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도약을 돕고자 조성한 ‘Station-G(안산)’에 입주할 창업기업 10개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4호선 고잔역 철도 고가 하부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스타트업 창업공간 Station-G(안산)는 2019년 7월 개소했다. 모집 대상은 제조 및 지식서비스(소비재, S/W, ICT, 문화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성장동력(게임, 로봇, 드론,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1년간 임대료나 관리비 없이 무료로 Station-G(안산)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입주 후엔 사무공간, 회의실, 협업공간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있으며,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 2곳 중 1곳(53.4%)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기업과의 양극화가 악화한 것으로 판단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방안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주요원인(복수응답)으로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60.4%)'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금조달 능력차이(54%)', '생산성 차이(45.8%)', '불공정거래(20.7%)'순으로 응답했다. 원사업자와의 거래가 '공정하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53.8%, '불공정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7.8%로 조사됐다. 주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유형으로 '납품단가 후려치기(44%)', '단가 미 인하 시 거래선 변경 압박(10.8%)'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납품대금 관련 불공정거래를 경험해 본 중소기업은 4.4%였다. 이중 '일방적인 단가인하'(68.2%)가 가장 많았고, '대금지급지연'(18.2%), '계약 후 부당금액'(4.5%)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별다른 대책 없이 수용했다'는 응답이 78.
[더테크 뉴스] 서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연결기준) 3104억 원, 영업이익은 205억 원(영업이익률 6.6%)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243%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45억 원으로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 원의 85%를 1분기 만에 달성해,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 원에서 340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2020년 서울반도체가 미국 LED 제조기업 루미레즈(Lumileds)를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랭킹 3위를 달성했다는 자료를 발행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가 확실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1분기 호실적은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언택 경제의 수혜를 입고 IT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보인데 기인한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된 일반 제품들의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 되었다. 서울반도체 관계
[더테크 뉴스] 민간 R&D(연구·개발) 투자 증가세가 최근 크게 둔화된 것은 대기업의 R&D 부진과 낮은 R&D 지원 수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2000~2019년 민간 기업 R&D 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을 5년 단위로 비교해본 결과, 민간 기업 R&D 투자는 지난 2000년대초(’00~’04년) 연평균 14.9%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5년(’15~’19)에는 연평균 7.5%로 절반까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5년(’10~’14년)의 12.2%에 비해서도 크게 낮았다. ■ 민간 R&D 이끄는 대기업의 부진 한경연은 최근 민간 R&D 투자 증가세가 둔화된 원인으로 대기업의 R&D 투자 부진을 지목했다. 2019년 기준 민간 기업 R&D 투자액 중 대기업 비중은 76.7%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최근 5년(’15~’19년)간 대기업 R&D 증가율은 직전 5년(’10~’14년)간 연평균 증가율 14.1%의 절반 수준인 7.3%로 둔화되었다. ■ 대기업에 인색한 R&D 지원 한경연은 주요국에 비해 대기업의 R&D 투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더테크 뉴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기준) 우리나라 국채(5년물 외평채 기준) CDS 프리미엄은 뉴욕장 기준 19bp(1bp=0.01%)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달러로 3월보다 61억8000만달러(약 7조원) 증가했다.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17년 하반기 이후 지속 개선흐름을 보이다가, 지난해 팬데믹 초기에 57bp(’20.3.23)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중에는 22~25bp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4월 이후 추가 개선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전세계 국가 중 17위로, 신흥국 중에서 가장 낮으며,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프랑스(23bp)보다 낮고, 캐나다(18bp)와 유사한 수준이다. 금번 최저치 경신은 글로벌 금융시장 호전 등 양호한 대외여건 속에서 최근 우리경제의 강점과 그에 따른 해외투자자 등의 긍정적 시각이 특히 부각된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1분기 GDP(속보치)는 전기대비 1.6% 성장하며 시장 전망을 큰 폭 상회하였고, 당
[더테크 뉴스] 포스코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부당 특약 설정, 대금 지연이자 및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미지급 ,하도급대금 조정 의무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포스코건설이 하도급에 부당 특약을 설정하고, 대금 지연이자와 어음대체결제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 조정의무 등을 위반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과징금 14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014. 2.∼2019. 4. 기간 중 237개 수급사업자와 하도급거래를 하며 불공정행위를 한 것 으로 공정위 조사 확인됐다. 이 기간 중 68개 수급사업자에게 철근콘크리트공사 등 84건을 건설·제조위탁하면서, 입찰내역에 명기하지 않은 사항이라도 공사 수행상 필요한 모든 사항을 수급사업자 부담으로 하는 약정 등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설정했다. 15개 수급사업자에게 발주자로부터 선급금을 받은 날부터 15일을 초과하여 선급금을 지급하면서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2,487천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13개 수급사업자에게 상환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부터 60일을 초과하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하면서 그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29.9% 늘어난 3667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천궁-PIP) 양산 사업과 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 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미니 이지스’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다기능 레이다 (MFR)와 전투체계(CMS) 개발 사업에선 첫 매출이 나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9월 5400억 원 규모의 KDDX의 CMS·MFR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JTDLS(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사업, 한국무역협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사업 등 방산·ICT 분야에서 고루 새로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커졌다. 레이다·전자광학 등 감시정찰분야에서는 1151억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의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와 적외선
[더테크 뉴스] 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이 세계 44개국 중 9위에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에서 발표한 '2020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지수가 44개국 중 9위로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기업가정신 지수는 10점 만점에 5.49점으로 9위를 기록해 2019년 조사 때 15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국내 수행기관은 창업진흥원으로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의 조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조사를 위한 71명과 일반성인 조사를 위한 2,000명(만 18세~64세)을 대상으로 2020년 8~10월에 대면·전화·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제품과 시장 변화속도를 가늠하는 '시장의 역동성'은 전체 국가 중 1위(7.9점)를 차지했다. 정부 창업 지원정책이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정부 정책 적절성'은 6.2점으로 전체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지난해에 이어 전체 국가 중 가장 낮은 43위를 기록했다. 해당 문항은 낮을수록 좋다. 순위가 낮을수록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반면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대학 이상 기업가정신 관
[더테크 뉴스] 카카오가 올해 1분기 플랫폼과 모빌리티·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세웠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1조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79% 증가한 것으로,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카카오의 2021년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8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898억원을 기록하며 전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15억원,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75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9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글로벌 거래액이 늘어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7%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0% 성
[더테크 뉴스]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주거용 부동산 매입은 힘들어졌고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모으던 지식산업센터의 공급 물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분양이 진행되는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미분양이 나오고 있으며 분양이 연기된 곳도 나왔다. 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설 또는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의 수는 36곳으로 조사됐다. 이는 1987년 이래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고 예상 건축 면적만 142만 8,689㎡(약 43만 3000평)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15건의 지식산업센터가 승인받았다. 이어 △서울(9건), △충남(8건) △광주(2건), △대구·강원(1건) 등의 지역 순이었다. 상반기 전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의 약 66.7%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는 소액으로 투자 가능, 세제 감면 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공급과잉으로 일부 지식산
[더테크 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아래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이 이날 맺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단공이 산업단지 내 입주한 유망 수출기업 글로벌 선도기업, 수출타깃 기업, 스마트그린 산단 기업, 국내 복귀 기업 등을 수은에 추천 △수은이 적격 기업에 대해 운영 자금, 시설 자금, R&D 자금, M&A 자금 등을 우대지원 △기업 정보 상호 제공 등이다. 수은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수출, 수입, 해외투자 등과 관련해 대출·보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산단공은 수출 유망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수출타깃 기업을 선정해 기업진단부터 수출 상담, 후속 조치까지 단계별 수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에 기반이 되는 기술·설비 확보에 대한 금융지
[더테크 뉴스] 세계 최초 광반도체 단파장 솔루션 전문 기업(글로벌 업계 1위)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영주)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18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영업이익률 9.7%)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0% 성장과 영업이익 342% 성장한 호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70% 성장으로 금년도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창사이래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금년 2분기 가이던스는 전년도 2분기 대비 21%~31%의 높은 매출성장을 제시했다. 비저블(Visible) LED 분야는 와이캅(WICO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35% 성장했고,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Micro 향 신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되어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모회사 서울반도체는 강력한 특허 경쟁력으로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고 2020년에 글로벌 Top3로 도약했다. BIO 및 방역에 세계 최초 친환경 광 반도체 기술인 UV LED,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