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는 1일 니콜라 투자를 위해 미국 현지에 설립한 그린니콜라홀딩스가 보유 중인 니콜라 주식의 일부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그린니콜라는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간) 니콜라 주식 2천213만주 중 290만주를 매각했다. 누적 매각 대금은 5천367만달러다. 이번 보유 주식 일부 매각에 따라 니콜라 지분율은 5.6%에서 4.86%로 떨어졌다. 앞서 그린니콜라는 지난 3월 공시를 통해 올해 6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보유 중인 니콜라 지분 2213만주 중 최대 50%(11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는 수소 및 에너지 전환 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니콜라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분 매각과는 별개로 니콜라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지한다. 또 니콜라와 협력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 운송에 이르는 수소산업 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한국정밀기계는 코마테크와 CNC Floor Type Boring MC HFB-25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계약금액은 28억2375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매출 대비 16.4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4월 8일까지다.
[더테크 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39.7% 증가하며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한 동시에 상반기 누적 수출액 기준 사상 첫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15개 주력 품목과 9대 지역 수출이 10년 만에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보이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2021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4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 503억6000만달러로 40.7% 늘었고, 무역수지는 44억4000만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견조한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12개월 연속 증가해 11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 2, 3위 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5%, 68.5% 증가하며 6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차부품은 각각 62.5%, 108.2%의 증가율을 보였다. IT 품목들도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하며, 수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의 호조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채용 과정에서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컨설팅, 능력중심 채용모델 사업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에 직무능력 기반 채용 및 재직자 훈련 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협약을 바탕으로 중기중앙회와 산업인력공단은 직무능력을 평가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회 전반에 능력중심 고용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직무설명자료 제작, 직무별 채용평가도구 개발・보급, 채용접수 페이지 지원, 인사담당자 교육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인사관리 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일자리, 극심한 경쟁 속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계는 공정한 채용으로 구직자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투자전문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최근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 SK㈜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리츠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획득한 SK리츠는 SK서린빌딩, SK 주유소 등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초대형·초우량’ 리츠로, 초기 자산규모만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 그룹 관계사들이 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5년~10년 단위로 장기 임차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리츠는 높은 배당수익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투자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SK 관계사 입장에서는 부동산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함으로써 자산 효율화 뿐만 아니라 성장 투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고, SK리츠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SK리츠는 SK관계사와 투자자 모두 도움이 되는(Win-Win) 사업 모델이라는 평가다. SK리츠 운용을 담당할 SK리츠운용(AMC·자산관리위탁회사)도 리츠 추진 업무를 담당했던 신도철
[더테크 뉴스] SK일본투자법인이 1일 친환경 소재 일본기업인 TBM社 지분 10%(약 1400억원)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BM社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석회석 등 무기물이 50% 이상 포함된 친환경 소재 '라이멕스(LIMEX)'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설립 후 고속 성장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자산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벤처기업)이다. SK일본투자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친환경적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라이멕스를 한국, 미국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SK㈜,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4개사는 SK일본투자법인을 설립, 총 400억엔(약 4080억원)을 출자키로 한 바 있다. SK일본투자법인은 향후에도 ESG를 투자의 핵심 잣대 중 하나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일회용 빨대, 면봉, 나이프, 포크 등 플라스틱 소비재 사용을 광범위하게 금지하고 중국도 올 초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등 세계 각국 정부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라이멕스의 성장성이 주목된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SKC는 TBM社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더테크 뉴스] 지게차와 창고 장비, 다운스트림 등 물류 전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의 사업부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산산업차량은 1일, ㈜두산으로부터의 분할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이에 맞춰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산산업차량은 이날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데 이어 오는 5일에는 두산밥캣 자회사로 편입된다. 두산밥캣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절차가 5일 완료된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다. 국내 지게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실적을 보면 2015년부터 5년 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제품으로는 1.5~30톤급에 이르는 엔진식 지게차, 1~5톤급 전동식 지게차를 비롯해 창고용 물류장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8년부터 디지털 전환, 공유경제 확산 트렌드에 발맞춰 지게차 렌탈, 중고 거래, 정비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운스트림’ 비즈니스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텔레매틱스 시스템
[더테크 뉴스] 씨젠은 델타, 델타플러스 등 6개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찾아낼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도발 델타, 델타 플러스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기타 변이인 엡실론 등까지 찾아낼 수 있는 진단 시약이다. Allplex™ SARS-CoV-2 Variants Ⅱ Assay는 타깃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를 선별해 낼 수 있지만 델타 변이의 경우 엡실론 등과 동일한 유전자 변이를 갖는 등 일부 특성이 같아 델타 변이로 특정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의 대부분이 엡실론이 아닌 델타라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씨젠의 신제품이 델타 변이를 찾아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씨젠은 델타 변이를 좀 더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 연구용 시제품인 ‘Allplex SARS-CoV-2/P681R Assay’도 지난 30일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Allplex SARS-CoV-2 Variants Ⅱ Assay’와 조합 사용해 다른 변이와 델타 변이를 정확하게
[더테크 뉴스]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기업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유▪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온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년을 한해 앞두고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 사업’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김준 총괄사장, 김종훈 이사회 의장 등 全 경영진과 국내외 시장 및 언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Story Day)’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는 지난 ‘17년 혁신 방향 제시, ‘19년 혁신 실행 전략 발표에 이은 세번째 행사로, 이번엔 혁신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친환경 산업 핵심인 배터리 사업 ‘1테라와트 +α’ 수주 역량에 기반해 그린 사업을 새 성장축으로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 ‘Carbon to Green’, 사업 중심축 ‘전면’ 이동 김준 총괄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이날 밝힌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은 한마디로 ‘Carbon to Green’, 즉 탄소
[더테크 뉴스]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다음달부터 확대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보증한도는 개편 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마을기업과 자활기업은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은 신보의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등급체계(SV1~SV10 총 10등급)상 SV1~SV2에 해당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보증운용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보증 프로그램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금융지원 타당성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며,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 고정) 등을 우대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방향과 사회적경제기업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향을 결정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사회 구조 전반에 사회적가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조직 체계를 확립하고, 2020년도 실적을 담은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5월 18일, 호반산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직후 개최한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주요 정책 및 전략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기구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한 것으로,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ESG 관련 실무를 담당할 사내 전담 부서를 선정하고, 10여 개의 유관 부서로 이뤄진 협의체도 발족했다. ESG 조직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ESG 경영 전략 수립도 완료했으며 △환경친화경영 고도화 △윤리&공헌경영 확대 △기업지배구조 투명화 등이 주요 전략 방향이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올해 ‘Green 2030’ 비전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및 녹색 인증 취득 제품 확대 등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권 보호와 안전 기준 강화, 내부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하고 보
[더테크 뉴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등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해온 21개 신규노선이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됐다.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이 결국 무산됐다. 계획 수립 단계에서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삼는 'Y'자 형태의 110㎞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 노선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에 반영된 21개 경기도 신규노선은 경부고속선 수색~금천구청 등 고속철도 3개 노선, 평택부발선 일반철도 1개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장기~부천종합운동장 등 광역철도 17개 노선이다. 사업 규모로 살펴보면, 경기도 사업(21개 신규 노선)은 총 35조4,000억 원으로 전체 사업(44개 신규 노선) 58조8,000억 원에 무려 60%에 달해 경기도민 등 수도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 및 경제유발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도가 지속 필요성을 건의해온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