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디자인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이 추가된 ‘GEN Z(Generation Z) Style’을 개발하여 적용한다고 밝혔다. ‘GEN Z Style’은 국제 색 컨설턴트 협회(IACC)부회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Massimo Caiazzo)와 스페이스 디렉팅 전문회사 비에이 컴퍼니(BE:A Company)와 협업하여 탄생하였으며, 고유의 다양한 컬러 및 패턴을 통해 획일화된 아파트 디자인에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분야별 디자인 매뉴얼을 통합한 토탈디자인을 구현하고, 다채로움과 확장성 기반의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은 심도 있는 사례조사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선정하였으며, 아파트 첫인상인 원경에서부터 입구, 단지 외부공간부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시선이 따라가는 곳뿐만 아니라 손길이 닿는 터치포인트를 다각도로 고려하였다.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접점에 특화디자인을 적용하여 포
[더테크 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빌딩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인 ‘ISO 19650’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BIM 국제표준(ISO 19650)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 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제정한 것으로, 2018년 8월 국제표준으로 정식 발행됐다. BIM 기술에 대한 활용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화된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BIM 정보관리 운영체제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ISO 19650은 BIM 분야 정보요구사항·프로젝트 사례 등 총 26개 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여 개의 기관과 업체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마저도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인증 사례가 많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그 가치가 더 높다. 삼성물산은 2010년 BIM 전담팀을 발족한 후, 현재 ENG 센터 산하 BIM 그룹을 중심으로 상품별, 공종별 산재해 있던 BIM 업무 지침을 표준화하고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BIM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평택 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 내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경제청은 24일 영신금속(주), 조양메탈(주), ㈜이화산업, 솔텍,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평택 포승(BIX)지구 내 제조시설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영신금속공업㈜은 전기차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포승지구에 전기차용 패스너(볼트) 전용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조양메탈도 30년간의 알루미늄 소재사업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알루미늄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화산업과 솔텍은 각각 친환경 이산화탄소 저감장치와 선박용 기계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협약으로 포승(BIX)지구의 친환경 전기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도 기대된다.
[더테크 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통상장관을 만나 수소와 반도체, 필수소재 등 핵심 분야 협력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2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프랑크 리스테르 장관을 만나 유럽연합(EU) 통상현안과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EU 핵심국으로 EU의 통상·산업 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 EU내 우리의 제4위 교역국이자 우리나라에 다섯 번째로 투자를 많이 하는 국가다. 양측은 공급망 복원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불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수소, 반도체, 필수소재 등 핵심 분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올해 11월로 예정된 WTO 각료회의(MC-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하고,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최근 EU의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급변하는 통상 환경 하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5G, 클라우드, AI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협력 및 기업간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도의 5월 전체 수출실적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5월 국가 전체 수출 약 508억 달러의 약 22%에 달하는 것으로, 2017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또한 도의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이며, 1~5월 누적 수출액도 536억 달러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상회했다. 구체적인 5월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품목별로 고른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와 자동차였다.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증가세 속 2018년 이후 월 최고 수출액인 3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대면 경제 수요에 따른 노트북 판매호조와 5G 모바일 수요 확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5%, 158% 증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백신공급에 따른 미국 및 EU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와 친환경차 수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5월까지
[더테크 뉴스]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6년간 ‘몸집’ 키운 한화종합화학, 빅딜 시즌2는 ‘체질’ 바꾸기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빅딜 이후 6년 동안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
[더테크 뉴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는 물론 현대로보틱스 등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현대건설은 이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등을 선보였다. 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장순찰 로봇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LiDAR 및 SLAM 기술이 적용되어,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 현대건설은 현장순찰 로봇에 다양한 플랫폼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유독물질에 대한 오염상태 포착,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각적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무인시공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인공지능(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된 작업을 원격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은 물론 고위험 작업환경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류융수 제주지방조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건의과제로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협동조합 활성화와 관련 △협동조합의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제주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제주지역 협업촉진센터 운영 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판로개척 지원과 관련해서는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의 자가격리물품 납품 허용 △제주 중기제품 판로지원 위한 ‘조합 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확대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LPG지원 조례 제정 △노란우산 가입(희망)장려금 온
[더테크 뉴스] 대기환경플랜트 환경전문 기업 KC코트렐이 대만전력공사로부터 대만 Taichung 화력발전소 5~10호기 환경설비 보수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656억6931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4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KC코트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279억900만 원, 영업손실 446억9400만 원, 순손실 639억1100만 원 이다.
[더테크 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배관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Smart Piping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과 현대로보틱스 강철호 대표, 태창이엔지 곽태영 대표, 고성군 백두현 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는 작년 12월 배관과 철골 제작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개발에 매진해왔다. 올해 5월 배관제작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배관스풀(몇 개의 배관 조각을 연결해놓은 형태) 용접의 핵심공정을 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이번에 자동화에 성공한 것은 사용빈도가 높은 직경 4~12인치 탄소강 배관 스풀의 '절삭-개선-용접' 공정이다. 철골 제작자동화는 설비 개발 완료 후 시운전 단계에 있다. 하반기에 시제품 출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배관 및 철골 자동화로 품질제고, 공사 기간 단축시켜 원가절감의 효과로 이어진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더테크 뉴스] 콜마비앤에이치가 청정 건기식으로 잘 알려진 호주에서 제조능력을 인정 받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은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에 따라 세종공장에서 제조하는 액상 건기식은 의약품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갖게 됐다. GA는 호주 내 의약품 및 건기식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 제품 효능과 안전성, 생산공정의 적합성 등을 검증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건기식을 치료 목적으로 하는 보완의약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의약품 기준으로 제조해야 유통이 가능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를 위해 세종공장을 호주 제약 GMP 기준에 맞춰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on Procedure)를 구축했고 연간제품평가, 적격성 평가와 같은 국내 의약품 생산 등급에 해당하는 절차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시험항목을 국내 기준보다 대폭 확대해 품질에 오류가 없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세종공장에서 제조하는 개별인정형 대표 건기식 헤모힘 등은 품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식품
[더테크 뉴스] 대구시 동구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국토부에서 공모한 스마트그린국가시범산단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지원 등 관계 부처의 스마트그린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의 국가산단과 국가지정 도시첨단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해 동두천국가산단,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등 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민간전문가 평가를 통해 대구율하도첨산단과 전주탄소소재국가산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율하도첨산단을 기업 혁신역량 제고, 에너지 소비 효율화, 친환경 제조공정이 가능한 디지털·그린 융복합의 도시기반형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표준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은 지난 2017년 현 정부가 추진하는 판교2밸리형 첨단산단 조성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고,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이 되는 혁신성장센터 건립을 위해 국토부와 LH가 사업성 검토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설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어서 연계 추진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대구시의 스마트그린산단에 대한 구체적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발전, 분산전원과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