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혁신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 31개사를 밀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인천시와 함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를 통해 31개사를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공모에는 모두 141개 기업이 몰려 높은 경쟁률(4.5대1)을 보였다. 이번에 뽑힌 기업은 창업 3~7년 미만의 창업 도약기 기업으로, 인천TP는 한 기업에 많게는 3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창업 도약기에 놓인 새내기 기업이 어려운 시기(죽음의 계곡)를 극복,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 등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해 37개 기업을 선정·지원, 319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모두 384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더테크 뉴스] 일승은 7일 가스엔텍과 122억원 규모 LNG 재기화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창사 이래 단일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전년도 매출액의 1/3 수준이며 일승은 상장 이후 1개월간 지난해도 매출액의 절반 규모의 수주를 성공하는 쾌거를 일궜다. 일승은 다음 달부터 제작에 착수해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필리핀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일리한복합화력발전소 및 LNG 터미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리한 복합화력발전소는 1200MW 규모의 필리핀 최대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2002년 6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SMC Global Power의 관계사인 South Premier Power Corp.(SPPC)가 운영할 예정이다. SMC Global Power는 신규 운영 시점에 맞춰 발전소를 850MW를 증설할 예정이며 기존 1200MW와 추가 850MW 발전에 필요한 LNG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LNG 터미널도 건설하고 있다. 일승이 이번에 수주한 LNG 재기화설비는 규모 면에서 최대인 가운데 육상 LNG 터미널에 설치하는 설비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IGU(국제가스연맹)는 향후 5년간
[더테크 뉴스] 올해 국내 공모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적인 상장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LG화학의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2차 전지 제조 업체로 현재 LG화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이를 승인하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야 한다. 이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일반 청약 절차 등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신규 상장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배터리 시설 투자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등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 확충 등에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 및 세계 최고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해상풍력단지 기자재 공급 소식에 두산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45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11.16%) 오른 2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중공업은 한미 정상회담 후 최근 4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또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에 대한 기자재 공급을 수주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안전등급이 낮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관리되거나, 지은 지 3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 등이 824개(동) 있다. 육안·장비 등을 통해 안전점검을 해오고 있다. 서울시가 이런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융합 기술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위험요소를 실시간 자동으로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을 12월 부터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건물에 IoT 센서를 부착해 기울기·균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구조물의 이상변화도 분석해 위험을 감지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자치구·건물소유자에게 경보알림이 문자로 전송돼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 서울시·자치구·건물소유자는 PC·스마트폰으로 구조물 상태 정보, 실시간 데이터를 언제든 상시 모니터링·조회할 수 있다. 특히 건축물 안전관리에 IoT가 조금씩 도입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블록체인과 IoT가 융합·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가 원천 차단돼 데이터의 투명한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정확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IoT 데이터는 보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데이터
[더테크 뉴스] 포스코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 및 보고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또한 비재무성과와 재무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보고 체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ES
[더테크 뉴스] 지난달 사명 변경과 함께 3조원 투자를 결정한 SK에코플랜트가 폐기물처리기업 4곳을 인수하며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향하는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SK에코플랜트는 이사회 결의에따라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DDS) 등 4개기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3일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약 4000여억원 규모의 자금을투입해 각 기업의 주식 전량(지분율 100%)을 인수한다.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이 확정되며, SK에코플랜트는보유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인수한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앵커(Anchor)로 활용해 볼트온(Bolt-on, 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에 따라 충청권 폐기물소각 처리기업 4곳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수처리뿐아니라 하루 876톤(의료폐기물 제외)의 폐기물 소각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사업자로 도약하는 등 환경사업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한층 더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건설업에서
[더테크 뉴스] 울산 용연·용잠 일원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관리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4일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3차연도 안전진단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울산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총 40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된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1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에 완료된 3차년도 안전진단은 용연‧용잠 단지를 중심으로 약 241㎞에 대한 진단을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실시했다. 검사 결과 지하배관 대부분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방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부식이 의심되는 배관(피복 손상부) 10개소에 대한 직접 굴착검사 결과 일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진단 용역 결과를 해당 기업에 통보해 지하배관 안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지하배관 안전진단을 통해 사고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국내 3대 신평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으며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2017년 상향 조정 이후 약 4년 만의 변화다. 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 실제로 2018년 이후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다. 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다. 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많이 감소한 것이 재무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2020년 영업 수익성 개선 및 운전자금 부
[더테크 뉴스] # "대-중 상생협력은 납품단가를 즉각 반영하는 것이다. 인건비 전기료 등은 현금지출이고 소재비는 선금을 줘야 하는데 납품단가 반영은 변죽만 울리고 언제 될지 모르니 하루하루 버티기가 너무 어렵다. 대기업이 소재비상승으로 고통받는 협력업체 입장을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다." - 경기소재 A기업 대표 # "소재공급업체들이 이번 사이클에 편승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지, 사재기를 하는 건지 의심된다. 수주할수록 적자가 커진다. 앞으로를 생각하면 수주를 포할 수도 없다." - 경남소재 B기업 대표 금속을 가공해 자동차, 기계부품을 만드는 단조(鍛造)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올해들어 소재 가격이 40% 가까이 올랐는데,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아서다.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 단조업계 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 단조공장의 범용소재인 탄소강(S45C) 합금강(SCM계열)의 공급 가격이 지난달까지 톤당 35만~48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35~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월 말 제조원가 중 소재비 비중이 60%대에서 80%대로 수직 상승했다. 소재가격 급등에도 단조공장은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받
[더테크 뉴스] 신용보증기금은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선도 핵심부품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신보가 이번에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선도 핵심부품 양산 프로젝트’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부품 양산 사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중 15개사가 총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에 따른 기술 개발, 원자재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개별기업의 매출액, 재무등급 등 과거 실적 중심으로 심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보증 대상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 미래 혁신적인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로, 지난해 제도 도입 이후 현대자동차와 대우해양조선 협력기업 16개사에 총 26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3일 발표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매년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항목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환경 영역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측정한 사회공헌 사회성과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평가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세 분야다. 2020년 SK이노베이션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은 감소했지만 세부항목 중 △환경오염배출저감 △고용 △사회공헌 활동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서비스 성과는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배터리/소재 사업 등 친환경 사업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은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해 사회적가치 성과를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지난해보다 1,184억원 개선(+11%)된 △1조 5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 중 환경 영역은 1,123억이 개선되었는데,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