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LG화학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 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 부회장은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녹색기술 특별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 - 의지, 실행 그리고 공조'를 주제로, 탄소중립 성장 실현에 필요한 세 단계의 전략을 공유한다. 또 LG화학이 진행하고 있는 ▲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달성 및 폐기물 제로 달성 ▲화석 연료 기반 재료를 바이오 기반 재료로 대체 ▲탄소포집활용 기술 개발 등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소개한다. 발표 이후에는 세션에 참여하는 볼보건설기계 멜커 얀베리 회장, 레고그룹 팀 브룩스 환경책임 부사장 등과 함께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겨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업, 과학기술, 국제사회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4G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
[더테크 뉴스]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부와 특허청,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특허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지식재산권 유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 기업의 애로 및 수요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어려움과 수요를 정기·수시로 발굴해 지식재산 컨설팅과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산단공의 비즈허브를 전담 매칭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바우처 지원, IP-R&D 전략수립,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산업단지 법인기업의 지식재산권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의 특허정보를 연계하여 연차료 납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협약은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산단특허팀’ 사업을 모태로 하여, 그 협력범위와 내용을 한 단계 격상하여 발전시킨
[더테크 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지 레스피아 등 운영 중인 용인 하수처리장들의 누적 하수처리용량이 6억톤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수지 레스피아는 용인시 도심에 위치한 면적 12만4560m²의 대규모 하수처리시설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 완공한 이후 2030년까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용인시 내 총 12개의 하수처리장을 함께 건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하수처리량 은 약 14만톤 규모다. 처리장을 이용해 12년간 처리한 하수의 양은 약 6억톤에 달한다. 이는 팔당댐의 총 저수량 2억4000톤의 약 2.5배에 해당한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하수처리시설을 모두 지하화해 하수처리장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변화시켰다. 회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 기술인 'PADDO' 시스템을 적용해 수처리 약품사용을 줄이면서도 하천의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질소와 인의 발생을 최소화했다. 인근의 한강 수계로 흘러가는 탄천 및 성복천 상류에 각각 하루 3만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수자원의 재활용과 인근 생태계를 보존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수지 레스피아는 하수처리설비를 지하화하는 대신 지상에는 주민의 편익을 위한 주민자치센터와 스포츠센터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SSD 사업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 영업양수와 AMD의 자일링스(Xilinx) 합병 등 2건의 기업결합 사안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사업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90억불(약 10조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 신고했다.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저장되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고,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한 대용량 저장장치다. 공정위는 이번 영업양수로 SK하이닉스는 주력인 DRAM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낸드플래시를 보강하여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텔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에 불과한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게 된다. 공정위는 낸드플래시와 SSD 시장에서 양사의 합계 점유율이 13∼27%대로 높지 않고,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1위 사업자(삼성)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2위 사업자지만 삼성 등 다른 SSD 제조업체들도 D램 을 공급하거나 자체 조달하고 있어 결합당사회사의 SSD 제조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 생산 공정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의 원료인 소금. 물에 녹여 분해하면 수소(H2)가 발생한다. 소금물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일반적인 석유화학공정에서 나오는 수소(부생수소)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정제 과정을 거쳐 순도 99.999%의 차량 연료용 수소로 전환되며,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의 전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40년 넘게 소금물 전기분해 공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도 개발 중이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27일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Vertiport)을 만드는 회사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건설했고,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택시 운항 허가ㆍ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과 함께 도심 공항을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면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 UAM 시장에서도 한 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운항 안전에 필요한 관제 기술을 스카이포츠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택시처럼 빠르고 편리한 탑승과 하차'를 위한 심리스(Seamless)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던컨 워커 스카이포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인프라 기업 스카이포츠와 우주항공산업 전반에 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협력으로 더 넓은 UAM 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현장 안전문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는 Samsung C&T Smart Training의 줄임말이다. 기존의 전문강사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하고, 교육영상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여 실제 작업 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티에는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양중, 하역, 고소작업, 타설 등 공종과 장비의 종류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기존 사고기록, 현장별 장비현황 및 교육결과 데이터를 수치화 하고 이를 분석, 현장별 특성과 공정에 따라 고위험 작업을 별도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교육대상은 현장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 등 근로자 뿐
[더테크 뉴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5월 26일~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해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금융 서비스 사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50여개 기업 가운데 카카오페이, 파운트, 토스, 스몰티켓과 함께 핀테크 스케일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보안·인증 분야를 대표해 아톤의 혁신 금융 인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이번 행사 주제처럼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 혁신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고객처 확보를 통해 인증 시장 리더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이트박스 기반의 Secure Elemen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PKI 기반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등 여러 보안 솔루션으로 대형 시중 은행, 증권사 및 카드사 등 금융권 내 독보적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2019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박람회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2021년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 한다. 이번 사업은 6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차수별 10개사, 총 30개사를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들에게는 개별 온라인 홍보관 구축과 해외 및 외투기업과의 1:1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지사,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새싹 기업으로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이다. 해외기업 비즈니스 교류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글로벌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도내기업과 해외기업간 온라인 행사장을 구축하고 상호 기업정보 영상공유와 실시간 비즈니스 채팅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도내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산업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인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주제로 6월부터 총 3회에 거쳐 분야별 미팅을 지원하며, 도내 기업은 차수별 최대 10개사에게 개별 온라인 홍보관 부스 구축을 지원하고 기업당 세 차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매칭 사업’은 ▲해외기업 비즈니스교류 사업을 필두
[더테크 뉴스] 인천 남동 산업단지에 위험물과 환경, 교통문제 등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가 국내 최초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은 26일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에서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프라 중 하나로, 산단 내 안전, 환경, 도로교통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여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학물질이 유출되면, 주변의 신고에 따라 처리하여 빠른 대처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열감지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화재발생 및 화학물질 유출을 즉시 감지한다. 또한, 카메라가 감지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정찰드론을 출동시켜 해당 지역을 공중에서 자세히 감지하고, 소방 및 경찰 체계와 연동하여 대응한다. 산단의 고질적 문제였던 교통 및 주차 문제는 사람이 일일이 문제 지역을 돌아다녀야 해서 정보 수집이 쉽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수많은 정보를 수집·축적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작년 7월 한국판 뉴딜 10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하였고, 이어 9월에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
[더테크 뉴스] ] SKC가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 생산능력을 2025년 20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2차전지 고객사가 많은 유럽과 미국에 추가로 투자한다. 올해 안에 유럽 진출 지역을 확정하고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25일 이사회에서 연산 5만t 규모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유럽 지역에 건설키로 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총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0만t 이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에선 진출 지역으로 폴란드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폴란드 정부와 투자 조건 협의를 빠르게 마치고 진출지역을 최종 결정한다. 폴란드는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4곳이 폴란드 혹은 인접 국가에 있다. 확보 가능한 부지도 말레이시아 공장 부지보다 넓은 곳이 많아 확장성도 좋다. 특히 동박 제조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어 RE100 완전 이행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업계 최초로 RE100을 이행하기로 한 SKC는 후속투자에서도 RE100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공장에서 RE100을 완전 이행하는 경우, SK
[더테크 뉴스] 생산 설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에서 최근 물류로봇과 서비스 로봇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BCG 퍼블리케이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부터 연평균 13%씩 성장해, 2025년 이후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는 DB손해보험과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AI 서비스 로봇 전용 보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DB손해보험이 오는 6월 말 출시할 ‘AI 서빙로봇 서비스형 상품’을 통해 먼저 영업배상 보험에 가입하고, 1년간 로봇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사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에 특화된 전용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AI 서비스 로봇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KT와 DB손해보험의 협력은 양질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