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유플러스가 B2B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증가와 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천5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1조4천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달성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실적 성장을 이끈 B2B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천888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솔루션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호조가 역할을 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천38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
[더테크 뉴스] 카카오가 회계기준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3,52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6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다.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 구분을 △게임, △스토리(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플랫폼 등) △뮤직(멜론 플랫폼, 음원 및 음반 유통, 음악 공연 매출), △미디어(오리지널 콘텐츠・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 등)로 보다 직관적으로 재분류했다. 카카오의 2021년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특히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의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7% 증가한 1,251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박형준 시장 선거공약인 1조2천억원대 창업펀드 실현 첫 사업으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2021년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2021년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을 위한 운용사를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부산시가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에서 3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사에서 130억원 이상을 결성하여 총 430억 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00년 부산벤처투자펀드 1호를 시초로 지금까지 33개 펀드 5,326억원을 조성하였고 현재는 5개 펀드를 청산하고 28개 펀드 4,842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부산시 창업벤처펀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부산기업 투자를 통해 기업당 평균 38억 6,600만원의 매출증가와 8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벤처투자에서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출자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는 8월 20일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를 마치고,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 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해 접수된 226개 과제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분야가 21개사 선정에 164개 과제가 접수돼, 7.8대 1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분야가 10개사 내외 선정에 30개사가 접수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북부특화분야가 각각 4.3대 1, 제조업혁신분야는 2.0대 1을 나타내, 전체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을 기록했다.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의견을 반영, 보완하고 협약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극복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공
[더테크 뉴스]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제5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가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구미 하이테크밸리(1단계) 산업용지 분양가는 당초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14.5%를 인하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달 중 인하된 분양가를 적용해 분양 공고할 계획이다. 이미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에도 인하된 가격을 소급 적용한다.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입주업종 확대(2019년),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합의를 이끌어 향후 미래 첨단산업의 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가 분양돼 37%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만 산업용지 26만㎡가 분양되어, 최근 4개년간(2017~2020년) 분양된 20만㎡를 웃도는 것으로 분양률 제고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하이테크밸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인접해 있어 15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특히 이 일대는 고속도로·철도 등 광역 교통망이 대폭 확충돼 산업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더테크 뉴스] LG전자와 LG화학이 만든 사회공헌 플랫폼 ‘LG소셜캠퍼스’는 올해부터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소밈스쿨’을 운영한다. 소밈은 소셜(social, 사회적 가치를 의미함)과 밈(meme, 모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다음 세대에 문화적 요소들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함)의 합성어다. 소밈스쿨은 다음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가치와 친환경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6일 온라인으로 ‘소밈스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약 5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과 친환경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배운다. 이후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기획해보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우수기업도 탐방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2011년부터 사회적·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60개 기업을 선발해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1조6864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1% 증가한 860억원을 기록했다. 방산 부문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엔진 사업 등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고, 자회사 한화시스템[272210]도 방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양산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와 ICT 부문의 꾸준한 영업이익 기여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 감소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으로 감소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중국 소형가전 및 LED 등에서 칩마운터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이 미국 B2B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한화파워시스템도 기존에 확보한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분야의 견조한 실적과 민수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연속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지난해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던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2차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상생협력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요구도 공급망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 등 산업구조도 재편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존 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최근의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한 상생협력 생태계 확산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4대 추진전략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상생협력, △상생협력의 온기 확산, △공정한 거래관계 정착, △상생협력 추진기반 확충 등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상생협력을 위해 상생협력의 대표 모델인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 2023년까지 50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상한 기업 2.0 협약을 통해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필요한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핵심 정책분야의 대기업·혁신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
[더테크 뉴스] 전라남도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민선7기 1천개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민선7기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805개 기업, 21조 4천969억 원을 유치해 2만 5천 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었다. 올해는 끊임없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109개 기업, 2조 5천896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한 성과가 눈에 띈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NHN엔터프라이즈(주)는 순천에 3천억 원을 투자해 공공산업 전반의 디지털 뉴딜 선도 핵심인프라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데이터센터 세부설계를 위해 사전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착공하게 된다. 광양만권에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리튬 생산공장 등을 활발히 유치했다. 포스코와 호주 리튬 광산업체가 합작한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율촌산단에 7천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4만 3천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구축키로 했으며, 지난 5월 착공했다. 포스코와 중국 화유코발트가 합작한 ㈜포스코에이치와이클
[더테크 뉴스] 8월부터 부산지역 산업단지 현황과 입주기업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존 부산지역의 산업단지 관련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인 ‘부산 산업용지 관리시스템’의 개편작업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체의 정보를 담은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http://bici.bepa.kr)’을 8월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은 2016년도에 구축한 ‘산업용지 관리시스템’을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로 개선하고, 부산지역 36개 산업단지(4,180만㎡, 7,000여 개 업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부산시민 누구나 쉽게 산단과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고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부산 산업단지 지원시스템에서는 ▲산업단지 현황(조성현황, 토지이용계획, 안내도, 업종정보 등) ▲입주기업체 정보(구군별·산단별 업체현황, 업종, 생산품, 고용현황 등) ▲분양정보, 입주업체 설문조사 기능, 각종 통계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체 등이 부산지역 산단의 공장입지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설립 온라인지원시스템(F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영위하던 동통신 케이블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통신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고 종합 통신 케이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내에 제품 양산이 가능하도록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한다. 쿠웨이트의 유일한 광케이블 생산법인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쿠웨이트시티의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 내에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로, 3분기 내 공장 착공 및 설비 발주를 속행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과 쿠웨이트대한, 남아공의 M-TEC에서 약 500만f.km(파이버 킬로미터)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진공장은 미국과 아시아, 쿠웨이트대한은 중동 및 유럽, M-TEC은 아프리카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 광케이블은 초고속, 대용량 인터넷 증가 및 5G 인프라 확대,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에 따라 전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 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두 사업의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Green Portfolio Designer & Developer)’ 역할을 수행하는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 영역을 중심으로 R&D, 사업개발 및 M&A 역량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이미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밝힌 바 있다. 두 사업의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