 의장이 이끄는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쿠팡은 'CPNG'란 종목명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첫날인 11일(현지시각)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 급등한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9천만주였다. 쿠팡의 공모가는 35달러였는데, 이날 오후 12시28분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80% 폭등, 63.50달러로 시초가를 기록했고, 장중 69.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해 이날 4시 49.2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쿠팡 시총은 종가 기준 약 886억5000만달러(100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비상장 기업이었던 쿠팡이 뉴욕에 가자마자 한국 기업 중 SK하이닉스(99조7363억원:11일 종가 기준)를 제치고, 삼성전자(489조5222억원) 다음가는 2위 기업으로 상승했다. 쿠팡의 이번 IPO는 올해 뉴욕증시 최대 규모다. 또 시간을 과거로 확대하더라도 2019년 우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쿠팡은 이번 IPO를 통해 45억5천만달러(약 5조2천억원)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의 성공적 상장으로 소프트뱅크 측은 201
[더테크 뉴스] 코트라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한국'과 손잡고 '로켓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사업은 그동안 아마존을 통해 297개사 수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아마존 입점 1년 내 기업별 평균 수출액은 1000만 원에 이른다. 올해는 총 6회, 매 회당 40개사를 선정해 총 240개사가 참가한다. 김명신 KOTRA 스타트업지원팀장은 “올해 1기 교육은 참가 경쟁률이 10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차기 교육에 관한 참가 희망 기업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 참가기업은 아마존 입점 집중교육과 아마존 매니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받고, 제품홍보 마케팅비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KOTRA는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의견을 반영해 아마존 입점 실습 교육 시간을 크게 늘렸다. 또한, 강의 내용을 △가상계좌 만들기 △전략적 상품 페이지 구성법 △검색광고 형성법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 활용법 등으로 더욱 세분화했다. 입점 교육 강의는 ‘꼼꼼한 아마존셀러 가이드북’을 집필한 서주영 대표가 맡았다. 다년간 아마존 판매 경험이 있는 서 대표는 입점부터 수출 노하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