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반영돼 거래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우리금융지주는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더벤처스(각자대표 호창성, 김철우)가 소부장 전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혁신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개인투자조합은 더벤처스가 지역 기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특화 펀드로, 부산 지역 중견기업인 (주)한일정공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결성은 초기 기업 전문 투자자로써 소부장 분야 및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발굴하고자 하는 더벤처스와,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고자 하는 한일정공의 니즈가 맞물려 이뤄졌다. 더벤처스는 한일정공의 소부장 분야 전문성과 자사의 보육 노하우를 합쳐 포트폴리오사에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TIPS 운영사로 선정된 더벤처스는 본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팀들의 TIPS 선정을 위해서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주)한일정공은 1978년 설립된 기업으로 건설장비, 산업용 운반기계, 자동차 부품인 머플러 등을 생산해 다수의 완성차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탁월한 품질관리 및 공급망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2012년 부산 우수기업/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9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77호) 했다고 밝혔다. ‘안성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집적화 및 안성·평택·용인 등을 아우르는 경기 서남부 산업밸트 구축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시가 민간 사업자인 한화도시개발등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방식이어서 비교적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 등이 가능, 단 기간 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승인 받은 계획에 따르면, 안성시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5천㎡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2,323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0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약 1조2,8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상대적
[더테크 뉴스]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교량 구조물 훼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둘기 방지시설’을 신규 개발해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를 비롯한 3개 교량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교량은 하부 높이가 6~12m 정도이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 비둘기가 선호하는 서식지로 교각과 교량 하부에 비둘기 배설물 등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은 강한 산성으로 강재 부식과 콘크리트 열화를 가속시켜서 구조물 훼손 및 교량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악취 및 오염으로 교량 아래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그동안 국내외 조류방지시설은 주로 그물망이나 뾰족한 바늘 형태로 만들어졌으나, 비둘기가 끼여 죽는 등 문제가 있어 친환경적인 방안으로의 선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비둘기 방지시설’을 개발하였다. 서울시설공단이 개발한 ‘비둘기 방지시설’은 ‘버드 코일’, ‘버드 슬라이드’, ‘버드 와이어’ 등 총 3가지 종류다. 공단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연구전문 기업인 한국농림시스템(주)와 협업을
[더테크 뉴스] 정부는 8일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실물경기 회복의 온기를 민생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도규상 부위원장은 8일 '제38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은 실물경기 회복의 온기를 민생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부위원장은 이러한 체계에 따라 2021년 3월말 상황을 평가해 보면, 코로나19 위기국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평가하면서, 현행 금융지원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계대출 증가세, 기업 신용등급 하락 등 국지적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시장수요를 감안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은 한층 강화하고, 시장안정 프로그램중 증안펀드와 채안펀드는 지원틀을 유지하되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안펀드의 경우, 시장안정세, 금융권 컨센서스를 감안하여 매입약정기간은 금일로 종료하되, 증안펀드 자체는 계속 존속(~’23.4월)하면서 유사시에 지체없이 투입할 예정이다. 우량채를 지원하는 채안펀드는 당분간 現 지
[더테크 뉴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이 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젠 측은 이번 무상증자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지난달 주주 총회를 통해 발행예정주식 총수를 5,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늘린 데 이어, 신속한 주주 친화 정책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젠은 보통주 1주당 신주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4,020주 중 자사주 242,046주를 제외한 신주 25,991,974주가 추가돼 총 발행 주식수는 52,225,994주로 증가한다. 신주 배정일은 4월 26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씨젠 경영지원총괄 김범준 부사장은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향상시키려는 씨젠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유통 주식수를 증가시켜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주가 역시 회사 본질가치에 부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씨젠은 오는 23일 이전까지 2020년 기준 배당금인 주당 1,5
[더테크 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북테크노파크와 경상북도 소공인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진공과 경북TP는 경북지역 소공인의 스마트화 업무 등에 대한 수요 발굴과 지원은 물론, 소공인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소공인이 지속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경북TP는 소진공에서 소상공인·소공인의 디지털 접목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소공인 스마트공방 구축, 역량 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경북TP와 협력하여 스마트·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공인 작업장에 디지털 기술(IoT, AI)을 도입하여 제품·기술개발, 공정과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친환경 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중인 SK건설이 핵심 구성품인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7일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유체 모델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수조 실험, 실시 설계, 시제품 제작·실증 등 모든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는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에 고성능 강재를 적용한 경제성 향상 기술을 도입하고, SK건설은 부유체 개발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한국형 부유체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이 개발 중인 동남해안 해상풍력 발전 사업지에서 2023년으로 예정된 실증 시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에서 136㎿ 규모 사업지에 부유식 해상풍력 시제품 테스트를 계획해 발전사업허가 변경을 추진 중이며, 서해안에서도 800㎿ 규모 사업을 개발 중이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11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그린인베스트
[더테크 뉴스] 국민연금공단은 7일 공단 야외 잔디광장에서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주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홍보영상 시청,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글로벌 기금관은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향한 공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2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기금관은 지상 9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 20389m2, 건축면적 3782m2 상당 규모이며, 지역주민에게 열린 도서관을 상시 개방하는 등 1층을 근린시설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2월 전주로 이전한 이후 뛰어난 운용실적을 나타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전 당시 564.5조 원(‘17.2월 말)이던 기금 규모는 현재 855.3조 원(‘21.1월 말)으로 이전 이후 290.8조 원 순증했으며, 이전 초기 운용수익률은 2017년 7.26%,
[더테크 뉴스] 한화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그 결과 지난해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또한 90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를 비롯해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했다. 해상풍력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분야로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화건설은 2030년까지 육상 및
[더테크 뉴스] 기술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은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하여 7일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우리은행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과 성과 확산을 위해 뉴딜사업 영위 기업에 대한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총 5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3%p)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하여 향후 3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우수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인프라를 제공하여 한국판 뉴딜 기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중소기업 606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현황과 자금수요 동향조사’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이 담긴 KOSME 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71.1%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평균 매출 감소율은 14.5%였다. 지난해 4분기 조사 대비 ‘매출 감소’ 응답비율과 매출 평균 감소율은 각각 20.6%포인트 낮아졌고 수출과 고용은 각각 24.2%포인트, 48.5%포인트 줄어 기업들이 경기개선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전망은 지역과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다.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평균 매출 감소율은 7.7%와 9.7%로 전국 평균인 14.5% 대비 양호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도 정보처리, 전기·전자 등 비대면 업종의 매출 감소율은 각각 3.4%, 4.6%로 전산업 평균인 14.5% 대비 양호했다. 반면 섬유, 식료, 금속 등 전통제조업은 각각 29.1%, 23.8%, 18.3%의 감소율을 보였다. 조사 대상 기업의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