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취임 40주년을 맞은 김 회장은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재임 40년 동안 한화그룹 총자산 288배 증가, 매출 60배로 늘려 총자산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 1.1조원에서 65.4조원으로. 한화그룹이 지난 40년간 이룬 발전의 역사다. 김승연 회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불굴의 도전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눈부신 성과다. M&A는 한화그룹 성장사의 핵심이다. 김승연 회장의 통찰력과 뚝심을 대표하는 키워드 역시 M&A다. 80년대 취임 직후, 제2차 석유파동의 불황 속에서 한양화학과 한국다우케미칼 인수로 대한민국 석유화학을 수출 효자산업으로 키웠다. IMF 금융위기 직후인 2002년엔 적자를 지속하던 대한생명을 인수해 자산 127조원의 우량 보험사로 키웠고, 2012년 파산했던 독일의 큐셀을 인수해 글로벌 No.1 태양광 기업을 만들었다. 2015년엔 삼성의 방산 및
[더테크 뉴스]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이 2021년 2분기 호실적 달성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증권은 영업(잠정)실적 공시(공정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4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408.6억원)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285.6억원) 대비 9.6% 증가한 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 실적 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 995억(전년동기 +34.5%)을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기록한 사상최대 실적(1,174억원)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급증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부동산 규제로 PF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동주택 및 업무지구 개발 그리고 SOC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딜을 수행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로 대규모 딜 없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다. 리테일 부문 역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증가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증시 상승세 둔화와 금리상승
[더테크 뉴스] 지난달 수출이 554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 무역사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55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536억7000만달러로 32.5%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17억6000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출액은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7년 9월 551억 2천만 달러였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최근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10년만에 4개월 연속 20%이상 증가폭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은 코로나19 기저 효과 감소로 6월의 39.8%보다는 둔화했다. 수입은 38.2% 증가한 536억7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17억6천만달러로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더테크 뉴스] 효성그룹의 지주회사인 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를 앞세워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천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 평균 1531억원을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2018년 계열사 분할 이후 최대 규모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2분기에 견줘 효성의 매출액은 71.6% 증가한 9468억원, 당기순이익은 409.7% 증가한 187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섬유 소재 업체인 효성티앤씨는 2분기에 영업이익 38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매출은 113% 증가한 2조142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판덱스 혼용률이 높은 의류에 대한 수요 급증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영향이다. 스판덱스는 효성티앤씨의 주력제품으로 등산복, 레깅스 등 스포츠 의류에 사용된다. 효성은 3분기에도 스판덱스의 수요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확대 가능성은 적어 수요대비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더테크 뉴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행정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올해 내에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1일 밝혔다. 관련 행정기관(부처) 및 지자체 협의를 8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9월에는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하여 늦어도 12월에는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와 행정안전부 재해영향성 검토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경남도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협의기간 단축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대통령 주재 확대경제장관회의(2021.6.28.)에서도 ‘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등 13개 과제는 연 내 기본계획 및 설계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속 추진할 계획을 발표하여 올해 내 기본계획 고시 및 조기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11월부터 진행하여 2년 동안 추진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이 올해 마무리되면 기존에 확보한 정부예산(설계비) 416억 원에 22년 정부예산으로 요구한 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을 더한 총 83
[더테크 뉴스] 전라남도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공모에 무안, 여수의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생활 속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드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분야 창업과 연계한 전문 시제품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일반랩과 전문랩, 2개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활창작 교육과 함께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랩은 전문 제조 장비를 활용해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82개 기관이 참여, 전문랩 5.1대 1, 일반랩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전문랩 8개와 일반랩 18개가 최종 선정됐다. 전남에선 무안 목포대학교가 전문랩, 여수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반랩으로 각각 뽑혔다. 선정 기관에는 앞으로 3년간 공간·장비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국비 지원한다. 전문랩은 최대 27억 원, 일반랩은 최대 3억 3천만 원이다. 특히 목포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는 기존 일반랩을 전문랩으로 확장했다. 스마트팜 제조
[더테크 뉴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6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대출을 공급한다.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178만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 4조2000억원을 마련했다.여기에 손실보상지원법 시행에 맞춰 1조원, 긴급자금대출 6조원 등 총 11조2000억원 규모의 피해회복지원 자금을 편성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억원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한국판뉴딜 점검회의·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전체 지원 대상 178만명 중 약 70%인 130만명 이상에게 신속지급을 개시하겠다"며 "소상공인 피해회복지원 3종 자금을 통해 두텁고, 폭넓고, 신속하게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긴급자금 대출 가운데 저신용자에 대한 융자지원 규모는 총 1조 2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리고, 금리는 연 1.5%로 0.4% 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1년 반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30일 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은 8059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 영업이익은 99% 하락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손실은 16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에서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가 순연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선임 등 물류비와 자재 단가 상승과 회사 매각으로 인해 비경상적인 비용이 일회적으로 발생한 점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대한전선은 이미 확보해 놓은 프로젝트의 진행 촉진 및 신규 수주 확대 등을 통해 하반기 경영 성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유럽, 미주, 중동 등에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꾸준히 수주 잔고를 늘려온 만큼 연말 기준으로 큰 폭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말, 해외 법인을 제외한 대한전선의 단독 수주 잔고는 동량 기준 4만3000M/T(메트릭톤)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는 2015년 이후 6년 평균을 90% 상회하는 것으로,
[더테크 뉴스] 중견기업인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면서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의 3파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는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7월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미 언론을 통해 인수의향을 밝힌 잠재적 투자자를 포함해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의향을 밝히고 있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
[더테크 뉴스] BNK부산은행은 워크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RPA)을 고도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018년 지방은행 최초 도입한 RPA에 지난 5월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문자판독(OCR) 시스템을 접목해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자동화 플랫폼은 기존 단순·반복 업무에만 적용하던 RPA를 고도화해 사람처럼 문서 데이터를 학습하고 정리해 디지털화하는 기반 사업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상품 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캔하면 직원이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AI 기반 OCR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입력이 완료된다. 올해 10월까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2018년부터 진행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이 연말까지 누적 100개 업무에 적용되고 연간 13만 시간 이상의 업무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조억제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 자동화는 미래생존과 지속성장 가능한 은행 도약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업무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솔루션, 장비 도입 등 추가 확대로 임직원들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7월말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485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했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28억원(50.4%) 증가, 영업이익은 132억(72.5%) 증가, 당기순이익은 90억(69.2%) 증가한 수치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방공 C2A(Command Control and Alert,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및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 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MFR) 개발 사업, JTDLS(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등 대형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부문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스템 및 코스콤펀드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사업을 하반기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존 구축한 중앙대학교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도 고도화를 추진하며, AI 기반 사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의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6100억원 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LNG기지를 건설한다. 지상식 건설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경쟁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비중은 두산중공업이 90%, 구일종합건설이 10%이다.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박인원 부사장은 “최근 발표된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르면 국내 LNG 수요는 2021년 약 4600만톤에서 2034년 약 5300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라 저장탱크 수요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7년 인천기지 11, 12호 저장탱크 수주를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