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올해 상반기 500억원 ESG 출자사업에 이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투자 결정은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패러다임을 신속히 전환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마중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1000억원 규모의 수은 출자금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 선박, 항공우주 등 K-뉴딜과 연관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으로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는 K-뉴딜 그린·디지털 품목 중 차세대 동력장치, 차세대 무선통신 미디어, 객체탐지, 광대역측정,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발전, 에너지 저장, 로봇, 항공·우주 등 9개 분야가 있다. 수은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 극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PEF 운용사의 투자계획에 비례해서 출자금을 차등 배분할 예정으로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금액이 크면 클수록 수은의 출자금이 더 커지는 구조다. 특히 운
[더테크 뉴스] 아마존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가격이 4000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CNBC는 지난 21일 테슬라 머크스가 결제중단 두달 만에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구매를 다시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내놨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10% 급등한 3만39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3만4490달러를 기록, 3만4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더테크 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한다. 미국 CNB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전문가를 채용공고를 내놓는 등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채용공고에 따르면 아마존의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전략과 제품 로드맵 개발을 위한 경험 있는 리더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채용공고에는 "블록체인, 분산원장,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가상화폐에 대한 도메인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암호화폐 기능에 대한 사례를 개발하고, 전체적인 비전과 제품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역량에 대한 선도적 인수와 투자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돼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와 관련,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믿으며 가능한 한 빨리 아마존 고객에게 그 미래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현재까지는 온라인 상거래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사용을 허락하지는 않고 있다고 CNBC는 밝혔다.
[더테크 뉴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98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분기보다 6.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6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0억원으로 1분기보다 70.3%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력 품목인 4륜구동 부품(PTU, ATC, e-LSD 등)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위아는 2022년까지 RnA 기반 통합 솔루션을 통한 지능형 유연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글로벌 제조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제조 솔루션 공급자(Global Total Solution Provider)’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목표다. 공작기계 또한 로봇·자율주행 기반의 통합 솔루션에 최적화한다. 기존 공작기계용 스마트 솔루션인 HW-MMS를 더욱 고도화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공장의 모든 기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와 같은 ‘RnA 기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첫 적용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덜어주고 지속가능한 성장 여건을 확보하고자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88억원이 24일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산업부는 해상운송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수출물류지원 바우처' 사업을 신설한다. 최근 회복세에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에 에너지요금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도 증액 편성했다.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선업 생산분야 채용연계형 교육인원을 기존 600명에서 1200명으로 확대하고 훈련 수당도 신설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여름·겨울철 냉·난방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기존 1천139억원에서 218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폐지에 따라 바우처 지급대상으로 새로 추가된 18만7천 가구에 냉·난방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금번 추경편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해
[더테크 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19일∼22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9.1원 오른 L당 1637.2원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최대치다. 휘발유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다만 최근 주간 상승 폭은 14.1원에서 13.1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9.9원 올라 1ℓ당 평균 1720.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7.2원 오른 1616.0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1ℓ당 1645.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1ℓ당 1610.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더테크 뉴스] 삼성화재는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을 모바일 서비스로 연결했다.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화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에 따른 결과로 이번 투자계약도 이루어질 수 있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하여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였으며 국내 유일하게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향후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더테크 뉴스] 공작기계 전문 제조사 두산공작기계 매각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두산공작기계 매각을 두고 국내외 SI(전략적투자자)·FI(재무적투자자)와 논의하고 있다. 매각대상은 MBK파트너스가 SPC(특수목적법인) 디엠티홀딩스를 통해 보유중인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다. MBK파트너스는 현재 호반건설, 디티알오토모티브, 세아상역 등 국내 SI와 해외 사모펀드 등과 개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공작기계 거래 가격으로는 2조 후반대에서 3조원까지 언급된다. 두산공작기계의 5축 장비, 복합가공장비,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두산공작기계는 국내 대표 공작기계 제조사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속·복합가공이 가능한 컴팩트형 동시 5축 머시닝 센터 DVF 5000 ▲공정 집약형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2600ST ▲고속 고생산성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8005를 꼽을 수 있다. 2016년 MBK파트너스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1조 1300억원으로 공장기계 사업부를 인수했다. 두산공작기계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급 회사로 일본 디엠지모리
[더테크 뉴스] 경기도는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혁신기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 혁신기술 지원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에너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에너지 기술 국산화와 수입 대체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이 사업을 통해 2개 과제를 선정했으나, 더 많은 기업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추가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며, 참여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대기업 등 수요기업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공급기업-수요기업 컨소시엄(consortium)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제출된 제안 과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하게 되며,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 이내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7일까지며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www.gg.go.kr) 공고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도 단체협약(이하 단협) 갱신교섭에서 역대 최단 기간인 3주만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올 초 임금협상도 역대 최단 시간인 첫 만남 후 20분만에 잠정합의까지 도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 서린동 SK빌딩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를 화상으로 연결해 ‘2021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 등이 각각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6일 노사가 울산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첫 미팅을 갖고, 교섭을 시작한지 3주만에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단협은 임금협상과 달리 다루어야 할 안건들이 많아 최소 3~4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이 통상인 점에 비춰보면 협상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 것이다. 특히 이번 단협은 SK이노베이션 단협 역사상 최고의 투표율인 95.8%과 최고의 찬성률인 88.5%를 기록했다. 국내 통상적인 노사관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높은 찬성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노사가 쌓아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적 대화와 소통을 통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올해 7월 19일자 기준 확인한 국내 유니콘기업 수는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으로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었으며 올해는 직방 등 3개사가 추가되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 되면서 7월 19일 기준으로 15개가 됐다. 국내 유니콘 기업 15개사는 국제 비교 시 주로 인용되는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와 국내·외 언론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4개사를 모두 포함했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유니콘기업은 직방, 두나무, 컬리 등으로 각각 프롭테크(Proptech),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분야 등에서 빠르게 성장해 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들이다. 이번에 추가 파악된 유니콘기업들을 포함하면 ’21년도 확인시점(7.19) 기준 비상장 기업가치 1조원 돌파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23개사로 늘었다. 유니콘기업은 글로벌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있는 비상장 기업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수합병(M&A)이나 상장한 경우에는 유니콘기업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올해 3월까지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매출 30조3261억 원, 영업이익 1조886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7%, 영업익은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4분기 1조8757억원 이후 7년 만에 1조8000억원을 넘겼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에도 글로벌 판매량을 크게 올리면서 깜짝 실적을 궈뒀다.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3만134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투싼과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 중심의 판매가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11% 감소한 20만682대를 판매했다. 특히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생산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른 주요 시장 판매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주요 차종의 신차 효과까지 더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6% 늘어난 83만667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2분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