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속지급 대상(51.1만개)을 추가해 19일부터 지원대상자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 3월 29일에 1차 신속지급을 시작했으며, 4월 16일까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약 93%인 231.5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원을 지급했다. 중기부는 최대한 많은 사업체가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4차례에 걸쳐 모바일 문자‧메신저와 전화로 신청을 안내했다. 아직 지원받지 못한 사업주들은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누리집(버팀목자금플러스.kr)을 통해 계속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버팀목자금 플러스 2차 신속지급으로 늘어나는 지원대상은 반기별 비교시 매출감소 사업체 41.6만개 등 총 51.1만개이다. 반기별 비교를 통한 매출감소 사업체 경우 2차 신속지급에는 ’19년 상반기와 20년 상반기 또는 ’19년 하반기와 ‘20년 하반기 등 반기별 비교시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 41.6만개를 추가했다. 이는 연매출만으로 비교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상‧하반기 매출 차이가 큰 경우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테크 뉴스] 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맞먹는 대형 방송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16일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따르면 이날 고양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승인·고시했다.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총 6,738억원을 투입해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경기도와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해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약 6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같은 기반시설(약 30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약 14만㎡ 규모 부지에 주상복합 3,674세대, 단독주택 106세대를 계획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인 배당금 13조1243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인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 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한다.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친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총 13조1243억원에 이른다. 최대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총 1조342억원이다. 고 이건희 회장 7천462억원, 이재용 부회장 1천258억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 1천620억원 등이다. 기관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3조원대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 10.7%인 국민연금 몫이 1조2천503억원이다.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도 배당금으로 1조원 이상 거둬들인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10.7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보통주 1조2339억원, 우선주 164억원 등 총 1조2503억원을 받는다. 외국인에게 배정된 배당 규모는 약 7조7400억원으로 추산된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지분율은 작년 말 기준 각각 55%, 79%다. '동학 개미' 개인 투자자들이 받는 배당금 총액은 8천억여원 규모로 추산된다. 1인당 평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위메프와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플랫폼간 연계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 패스트트랙(Fast-Track) 지원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국내 플랫폼의 인기상품을 세계 각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즉시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다. 협약식에는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 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유망상품 Pool 구성 ▲중소벤처기업 e-커머스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플랫폼 입점을 위한 상품페이지 번역 및 리스팅 ▲글로벌 플랫폼 프로모션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수출유망상품 보유기업은 위메프 상품 등록 한 번만으로 큐텐(싱가포르, 재팬), 티몰글로벌 등 글로벌 플랫폼에 자동으로 상품 등록 및 판매 연계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각 플랫폼별로 입점‧번역‧마케팅을 진행해야 했던 불편함은 줄고, 온라인 수출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중진공은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SP그룹이 발주한 1700억원 규모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동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작년 연말에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 사업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파시르 판장(Pasir Panjang) 지역에 지하 4층 규모의 지하변전소 및 지상 5층 규모의 관리동을 신축함과 동시에, 추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의 기초공사(흙막이 및 파일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지면적은 2만3천375㎡, 연면적은 9만5천457㎡으로 오는 4월에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1억 5,000만달러(약 1,700억원)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해당 부지에서 이미 230㎸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875억원 규모)를 공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동 부지에 230kV 지하변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에서 외국기업 최초로 ‘기업공로 대상과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기업공로 대상’은 기업의 에너지 정책과 운영 등의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고효율 제품’ 분야를 모두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권위의 상으로, 1993년 ‘에너지스타상’ 제정 이후 외국기업이 수상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사업장에서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사무실 건물의 에너지스타 인증 취득과 임직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에너지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303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출시했으며, 그중 39개 모델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저감에 대한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
[더테크 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국내 10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를 분석해 그 특징을 '스마트'(S.M.A.R.T)라는 키워드로 정리했다. 10대 그룹 중 7개사는 ESG위원회를 설치하거나 기존 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엘지, 현대중공업 등 두 곳은 올해 상반기 중 설치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야에선 SK 그룹도 적극적이다. SK는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을 설립해 사회적 가치의 화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바스프, SAP, 노바티스 등이 참여하는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부회장사이기도 하다. 10대 그룹은 환경, 반부패 등 환경·사회 분야의 국내외 인증에도 적극적이었다. 이는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객관적 척도로 활용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환경, 안전, 반부패 등 분야의 국제인증인 ISO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RE100 가입이 대표적이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하는 것으로서 SK그룹 8개사, LG화학 등이 가입했다. 또 탄소공개프로젝트인 CDP(Carbon Disclosure Proj
[더테크 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O2O란 온라인 투 오프라인의 약자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올해 소진공은 효과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민간 O2O 플랫폼 운영기관인 △SK플래닛(OK캐쉬백·시럽월렛) △섹타나인(점포고객관리솔루션·해피스크린)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3개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의 소비패턴과 위치기반정보를 활용하고, 모바일 푸쉬 및 매장위치 기반 알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섹타나인은 포인트 적립 및 고객관계관리, 광고 및 홍보,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O2O 플랫폼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통해 울트라콜 및 배민상화 사용 가능 비즈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총 1만 6000개 소상공인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SK플래닛, 섹타나인, 우아한형제들 3곳 중 1곳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에서 온라
[더테크 뉴스] 국가사업인 '스마트산단'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140억 규모의 인프라가 경남·창원 지역에 구축된다.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 12일 창원본원에서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남·창원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설립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2022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및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주요 사업에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이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주는 기업지원 사업이다. 운영은 KERI 해석기술지원실(실장 백명기)이 맡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개 중소·중견기업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력기기 분야(3차원 모터), 자동차(배터리 쿨링 패드), 관광(첨성대 지진 영향), 건축(몽골식 가옥 에코 팬), 헬스케어(밸런스 운동기구) 등 분야에서 기술 지원을 받았고, 총 84억 규모의 제품개발 및 생산기간 단축 효과
[더테크 뉴스] 코스피 상장사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99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98% 증가했다.
[더테크 뉴스] 12일 SK네트웍스는 두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와 함께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새 사옥 삼일빌딩에서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등 3개사는 22개층을 사용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구성원의 ‘협업·소통·행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사옥의 가치를 키워갈 계획이다. 새 사옥은 조직·구성원별 업무 특성에 따라 고정 좌석과 자율 좌석을 운영하며, 여러 부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TFT룸과 공용회의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라이브러리와 체력 관리를 돕는 피트니스 센터·헬스케어 서비스 존을 갖추고,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구성원 행복 증진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홈케어와 모빌리티 렌탈을 축으로 사업형 투자사 전환을 준비하는 SK네트웍스가 새 사옥에서 조직운영 시너지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적합한 사무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성을 더하고 미래 성장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지주는 종속회사인 현대제뉴인이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7550만9366주를 8500억원에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현대제뉴인도 1275억원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율은 35%가 된다.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토목공사와 유사용 기계장비를 제조할 목적으로 세운 신규 법인으로, 현대중공업지주가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2월 특수목적법인(SPC)인 현대제뉴인을 신설했다.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확보를 시작으로 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편입, 그룹 내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인 KDBI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관한 주주간 계약 체결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주체를 현대중공업지주에서 현대제뉴인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