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28일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 사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로드맵을 소개하고 생성형 AI를 적용한 서비스,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파트너사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SCP, 데이터 사업을 함께하는 메가존 클라우드, 에스넷시스템, 경포씨엔씨 등 73개 파트너 기업, 200여 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삼성SDS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사업전략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2024 클라우드 파트너스데이에서 삼성SDS는 △SCP 신규 솔루션과 로드맵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기능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삼성SDS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객사 레거시 인프라를 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사례와 브라이틱스 AI를 통해 공공 치안 서비스를 혁신한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사업 수주, 프로젝트 성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
[더테크=이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2조588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경영실적 하락으로 2023년 사회적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6968억원 감소했지만 경제간접 기여성, 고용, 환경성과 중 환경 제품·서비스 성과는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각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조2971억원, 환경성과 –9247억원, 사회성과 2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경영실적 감소로 줄어든 납세,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사회적 가치는 △고용, 배당, 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된다. 지난해 사회성과는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구성원,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으로 사회 공정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전자가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Glocal, Global과 Local의 합성어)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에는 구글, 네이버, 인텔 등의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세계 22개국 교육 기관이 참가해 국가별 미래 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 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미래 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 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 교실 적용 확산과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비다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더테크=전수연 기자] KT SAT이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 행사의 위성통신 분야 전시회에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 KT SA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통신 전시회 ‘새틀라이트 아시아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이날 KT SAT은 독일 저궤도 위성사업자인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이하 리바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T SAT이 멀티오빗(Multi-orbit, 다중궤도) 사업 토대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저궤도 사업자와 제휴한 것은 지난해 8월 스타링크, 올해 2월 원웹에 이어 세 번째다. KT SAT은 리바다와의 협력이 멀티오빗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하고 고객군별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 SAT은 리바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세계 위성시장 환경에서 고속 통신, 보안, 망생존성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바다는 지상 게이트웨이 연결 없이 100% 위성 간 통신을 통해 보안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타사업자와의 차별점이다. KT SAT은 리바다 서비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구글(Google)이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4’를 개최하고 AI 챗봇 제미나이(Germini) 신규 업데이트 사항, 생성형 AI 툴 등 다양한 기술 변화를 공유했다. 특히 개선된 ‘생성형 AI 검색’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제미나이 모델이 적용되며 눈길을 끌었다. I/O를 통해 공개된 주요 내용 중 경량 개방형 모델 ‘제미나이 1.5 프로’는 번역, 코딩, 추론 등과 같은 주요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품질 개선이 이뤄졌다. 제미나이 1.5 플래시의 경우에는 모델의 응답 시간 속도가 중요한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로 빠르고 빈도가 잦은 작업에 활용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API·AI 스튜디오에 오디오 인식 기능을 추가해 제미나이 1.5 프로가 AI 스튜디오에 업로드된 동영상의 이미지, 오디오를 추론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픽셀 디바이스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제미나이 나노를 사용하는 앱들은 텍스트를 넘어 시각, 청각, 음성, 언어 등 다양한 정보를 맥락에 맞게 이해할 수 있다. 제미나이 나노의 멀티모달 기능은 시각 장애인, 저시력 이용자에게 이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 중 발견한 옷의 스타일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일본 유일의 비전 AI 전문 전시회인 ‘Vision AI EXPO’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전 AI 엑스포는 이미지·영상 인식 전문 AI 기업들의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비전 AI 단일 행사로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을 아우른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하고 상담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의 활용과 성능을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배포까지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학습용 데이터를 선별하거나 모델을 진단할 수 있는 ‘슈퍼브 큐레이트’, 선별 데이터를 라벨링하는 ‘슈퍼브 라벨’, AI를 학습·진단·배포하는 ‘슈퍼브 모델’, 생산성 도구 모음인 ‘슈퍼브 앱스’으로 구성돼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실시간으로 취득한 현장 데이터를 통해 CCTV AI 모델의 성능 개선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28일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과 AI 기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의 현지화 및 확산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진행된 ‘대한민국-아세안 정상회의’와 ‘대한민국-인도네시아-아세안 AI 워크숍’을 계기로 성사됐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병원·민간 기업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파스타’ 솔루션을 현지화하고 일부 AI 엔진은 현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에서는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스타의 현지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파스타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 런칭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운동·수면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맞춤형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대표
[더테크=전수연 기자] 포티넷 코리아(이하 포티넷)가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는 플랫폼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포티넷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티넷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2024’를 28일 개최했다. 사진은 기조연설이 진행된 무대 모습.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 출시할 갤럭시 링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박물관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개발로 우리의 문화유산을 재탄생시키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난 2020년부터 업무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과제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 중이다. ETRI는 그동안 AI 기반 문화유산의 데이터 분석기술과 표준화에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데이터 패브릭 기반 아카이브 △인공지능 기반 문화유산 분석 △디지털 헤리티지 표준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확장 △다양한 수요처 플랫폼 공유 등이 있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디지털 헤리티지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박물관 유물관리, 문화유산의 보존연구, 몰입형 실감 콘텐츠, 인터랙티브 문화재 교육 등에 힘써왔다. AI 기술에 기반을 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문화유산 데이터의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활용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4년간 공동으로 진행해 온 문화유산 관련 기술개발을 통해 문화유산의 고품질 디지털화를 시작으로 문화유산 디지털 표준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아울러 공동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원거리에서 배관 누설음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누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대형 플랜트의 사고대응 능력 향상과 더불어 작업자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연은 28일 우정한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배관 누설 사고 발생을 음향 센서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향을 탐지할 수 있는 4채널 음향 센서 모듈을 분산 배치해 배관 누설이 발생한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D 가상공간과 CCTV에서 추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해 플랜트 누설 사고가 발생하면 작업자가 해당 위치를 확인해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음향의 크기를 확인하는 음압만을 주로 이용했고 누설 지점에 접근해야만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정성이 떨어졌고 모듈 당 100여 채널의 센서를 이용해 비용이 높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단위면적 당 소리의 강도와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음향 인텐시티 기반 신호처리 기법으로 이상 데이터 자동 제거 알고리즘을 통해 탐지 오차를 최소화한다. 시스템 내 3D 가상공간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건설이 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중개거래 생태계 조성’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24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에서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품목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전기차 및 충·방전소 실증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등 1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기차 수요자원화를 위한 양방향 충·방전 플랫폼 기술(Vehicle To Grid, V2G)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세부 연구과제는 ‘SDV와 연계된 V2G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전기차 수요자원화 기술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으로 현재 배터리 충전을 통해 운송수단만으로 활용되는 전기차에 방전 기능까지 추가해 전기차 배터리 자체를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활용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실증연구는 정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받고 민간 부담금까지 포함해 약 38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V2G 기술 연구과제로 2028년까지 4년간 1500기 이상의 충·방전기를 설치해 V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