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라북도는 군산시 새만금 일대를 전기차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은 2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 선포식을 열고 특구의 비전으로 '친환경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용홍택 과기부 1차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산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기술발굴 연계, 기술창업 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향후 5년간 490억원 규모를 투입하여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의 기술사업화가 기술개발, 기술이전까지의 일방향 프로세스였다면, 강소특구는 기술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 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을 통해 성장의 벽을 깨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모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5년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창출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전국 5개 지역의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했으며, 2019년에 6개 지역, 지난해에는 군산을 포함한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추가 지정했다. 그
[더테크 뉴스]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디와이피엔에프가 22일 연구개발 시설 및 사무공간 등 확충을 위해 8월 마곡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연구시설 및 사옥 신설을 위한 23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으며 공사는 입주가 예정된 8월 중 모두 마무리될 계획이다. 해당 신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번에 신축한 마곡 사옥에는 연구단지의 규모 및 설비를 크게 확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환경산업, 2차전지 등 회사의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 및 강화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주력 사업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 분야의 안정적 실적과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MCS(Mechanical Conveying System, 기계식 이송설비), 환경사업, 전자산업(2차전지)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전략적 육성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잡고 올해 7월초부터 쌍용차 협력 중소기업들의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신용보증기금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 협력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5배수인 2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7월초부터 쌍용차 협력업체에 지원한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은 신보가 운영 중인 쌍용차 협력업체 우대 보증 프로그램 500억원과 통합하여 총 75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신보는 출연협약에 앞서 쌍용차의 회생절차 진행으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일감 급감과 고용유지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키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자금부터 본격 적용된다. 지난 1월 마련한 쌍용차 협력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약 250여개의 쌍용차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만 운영됐지만 이번 자금은 2차 협력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기업당 최고 보증한도를 기존 30억원에서 70억원으로 확대하고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2021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국내복귀기업 15개 중 6개 기업이 경남도에 복귀·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복귀기업이란 해외 직접투자 등을 통해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계속하여 운영하던 기업 중 국내에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 또는 해외사업장을 양도, 청산, 부분 축소하고 국내 사업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을 말한다. 2014년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에 97개 사가 국내복귀 기업으로 선정됐고, 경남에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2개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에 선정된 국내복귀기업 중에 경남으로 복귀를 결정한 기업은 10개로 전국 최다 수준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국내복귀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난해 4월부터 김경수 도지사의 지시로 도내 대기업 협력사 및 해외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하면서 경남의 산업 기반(인프라)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하여 이 같은 성과를 창출했다. 업종별로는
[더테크 뉴스] 아시아 표준 강국인 한중일 3국은 미래 혁신성장 산업에서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표준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중일 3국 표준정책국장과 민간 표준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제19차 동북아 표준협력포럼'을 22일부터 이틀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준협력포럼에서 한중일 정부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민간전문가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각 국가별로 관심분야를 제안하고 작업반을 구성해 3국의 민간전문가들이 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 홈 네트워크 구성·응용 등 6개 작업반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뇌졸중 진단과 관련한 신규 작업반을 제안했다. 특히, 블록체인의 경우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ISO TC307)에서 참조구조 표준화 프로젝트 리더로 국제표준안 개발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협력사항을 중국·일본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자기부상 운송시스템, 일본은 연삭기계 등에 관한 신규 작업반을 제안하고, 스마트 제조 등 기존에 운영하던 2개 작업반회의를 개최한다. 또 민간 전문가 중심의
[더테크 뉴스]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똑똑한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아예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안전관리자가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즉시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한다. 또한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중대재해의 50%가 넘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실수나 불편함을 이유로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인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에 대한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이달 최종 상용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최근 현장
[더테크 뉴스] 수소연료전지 제조업체인 두산퓨얼셀㈜이 전북 익산시 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전북도와 익산시, 두산퓨얼셀은 21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28,452㎡)에 1,100억원을 투자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을 설립하한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의 판매 물량 증가 전망에 따라 적기 대응을 위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 이번 투자로 86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2,31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26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두산퓨얼은 밝혔다. 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발전에 활용되어 발전시 생산되는 열과 CO2를 유리온실 등에 제공할 수 있어 스마트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향후 새만금 농업용지에 조성 예정인 시설농업과 연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가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더테크 뉴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역할과 참여방안을 모색해 보는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토론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업에서 추진 중인 ESG등 환경경영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과 서울시가 동참하여 각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 ‘기업의 ESG 경영과 환경경영’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사례에 대해 녹색위 자원순환분과에서 활동 중인 손승우 유한킴벌리 상무와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팀장이 각 기업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녹색위 기후대기분과에서 활동 중인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가 ‘시민·기업·행정의 역할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현장 참여 대신 서울시 유튜브에서 ‘라이브 서울’을 통해 1시간 30분 동안 생중계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기업에서 친환경 경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과 움직임이 활발하다. ESG 경영은 더
[더테크 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화장품 수출이 증가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처음으로 7조 원을 돌파하고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8조2,877억 원(75억7,210만 달러)으로 16.1%(달러 기준) 성장하면서 프랑스(1위)·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1,618억 원으로 ’19년 대비 6.8%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화장품 생산 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는데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0.5% 늘었지만,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색조 화장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1.5% 감소하고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0.3% 증가)을 기록했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역수지 7조 원 돌파 ▲수출규모 세계 3위 ▲수출시장 다변화 ▲화장품 영업자 증가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 생산이 증가했다. 수출액 규모로는 프랑스(1위)와 미국(2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7년 세계 4위를 달성한 뒤 3년 만에 3위로 올라섰다. 국내 분야별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12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중진공을 포함한 4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131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23개다.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2.4만개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6.3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였으며, 하이패스심사 등 심사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금융 지원에 나서 중소벤처기업 생태계 유지에 기여했다. 또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항공해상 물류비 긴급지원에 나섰고, 국내 최초로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한 P2P 체계를 구축해 464백만불의 온라인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을 5,0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스마트공장배움터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한국판 뉴딜과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중진공은 올해 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대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 10개사로 구성된 ‘2021년 경기도 환경기업 동남아 온라인 화상 통상촉진단’이 화상 상담을 통해 총 89건의 수출 상담과 1,031만 달러(한화 117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기업 통상촉진단은 지난 8~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바이어 78개사와 비대면 상담회를 실시했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으로 구성된 온라인 통상촉진단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오염방지장치, 먼지센서, 산업용 집진기 등 다양한 환경산업 전문기술 품목을 선정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도는 모든 참가 기업의 원활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사후관리를 위한 B2B(기업 대 기업) 매칭 플랫폼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참가 기업들은 환경산업의 아시아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향후 진입 가능성이 높아 이번 환경기업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코로나이후 시대 동남아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성남시 소재 플라즈마 살균기 제조기업 N사는 플라즈마 살균기를 찾고 있는 바이어 K사로부터 병원용,
[더테크 뉴스] 미국의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이 우리나라 산업에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8일 '미국의 공급망 강화전략 주요 내용 및 전망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백악관이 지난 8일 발간한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미국의 제조업 활성화 및 광범위한 성장 촉진' 보고서에 담긴 반도체·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의 공급망 구축 전략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기업의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이 반도체를 산업 필수재로 국가 안보에 중요하며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미국의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55% 지만 반도체 제조업 시장 점유율은 12%에 불과해 동맹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공급망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반도체 제조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선임연구원은 "미국은 배터리 공급망 중에서 미드스트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광물을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