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25일 오전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호반그룹으로의 인수를 공표하고,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New TAIHAN in HOBAN(뉴 대한 인 호반)’으로, 호반그룹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 호반그룹 중역과 대한전선 직책 수행자 등 일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직원과 해외 법인 및 지사의 임직원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인수종결을 축하하는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고객사 및 관련 업계의 축하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한전선 사기 전달식을 통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2부는 호반그룹 김선규 총괄회장의 인사말과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발표가 진행됐다. 호반그룹 김선규 총괄회장은 “대한민국 전력 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미국의 위성 안테나 기업 카이메타에 3000만달러(약 330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25일 한화시스템의 카이메타 투자를 승인했다. CFIUS 승인으로 지난해 말 시작된 한화시스템과 카이메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미래 위성 안테나 개발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카이메타는 인공위성의 신호를 움직이면서 받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식 위성 안테나 전문 기업이다. 전자식 안테나는 지상 인터넷망(기지국·광랜 등)이 닿지 않는 바다나 하늘에서 위성통신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다. 우리가 흔히 보는 접시형 안테나(Parabolic antenna)와 달리 납작한 모양으로 작고 가벼워 자동차나 항공기에 직접 달 수 있다. 스페이스X·아마존·원웹 등 세계적인 우주기업들도 저궤도 위성통신(LEO)을 위해 앞다퉈 전자식 안테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구조·반도체칩 안테나 동시 개발, 위성통신·에어모빌리티 시대 준비 카이메타는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상용화에 성공했고, 미국·국제 특허를 갖고 있다. 메타구조, 안테나 유리기판 위에 미세한 패턴을 만들어 전파나 소리, 빛의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공사장 비산먼지와 소음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장에 안내표지판,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CCTV 설치를 의무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 개정 건의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과 소음․진동관리법에는 공사장 환경안내표지판,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CCTV 설치 의무 규정이 없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소음, 먼지 피해 발생 시 민원신고 기관 등의 정보 및 먼지와 소음 발생 정도를 알 수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시‧군 의견 수렴을 거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특정공사를 시행하는 자에 대해 환경안내표지판, 미세먼지 측정기기, 소음측정기, CCTV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건의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및 소음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장 입구에 시공사, 공사기간, 전화번호 등 현황을 기재한 안내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고 ▲실시간 소음‧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공사장 외벽 전광판에 수치가 표출되도록 하며 ▲세륜시설 미가동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를 위해 CCTV를 설치하도록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세계적인 항공기 엔진제조사인 미국 GE로부터 약 3억2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GE사는 1917년 설립된 미국의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미국의 P&W, 영국의 롤스로이스(R&R)과 함께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GE의 주력 엔진인 GEnx을 포함 GE90, LM2500 등 다양한 민수·군수용 엔진부품 72종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0여년간 항공 엔진부품 전문 제조사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GE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미국 P&W사와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파트너로 지위가 격상되며 세계 3대 엔진 제조사로부터 연이은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19년 P&W와 약 17억달러(약 1조9000억원 상당) 규모의 최첨단 GTF엔진 장기 부품 공급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영국의 롤스로이스 및 GE와 각각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주요국 주한 대사들에게 자사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해당 국가들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25일 아세안 국가 주한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CS)' 회원들을 청주사업장에 초청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방문한다.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사업·기술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AC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주한대사가 회원으로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이날 롬마니 카나누락(Rommanee Kananurak) 주한 태국 대사, 에릭 테오(Eric TEO Boon Hee)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뚱(Vu Tung Nguyen) 주한 베트남 대사 등 ACS 소속 주요 국가들 대사들을 청주사업장에서 영접했다. 이들이 찾은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부품부터 자사 주력인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간 20
[더테크 뉴스] 산단 대개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산학 협업체가 구성 운영된다. 울산시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시 주관으로 ‘산단 대개조 추진 민‧관‧산‧학 협업체 구성 시작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미포 국가산단 대개조 추진 현황 및 계획 설명, 세부사업별 추진현황 및 계획 설명,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추진계획,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산단 대개조 협업체(거버넌스)’는 혁신중개자, 지식생태계, 산업생태계 등 3개 그룹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개발, △인력·지식·기술제공 및 협력,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산단 대개조 사업’는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테크노, 이화, 매곡, 모듈화 일반산단과 연계하여 수소전기 자율주행차 산업육성 등 6개 분야에 친환경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등 3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단 대개조 거버넌스’는 총 33개 세부 과제별 울산시 담당부서(15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폴리텍대학,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17명), 석유화학단지공장장협의회, 매곡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등 산업계(6명) 등에서 관련 인력 총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나지엔씨와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 주출입구 공기청정 시스템’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용부 공기청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용주출입구 내부의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를 차단·제거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올해 하반기 분양 현장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입주민의 주요 진입 동선인 지상1층 주출입구 및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등 공용출입구에 이온클러스터 공기청정기 및 제습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비를 설치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병원설비분야에 적용되는 ‘클린룸·음압시설 기술’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이 반영됐다. 공기순환 및 헤파필터를 통해 일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고 꽃가루와 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류도 동시에 걸러낼 수 있다. 또한, 이온발생장치로 새집증후군,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유해물질을 살균 및 제거할 수 있고 지하층에는 제습기능을 추가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유해물질 생성을 예방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
[더테크 뉴스] 경제자유구역의 규제혁신을 촉진하고자 9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과 규제샌드박스 전담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 24일,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간 경제자유구역 규제혁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9개 경자청과 규제샌드박스 전담기관인 KIAT가 입주기업 규제혁신 발굴 및 외부수요 유치, 기업지원 강화 등에 협력하여 경제자유구역이 규제혁신 지역거점으로 윣헝하기 위한 것이다. 경자청은 주요과제로 △경자청과 전담기관 간 협력을 통한 규제혁신 수요 발굴·유치, △경자청 조직역량 강화, △규제혁신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 △입주기업 대상 규제혁신 인식도 제고를 통해 규제혁신 추진여건을 개선한다. 경자청은 KIAT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규제혁신 역량을 확보하고, 제도설명회·기업상담을 공동 추진하여 규제혁신 수요 발굴을 추진한다. KIAT는 실증구역 설정 애로를 겪는 기업에 경자구역을 추천하고, 경자청이 실증구역을 제공하여 규제혁신 성과를 공동으로 창출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경제자유구역이 최근 3년 간 매출·투자·고용 측면에서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런 성과를 발판으로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와 대구권 광역철도 전동차 18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금액은 699억2천820만원으로 작년 매출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023년 12월 21일까지다.
[더테크 뉴스] 건설·제조업 산업재해 사망사고 불시 점검에서 추락사, 끼임사 등 당국이 강조하는 3대 안전조치에 들어가는 영역인데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2만4026개 사업장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총 1만1888개(49.5%) 사업장에서 추락·끼임 등 사망사고 다발 위험요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시정조치를 요구한 위험 요인은 총 2만5802건이었다. 먼저 건설업의 경우 1만6853개 현장을 불시에 방문했다. 이 중 7951개 현장에서 1만7700건의 위험요인을 적발했다. 개선이 필요한 위험요인으로는 계단, 개구부 및 비계 등에 안전난간, 작업발판 미설치 등 추락위험이 82.8%로 가장 많았다. 또 제조업 사업장 7173개소를 점검했다. 이 중 3937개 사업장에 대해 8102건의 위험요인을 지적했다. 위험요인으로는 컨베이어, 프레스, 분쇄․파쇄기 등의 위험설비에 방호덮개, 울 및 방호장치 등 미설치와 같은 끼임위험(36.3%)이 가장 많았다. 설비 상부 등 추락위험장소에 안전난간 미설치, 사다리 안전조치 불량 등 추락위험(23.1%)이 뒤를 이었다. 공단은 중대재해 위험요인 근절을 위해 중소사업장을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터키에 연간 300만대 규모의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만든다. 삼성전자는 2013년 베트남 공장 설립 후 8년 만에 해외 생산기지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업체에 위탁생산으로 제품을 만들고 공급했지만, 비용과 세금 등 문제를 고려해 자체 생산 기지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했고, 자체 생산기지는 올해 내 가동 예정"이라며 "현지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터키 휴대폰 시장에서 약 43%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화웨이가 터키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오포도 이스탄불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더테크 뉴스] 전남 나주시가 차세대 전력시장의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직류산업 육성을 위한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센터’를 유치했다. 전남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선도과제의 일환으로 최근 태양광, 해상풍력과 같은 직류기반 신재생에너지와 직류부하 증가 흐름에 발맞춰 원활한 직류전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가정, 건물 등 전기 사용처에 직류를 공급하는 저압직류 배전시스템과 전력기기에 대한 시험(성능)평가와 인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증센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나주 혁신산단에 구축 중인 ‘지능형 LVDC(저압직류) 실증사이트’ 부지 내 전용공간에 들어선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주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며 국비 84억, 도비 24억, 시비 36억, 민자 21억원 등 총 165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 센터 내부에는 LVDC ±750V, ±380V 전원 및 부하 설비, 수용가용 LVDC 핵심기기 성능시험 및 평가 장비 2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