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이하 스마트혁신지구)’ 대상지 선정 평가 결과 대전 대덕구와 경북 영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에 민간(앵커)기업의 투자를 전제로 제조혁신 스마트플랫폼, 스마트 인공지능(AI) 물류, 기업 공동 활용공간, 친환경 공동 인프라등 지역기업에 필요한 공동활용 체제(플랫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사업을 공고해 2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고 이후 신청지역에 대한 사업 적격성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평가는 현장평가·종합서면평가·발표평가로 진행했고, 종합서면평가는 실제 조성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점수는 종합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중 대전시는 200개 이상의 기계·금속관련 기업이 밀집된 대덕구 평촌공업지역, 경북은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등 50여개 기업이 밀집된 영천시 도남농공단지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지역에 1년에 20억원씩 2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는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조2836억원·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와 주요시장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고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영업이익률은 10.9%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17.9% 증가했다. 특히 직전 분기에 10년 내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던 두산밥캣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4.8% 성장하면서 한 분기 만에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북미지역에서는 꾸준한 수요증가 및 농경 및 조경장비(GME)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달러 기준으로 매출이 41.1% 성장했다. 건설 경기 호조 속에 로더와 미니굴착기 매출이 47.7% 증가했고, 대도시 이탈 현상이 유지되면서 GME 매출이 57.6% 늘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도 경기 회복세 진입과 기저 효과로 인해 52.4%의 성장을 보였다. 유럽 시장의 건설업 지표들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업황이 기대된다. 두산밥캣은 지난 6일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완료했으며, 두산산업차량의 실적은 3분기부터 두산밥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장기화가 직장인들의 회사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이 직장인 121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회사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7.5%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회사에 대한 자부심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자부심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들의 경우 ‘자부심이 낮아졌다’란 응답이 각각 70.0%와 63.6%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기업과 공기업 재직자들은 ‘자부심이 높아졌다’란 응답이 63.1%와 76.4%로 중소, 중견기업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낮아진 가장 큰 이유는 ‘무급휴가, 임금 삭감 등 고용불안이 느껴져서(31.5%)’였다. 이어 △매출 하락 등 전망이 좋지 않아서(28.9%) △직원의 안전보다 회사의 이익을 중시하는 것 같아서(16.3%) 등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재택근무 미시행 등 직원의 요구를 무시해서(9.7%) △회사 차원의 위기대응 매뉴얼이 없어서(9.2%) 순으로 이어졌으며, △회사의 지원없이 개별 대응만 강조해서(4.3%)라는 답변도 있었다. 회사에 대
[더테크 뉴스]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에 힘 입어 545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이 27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 6219억 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며 "이에 맞춰 판매량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5월 일부 설비 가동중단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생산 확대를 통해 철강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표명했다. 현대제철은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현대중공업 산하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합병(M&A)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의 약 34.4%를 취득하는 내용으로 지난 4월 29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 M&A가 국내 굴착기·휠로더·엔진식 지게차 시장과 굴착기 엔진 등 8개 부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검토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기업결합으로, 현대제뉴인은 그룹 내 건설기계사업 부문을 통합관리하는 중간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국내 굴착기·휠로더 시장에서 당사회사 합산점유율이 51.2%(굴착기), 66.0%(휠로더)에 이르고 2위 사업자(볼보)와의 격차가 커지는 등 공정거래법 상 경쟁제한성 추정요건에 해당하나 가격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국내 기업의 수요 대비 공급 능력은 굴착기의 경우 최대 4배, 휠로더는 18배다. 당사회사가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브랜드 간 동질성이 높은 점, 경쟁사의 대응능력이 충분하다. 해외 브랜드 수입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하면 경쟁사 제품으로 구매 전환이 용이하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더테크 뉴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 10조 3,217억 원, 영업이익 2조 6,946억 원(영업이익률 26%), 순이익 1조 9,884억 원(순이익률 19%)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2분기에도 지속돼 분기 매출액 10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 시장이 초호황기이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만이다. PC,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 제품이 잘 팔려 원가 경쟁력도 올라갔다. 이를 통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계절적 성수기여서 메모리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낸드플래시에선 고용량을 탑재한 모바일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용 SSD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에 D램에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드플래시에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세계 화학기업 순위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7위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 산업 전문 매체인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에서 LG화학은 지난해(12위)보다 5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C&EN은 화학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화학 기업의 매출과 수익성이 둔화한 가운데 10위 안에 든 기업 중 2019년보다 지난해의 실적이 상승한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하다. C&EN에 따르면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255억달러(약 29조원)로, 2019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C&EN은 LG화학이 올해 4월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해결하고,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등 배터리 소재 분야 전략을 강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화학은 ESG에 부합하면서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ESG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테크 뉴스] 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연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이달 7월 자사 선풍기(에어서큘레이터 및 특수팬 포함) 출고량이 지난해 동 기간 대비 6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올해(1월~7월) 선풍기 누적 출고량은 154만4721대를 기록했다. 7월 해당 기간 선풍기 출고량은 40만2895대로 이는 하루에 1만7517대, 시간당 729대(분당 12대)를 판매한 셈이다. 특히 에어서큘레이터의 경우 일일 출고량 6637대, 시간당 276대를 판매한 수준이다. 신일은 폭염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을 판매 성장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누적 출고량 중 4분의 1 이상이 7월에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일은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서 올해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의 BLDC팬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또한 국내 홈쇼핑사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어서큘레이터도 편의성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여 홈쇼핑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에어서큘레이터는 냉방 효과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다는 장점으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5일 마감한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해 7월 26일~ 9월 8일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합개발용지(새만금기본계획 2권역) 내 공공주도로 진행 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민간주도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은 이곳에 약 250만㎡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친환경적인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복합단지 조성 취지에 맞게 총직접투자비 3천억 원 이상의 투자사업을 제안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명시한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10월 초 종합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상을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업협약 체결과 사업시행자 선정의 후속절차를 진행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산업(4차 산업혁명, 친환경·농생명, 신재생에너지 등) 중심의 제조ㆍ연구개발(R&D)ㆍ지원기능(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사업화 지원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소부장 신뢰성 보험 혜택이 강화된다고 26일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 보험은 기술개발·성능검증을 거쳐 구매한 소재·부품·장비의 예상치 못한 결함 발생으로 수요기업이 입은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국산 소부장 제품의 상용화 등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보험료 지원율을 종전 50%에서 80%로 올리고 지원 상한액도 종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보험기간도 종전 1년 단위에서 1~3년 단위까지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가입대상도 신뢰성 인증(R-mark)제품 생산기업으로 한정하던 종전 방식에서 6대 분야 양산성능성인증 및 기타 업종별 대표 인증(조선분야 선급인증 등)기업으로 가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뢰성 인증 제품 생산기업으로 한정하던 가입대상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등 6대 분야 양산성능인증 및 기타 업종별 대표 인증 기업으로 확대한다. 보험 가입은 자본재공제조합 또는 협약 민간보험사인 삼성화재를 통해 가능하다. 산업부는 금번 신뢰성 보험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수혜사례들이 발생할 경우 민간
[더테크 뉴스] 소벤처기업부는 26일 출범 4주년과 중소기업청으로 출범한 지 23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세종청사에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서정 일자리수석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특별 메시지 전달식도 가졌다. 중기부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도에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됐으며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대기업과 함께 중소·벤처·소상공인 모두의 균형있는 성장을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출범 후 4년 동안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 확고하게 독립된 정책 영역을 구축하였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중에도 중소·벤처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 불씨를 지피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중기부는 세종청사 이전을 계기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처의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미래 준비를 위한 중장기 정책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수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부처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엄밀히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해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며, 사전협의가 완료될 경우에만 지원사업의 신설과 변경을 추진하도록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8월 2일부터 ‘2021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도정 핵심과제인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11개 시·군(수원, 화성, 안산, 시흥, 광주, 양평, 여주 과천, 고양,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1년도 사업 예산 5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에는 120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9명을 포함해 23명을 채용했다. 홍지선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향후 사업 확대를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40명을 채용해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