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방안 모색과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종시 지역혁신협의회 및 협의회 산하 경제·산업 분과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충청권 초광역 협력·메가시티 구축, 세종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염인섭 책임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서 포용적 혁신·성장을 구현하는 충청권 생활경제권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기본방향으로 ▲글로벌경쟁력을 쌓을 분업형 산업구조 ▲도시 간 기능을 분담할 다핵거점 네트워크 ▲지역 공동체 연대감·결속력 강화를 위한 지역성 기반 공동체 등을 제안했다. 안용준 책임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은 충청권이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를 선도하는 초광역 미래 모빌리티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권 자율주행 상용화 지구 지정을 우선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상용화 구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주행 전용도로 등을 구축, 모빌리티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제 이후 이어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16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2021년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1년 동안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는 ‘수출의 탑’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100만 달러부터 900억 달러까지 44종의 수출의 탑과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 표창 등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 신청자격은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이 기준이며 유공자 포상도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의 대표와 임직원이 신청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접수체계를 도입해 온라인으로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는 서류를 받지 않는다. 또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도 시스템을 연동해 KTNET의 간접수출실적증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포상 신청시스템 로그인시 자동으로 간접수출실적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이전처럼 은행을 직접 방문해 구매확인서 및
[더테크 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충남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15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본사에서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서부공감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사업인 ‘프로젝트(Project) 상생’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프로젝트 상생은 충남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기업의 창업, 제품개발, 홍보, 판로개척을 지원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굴에서 자립단계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가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서부발전은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사회적 경제기업의 신규제품 개발과 친환경 패키징, 판로개척을 비롯해 홍보동영상 공모전과 사회적 경제 IR챌린지 시행 등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된다.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사회적 경제는 시장경제의 효율성을 살리면서 사회문제까지 극복할 수 있는, 포용적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경제활동”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심화로 더욱 어려워진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더테크 뉴스] 서부산지역에 부품산업기업,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사하구(하단역 인근)에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최대 국비 공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산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운는 부품산업의 위기로 고용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구직자에 대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사업비 15억 원(구축비 2억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하여,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단역 2번출구 인근) 건물의 3층에 설치하였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는 ▲면접 스타일링 ▲직업적성검사(일자리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으로 취업하여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게 고용장려금(3백만 원)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한다. 오늘 개소식은 이준승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대거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와 버뮤다와 총 9112억원 규모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m, 높이 26m 규모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각각 2척씩 건조해 2025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해양 2기를 포함한 총 163척, 148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연간 수주 목표인 149억 달러의 99%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테크 뉴스] 산업은행은 14일 'KDB 넥스트원(NextONE) 3기' 스타트업 15곳을 선발하고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원 3기에는 251개 기업이 지원해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터리, 친환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와 인공지능(AI) 및 첨단제조 등 유망산업 영위 혁신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마포 프론트원(Front1)에서 하반기 보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KDB넥스트원 3기에는 251개 기업이 지원해 15개 기업이 선발돼 약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배터리·친환경 등 ESG분야, 인공지능(AI) 및 첨단제조 등 유망산업분야 혁신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KDB넥스트원 3기 선발 기업은 사무공간과 맞춤형 멘토링, 기업설명(IR) 컨설팅과 사업연계,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산업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투자유치 플랫폼 넥스트라운드와 사업협력 플랫폼 넥스트라이즈 등 벤처 플랫폼과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올해는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털(VC
[더테크 뉴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ESG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서 1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만 ‘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부터 전략, 투자 등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신 성장동력의 삼각편대 -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LG화학은 ESG에 부합하면서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했다. LG화학은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 제품을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미국ㆍ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5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의 상견례에서 코로나로 힘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중기중앙회를 찾아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계 주요현안을 논의하였다. 이 날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도읍 정책위의장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김정재 정책위부의장 △이철규 산자중기위 간사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조시영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재근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하여 △근로시간 유연화
[더테크 뉴스]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이 지난 6월 총 543대의 건설기계를 판매해 법인 설립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종전 최대 기록은 2019년 4월에 수립한 504대다. 이번 판매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연초 수립한 월 판매 목표 대비 13% 초과 달성한 수치다. 부품 매출에서도 연초 계획대비 132% 수준인 약 52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월간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6월 크롤러 굴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DIEU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 노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신제품 론칭쇼와 버츄얼 쇼룸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해 왔다. 더불어 시장 맞춤형 프로모션과 선제적인 재고 관리, 대형 고객 공략 강화 등을 병행해 유럽시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정관희 DIEU법인장(상무)은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핵심전략 과제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부품 결품, 물류 지연 등으로 장비
[더테크 뉴스] 충주시가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에 더 가까운 도시에 걸맞은 성과를 드러냈다. 시는 지난 2일 열린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심의회에서 ‘충주 법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심의를 통과하며 2021년 2분기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현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앞으로의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서충주신도시에 입주한 충주기업도시, 충주메가폴리스 및 첨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중부내륙권 성장거점도시를 육성하고자 중앙탑면에 법현산업단지를 추진해 왔다. 법현산업단지는 사업지 6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 일원에 28만8,000m2의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법현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 전반의 발전적인 미래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에 불편이 되었던 산단 내 농장 이전에 따라 서충주신도시 주민 1만5천 명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농장 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농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법현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천4백여 명의 일자리 창출, 1천5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으로
[더테크 뉴스] 한국플랜트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중소·중견 플랜트 기업의 코로나19 극복과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한 비대면 자문·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 과정에서 애로를 겪는 플랜트 중소·중견 기업에 수주 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하며, 계약·법률·사업 관리·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주로 담당자 이메일 등으로 이번 서비스를 신청받았다. 하지만 최근 해당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개편하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자문위원 직접 선택, 간단한 질문 게시판 기능 등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협회 박흥석 부회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겪는 우리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해외 진출 궁금하면, 포털대신 PIC’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 업무 대행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플랜트 프로젝트 정보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이 860억 원을 투자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생산량을 5만 톤(t) 증설하고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XLPE는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ㆍ내열 성능을 높인 고부가 제품이다. 전력케이블에 주로 쓰인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11만 톤까지 늘었다. XLPE는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제품이다. 전력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가 흐르는 금속 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방지한다. 고압의 전력이 흐를 때 전선 내부온도가 섭씨 250도까지 상승해도 변형이 없어 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여준다.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인 공정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 생산한다. 수십만 볼트의 전기를 장거리 송전하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고순도 XLPE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2020년 기준 XLPE 세계 시장규모는 1조5000억원에 이른다.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로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