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와 탄소중립과 수소 부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업무 협약식은 진행됐으며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와 로드 크리스티(Rod Christie) 베이커휴즈 회전기기 및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괄(부문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과 베이커휴즈는 탄소의 포집·저장·활용(CCUS) 및 수소 에너지의 이용 등에 대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먼저 국내기업이 진행하는 국내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지역 및 고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제휴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와 손을 잡게 됐다. 베이커휴즈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소 생산과 운송에 필요한 수소 터빈과 압축기, CCUS를 위한 탄소 포집 기술과 압축
[더테크 뉴스] 원자재 가격급등과 해운․물류난 등이 지속되고 있어 지난달에 이어 체감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백신접종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도 최근 확진자수가 큰 편차를 보이는 등 여전히 불안정 상태가 주요 요인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분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런 내용의 ‘2021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8.9로 전월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에 이어 경기전망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85.5로 전월대비 0.7p 하락 (전년동월대비 17.8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5.5로 전월대비 2.0p 하락(전년동월대비 7.4p 상승)했다. 건설업(78.9)은 전월대비 2.3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74.8)은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업종별 제조업에서는 ‘가구’(63.7→72.8), ‘식료품’(86.1→92.3), ‘기타제품’(84.6→90.8) 등을 중심으로 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116.4→9
[더테크 뉴스] HMM은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 발주 계약을 조선 2사와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29일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 체결식은 현대중공업(6척)과 대우조선해양(6척)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배재훈 HMM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총 12척의 선박 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원의 규모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다. 한편 HMM은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중 하나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지막 20번째 선박이 이날 부산에 투입되면서 총 20척의 선박이 모두 투입 완료됐다.
[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저비용으로 효율성있게 전국의 모든건물(약1,90만동)에 대한1단계 수준의 3차원 건물 모형 구축을 완료하고 30일부터 제공 한다고 밝혔다. 3차원 건물 모형은 2차원의 건물 도형을 기반으로 건물마다 항공사진에서 건물의 높이를 관측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한 것으로, 이를 통해 3차원으로 시각화하거나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다. 기존 2차원 건물 모형이 층고 높이를 3m로 일괄 적용하여, 실질적인 분석 자료로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었으나, 3차원 건물 모형은 건물높이의 정확도가 확보됨에 따라 분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건물의 모양과 형태를 단순화하여 구축비용을 절감(전국 구축비용 약 7.6억원)하고, 데이터의 용량을 대폭 줄여(2배 이상) 다양한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3차원 건물 모형을 활용하면 가상 국토에서의 모의실험을 통해 현실에서 나타날 결과를 분석・예측할 수 있다. 다만, 복잡한 건물의 형태, 재질 등이 표현되지 않기 때문에 건물의 돌출부, 단차가 있는 건물, 지붕의 형상 등에 영향을 받는 분석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 3차원 건물 모형은 디지털 트윈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공간정보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29일 올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1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영위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사, 최초인증 150개사, 재인증 4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업력 2년 이상 3년 미만, 최초인증 분야는 업력 3년 이상이다. 재인증 분야는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인증기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과 함께 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무역기금 융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7개 기관에서 총 39가지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브랜드 확산 지원사업 및 광고 홍보 지원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 기반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기업 보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이 주력시장인 미국을 넘어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최근 4개년간 연평균 매출 11%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법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형 굴착기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을 강화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회전식 텔레핸들러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세우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시장점유율을 올해 1분기 말에는 9%대로 끌어 올렸고, 조만간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은 소형 굴착기와 텔레핸들러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추가 품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작년부터 소형 휠로더, 아스팔트 도로 정비에 필수로 사용되는 라이트 콤팩션, 소형 굴절식 로더 등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온 결과, 현재 가장 다양한 로더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 속에도 소형 트랙터,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총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해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 대금 용도가 기후 변화, 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이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은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소재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에도 석유 화학과 첨단 소재 분야의 친환경 투자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ESG 채권 발행으로 약 2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산업계의 ESG 경영을 넘어 친환경 사업에 대한 본격 투자 및 실행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 전 세계 화학 기업 최초로 15억6900만달러(1조8000억원)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8200억원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 일반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외화·원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 이번 10억달러(1조1000억원) 그린본드 발행으로, 누적으로도 국내 일반
[더테크 뉴스]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사업이 도내 기업의 높은 관심과 수요로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3개 과제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산단대개조 지역기업 R&D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협업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2020년 선정된 5개 산단대개조 지역(경북 구미, 광주첨단, 대구 성서, 인천 남동, 전남 여수)의 중소기업 특성을 고려하여 개방 형 혁신바우처, 공동활용 R&D, 융복합 R&D 등 지원 유형을 차별화 하여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복도는 28일 이번 사업 총 25억 원(국비 17.5, 도비 7.5)으로 지난 2월 사업 희망 기업을 모집한 결과 21개 과제가 신청되었으나, 예산부족으로 11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기업의 큰 관심과 호응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 여 중앙부처와 도 간 소통을 통해 6억 원(국비 4.2억, 지방비 1.8억)을 추가 확보, 3개 과제를 더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산단 대개조 지역기업 R&D사업을 통하여 산단 內 제조업
[더테크 뉴스] 현대차증권은 28일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파운트와 ‘AI솔루션 금융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협력 영역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키로 했다. 파운트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파운트가 제공하는 빅데이터·시장분석 엔진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장 전망 및 리포트, 리밸런싱 사후관리 기능을 마이데이터 App 및 자산관리 컨설팅 지원시스템에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강점을 가진 현대차증권의 특성을 고려하여 은퇴설계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HTS, MTS, 연금몰 등에도 확대 적용하여 맞춤형 포트폴리오 기반 디지털 종합 자산관리를 지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K-1중구난차량, K-1교량전차 외주정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15억26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6.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30일까지다. 이와 함께 1005억7300만 원 규모의 K1A1전차 외주정비 계약과 2345억9700만 원 규모의 K1전차 외주정비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3분기 연속 110 이상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이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120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2021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113.5로 지난 1분기(112.1), 2분기(120.8)에 이어 3분기 연속 110을 상회하면서 3분기 수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향후 수출여건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품목별로는 유가 상승과 글로벌 수요 회복 흐름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45.5), 선박(135.3), 석유제품(134.2) 등 주요 15대 품목 중 12개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전기차,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석유제품은 항공유와 중유 등 수송용 연료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98.8), 농수산물(98.7),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88.1)의 경우 지난 2분기 대비 수출이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액 30억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조사됐다. 2021년 상반기(3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조사직종(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7,221원으로, 2020년 하반기(8월 기준) 96,637원 대비 0.6%, 2020년 상반기(3월 기준) 95,837원 대비 1.4% 상승해 2021년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률 1.5%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137,273원),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절단 및 재단원’(70,167원)으로 조사됐다. 주요 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은 81,196원으로 2020년 하반기 대비 0.7%, 작업반장은 119,345원으로 0.2%, 부품조립원의 경우 84,628원으로 1.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노임이 상승한 직종의 경우 이번 조사 결과가 적용되는 하반기부터 해당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