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3958억, 영업이익 1,094억, 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 급증(전분기 대비 106.3%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176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건설, 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208억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1년 사이에 1,484억원 규모의 순이익 개선 성과를 보였다. 당기 순이익의 흑자 전환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1,5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다. 특히 동국제강은 CSP 제철소의 영업 성과에 더해 1분기까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를 모두 마무리해,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인 평가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
[더테크 뉴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6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58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7% 증가했다. 실적 증가 요인은 철강재 가격상승과 북미 전방산업 수요 확대와 유가회복에 따라 철강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또 가전산업이 호황 및 내수 건설산업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회사인 세아씨엠, 동아스틸의 수익성도 확대됐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LNG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물 수주 확대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아씨엠은 경쟁사 생산라인 증설에 따라 내수시장 내 경쟁 심화가 전망되지만, 건축물 마감재료에 대한 개정 건축법 시행에 맞춰 CGL 듀얼 포트(Dual Pot) 상업생산 개시를 통한 시장대응력 강화 및 수익성 확대를 기대했다. 동아스틸은 원재료가 지속 상승에 따른 가수요 확대 예상으로 안산 파이프센터를 통한 수도권 유통망 등 국내 수요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신남방국가인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 공사는 17일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옛 수도이자 북부지역의 유명한 관광지인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1단계인 타당성조사사업을 올해 2월 국제사회로부터 입찰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공항 개발사업 경험을 강점으로 입찰에 응했고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유명 공항기업과 경쟁 끝에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의 공항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6개월 가량 진행한 후, 팀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대규모 공항시설 개선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은 타당성조사와 라오스 투자 결정에 따라 10~30년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공사는 2019년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수주하여 2024년까지 마추픽추의 관문인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첨단산업 등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 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중진공은 DNA(Data, Network, AI),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의 정책자금 평가모델 개발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학계 및 산업계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회에는 학계, 협회, 데이터 관리기관, 민간 평가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술 트렌드와 핵심지표, 신산업 정의 등 신규모형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신산업 전문 평가모형은 신산업 분야의 특징인 첨단기술의 집약, 미래융복합 산업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제품혁신, 기술의 확산 등을 주안점으로 한 신산업에 특화된 모형이다. 중진공은 기존에 적용되던 정보처리업‧바이오업‧지식기반서비스업 등 평가모형의 세분화·고도화를 통해 올해 시범적용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를 위한 전문성 확보를 바탕으로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기술성이 우수한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의 발굴과 차별화된 정책자금
[더테크 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이끌 ‘LH 러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경영심의회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7월 내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고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 9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가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업의 러시아 현지 진출 교두보가 마련되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제3회 동방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유라시아 국가 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대륙 전략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50만㎡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약정에 따라 ‘LH 러시아법인’ 은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로부터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내 국유지를 임차받아 단지를 조성하고, 입주 희망 기업에 제공한다.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는 전기, 상수, 가스 등 외부 기반시설 설치를 책임지게 된다.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은 입지가 우수하고,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세제 혜택을 마련해 기업들의 인기가 높다. 법인세를 20%→0-5%,
[더테크 뉴스]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은 19년 미·중 무역전쟁, 20년 코로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019년 기준 매출 100대 기업의 2016~2020년 연결기준 실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들 100대 기업의 해외매출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2분기에는 코로나19 펜데믹에 의한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 후퇴로 해외매출이 전년동기(2019년 2분기) 대비 17.7% 감소했다. 3분기에는 중국이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고, 미국 또한 소비·고용을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나타내면서 전년동기(2019년 3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3차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년동기(2019년 4분기) 대비 5.5% 감소했다. 지난해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자동차․자동차부품, 에너지․화학, 종합상사, 철강․금속, 조선․기계, 건설․건설자재 등 주력 업종 대부분 두 자리 수 이상 해외매출이 감소하였다. 전기․전자는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모바일・PC․반도체․이차전자에 대한 수요 강세에 따라 전년 대비 4
[더테크 뉴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유럽에서 폐자원 에너지화(WtE, Waste to Energy) 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는 최근 EPC사인 포스코건설과 폴란드 바르샤바 WtE 플랜트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약670억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8월 2200억원 규모 폴란드 올슈틴 WtE 플랜트, 10월 1200억원 규모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에 이어 유럽 WtE 시장에서 세번째 수주 성과다. 바르샤바 시립 폐자원 관리 기업인 MPO가 발주한 이 플랜트는 이 지역 시민 약 85만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730톤 규모의 도시 생활 폐기물을 처리해 20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공급하며, 완공되면 폴란드 내 최대 규모 WtE 플랜트가 된다. 두산렌체스는 보일러 2기와 질소처리기 등 주기기를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폐자원 환경 기준 강화로 2025년까지 약 80기의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유럽 WtE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16일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이하 더푸·DeFu)사 지분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 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푸(DeFu)는 지난해 생산능력 기준 중국 내 3위 동박 제조사로, 2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과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장시성 지우장시와 간수성 란저우시 2개 지역에서 생산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연간 4.9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7.8만 톤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1분기 매출은 11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더푸(DeFu)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동박 생산 기업들과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로컬 업체 중 유일하게
[더테크 뉴스] ㈜한화는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화는 14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2조 8,382억원,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일부 한계 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5,521억원), 344%(6,352억원) 증가했다. 둘 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자회사 성적이 큰 기여를 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보험 본연 이익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실적 호조 흐름은 1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케미칼 분야는 시황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견조한 수익이 예상되고, 방산 분야도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이 기대된다.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
[더테크 뉴스] 인천시와 기술보증기금이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에 힘을 합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 유동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1호 스타트업 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대보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실증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파크로 중소기업벤처부가 2019년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2021년 2월 국내 1호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료를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에 대한 우대보
[더테크 뉴스] 전북 김제시는 제2지평선 산단 부지를 상동동 일원으로 확정하고 89만5345㎡(27만평)규모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산업분야의 전반에 걸친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산업의 중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평선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조성 사업추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7개의 후보지 가운데 상동동 일대를 선정, 지난해 11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산단은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 신산업 분야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하여 도시내에 소규모 복합단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과 친환경산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산업단지 정주환경 확충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계획한다. 시는 올해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업단지지정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및 경제도약을 위한 성공적 산업단지 조성으로 향후 우리시 발전을 선도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13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KSS해운과 8만6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또, 설계 효율화를 통해 최대 적재 용량을 2000㎥ 늘린 8만6000㎥로 건조된다. 이는 구 파나마(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58척 가운데 약 60%인 34척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0일에도 라이베리아 선사로부터 9만1000㎥급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58척 가운데 60%인 3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