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형, 패션칼라, 광업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명은 중소기업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해 현안과제 22건을 건의했다 . 중소기업계는 정부정책에 중소기업계 현장의견이 반영되어야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협의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 ESG 문화 확산 유도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시 중소기업 관심 확대 △산업단지 네거티브존(업종특례지구) 입주 허용업종 확대 등을 요청했고,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 진흥과 위험업종 규제 완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며 △안산 섬유패션클러스터센터 설립 △中小광산 기술지원 및 자금지원 확대 △디자인 전문 中企 성장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마련 △특정고압가스 중 액화산소 신고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판로애로 해결을 위해 △전시장 지정업체 등록제도 폐지 △중기제품 구매 확대 및 협동조합 판로지원제도 적극 활용 등을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취임 초 내방 당시 약속했던 중소기업인과의 현장 간담회 약속을 지킨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 항목으로 각 기업의 ▲사내 정책과 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 받아 자사 소프트웨어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오픈소스 라이선스의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 내 제반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2020년에 ISO/IEC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인증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해 처음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201
[더테크 뉴스] 인천 남동과 부산 사상구 등 전국 13개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7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한 제27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주재한 뒤 2021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사상, 강원 영월 등 총괄사업관리자형 2곳, 경남창원, 충남당진 등 인정사업 11곳이다. 13곳의 사업지에는 ‘24년까지 2,065억원이 투입되고,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체육시설, 주차장 등 18개의 생활SOC,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23개의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한다. 정부는 15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민간투자가 이뤄지면 추가적인 고용 창출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을 포함하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총 417곳이다. 이 가운데 78%인 325곳은 비수도권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와 최저임금 특별위원회는 8일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이 날 22개 업종별 조합 및 협회 대표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사례들을 전달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이 오른다면 ▲내국인 근로자 근로의욕 상실 ▲인건비 부담 심화 ▲일자리 감소 ▲숙련인재 유지 어려움 ▲폐업 증가 등 여러 현장 애로가 우려된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반드시 동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보원 노동인력위원장은 “아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정상적인 임금 지급이 어려울 정도로 코로나 피해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을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들이 직원들과 함께 일자리 정상화와 경제 회복에 힘쓸 수 있도록 올해 최저임금 결정에 이러한 현장 목소리가 꼭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더테크 뉴스] SK종합화학이 울산에 국내 최대규모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설비를 짓는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앞서 SK종합화학은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스토리데이’에서 ’Carbon to Green’(탄소에서 그린으로) 중심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SK종합화학은 8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즉 친환경 도시유전 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은 2025년까지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22개 크기인 약 16만m² 부지에 열분해 및 폐 페트(PET) 해중합 방식으로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공장인 도시유전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중 최대규모다.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은 기존 기계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ing)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플라스틱 자원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벌서비스, 한국선급과 손잡고 국제 선급 승인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7일 현대중공업지주 본사에서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에 적용 및 판매되고 있는 연료전지(PEMFC)를 활용해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선급 형식승인을 받아 22년 하반기까지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한국선급은 선급 규정을 기반으로 개발된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의 승인 및 검사를 담당한다. 3사는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기술과 선박 전문기업 및 선박 인증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루어 내, 향후 글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서부발전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서부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기 제품 구매비율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판로 지원이다. 수의계약 한도가 확대된 만큼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도 확대하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인 회의를 가져 중소기업 지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7일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천보 비엘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보 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천보 비엘에스는 새만금 국가산단 171천㎡에 5,125억 원을 투자해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해질(품명 LiFSI)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는 총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올 11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2022년~2023년)로 2,185억 원 투자와 200명 신규채용, 2단계(2024년~2026년)에 2,940억 원 투자와 27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에서 생산될 차세대 전해질은 이차전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로, 기존의 전해질(LiPF6) 대비 고출력(10%↑), 장수명(25%↑), 부식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 비엘에스는 새로 개발된 신규 공법을 적용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며, 이로 인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
[더테크 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지난 4월 추첨공급한 후 남은 물량 전체로 53개 필지, 총 35만8273㎡ 규모다. 지난해 12월 준공이 완료돼 토지대금 완납 시 바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유치업종은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 제조업과 지난해 7월 추가된 전기장비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 기계·화학·미래자동차 산업 등 폭 넓은 업종이 입주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완성차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 연계도 용이하다. 주변 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이다.
[더테크 뉴스]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2021년 2분기 매출(연결기준) 3,3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8%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IT(백라이트), LT(일반 조명), AM(자동차)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AM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과 3분기 매출 전망은 7월 말 공시를 통해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반도체 IR 담당 임원은 “현재 고객 주문 등을 감안할 때 3분기에도 또다시 역대 최고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이며 연초 발표대로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이하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을 연결하는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고속도로에 GTX 역사를 연계한 환승체계는 국내 최초다. 경기도는 최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부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 규모로 2028년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환승역으로 설치될 GTX-A노선 용인역(보정동 소재)은 2023년 개통할 예정으로, 하루 기준 철도 이용 수요가 2030년 약 7만2,000통행으로 예상된다. GTX 용인역은 GTX 30개 환승센터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 연계 환승이 가능한 곳이다.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와 한국도로공사는 GTX 용인역 인근 경부고속도로에 환승정류장과 보행통로를 설치·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고속, 시외, 광역, 통근 등) 및 차량에서 GTX 용인역으로
[더테크 뉴스]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과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대선조선이 중소형 선박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갖출 수 있도록 친환경 선형·연료 절감장치 설계 정보를 교류하고 선박 유체 성능 모형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조선해운업계에서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대형은 물론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연비를 높이는 새로운 선형 개발과 친환경·스마트십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조선사 역시 관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기술 협력이 조선업계 생태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 측은 전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에스베슬'이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대표 스마트십 기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한국 조선산업이 기술 격차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간 기술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