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상황을 극복하고자 경기도섬유마케티센터(GTC) 해외지사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수출 촉진과 판로확대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9월 ‘GTC 광저우 바잉쇼’와 ‘글로벌 랜선 상담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8월 24일 개최되는 ‘광저우 바잉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광저우 지점을 활용, 중국 현지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인플루언서(왕홍)와 함께하는 온라인 해외바이어 상담행사다. 국내 GTC와 광저우 GTC 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연결을 매개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원단 소재 구매 상담, 패션쇼, 현장 제품판매 및 인플루언서(왕홍) 판매전 등을 진행해 도내 우수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열릴 ‘2021 하반기 글로벌 랜선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섬유기업의 해외출장과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해외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상담회에서는 도내 섬유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미국(LA, 뉴욕), 중국(상해, 충칭) 2개국 4개 지
[더테크 뉴스] 에스피지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100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52억원, 당기순이익은 3.3% 늘어난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피지는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 및 감속기 전문 제조업체다. 2016년 국내 최대 팬(FAN) 모터 제조업체인 성신을 흡수합병했다. 정밀 제어용 기어드 모터는 생산라인의 컨베이어 구동 용도기기, 사무용기구(OA) 등 산업용에서부터 냉장고의 얼음분쇄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가전용에 이르기까지 산업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한편, 미국 최대 공작기계 업체가 제작하는 CNC공작기계에 적용될 SR감속기 최종 테스트에 통과를 했으며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R감속기는 일본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한 분야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이슈가 된 대표적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품목중 하나다.
[더테크 뉴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이 2분기 매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밝혔다. 274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늘었다. DB그룹은 DB하이텍에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17.38%)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이날 공시를 냈다. DB하이텍도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 최대주주인 DB에 확인한 결과 매각 추진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며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OLED 구동칩(DDI)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이에 대한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봄부터 현재까지 2년 이상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 팹을 모두 풀가동해 오고 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고객 수요가 견조한 만큼 당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테크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청라BRT통합차고지에 최근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돼 본격 전기 생산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착공된 서구 파랑로 105 청라BRT통합차고지 내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가 최근 완료돼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동 및 제 1·2정비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80.58㎾ 규모로 연간 10만6천㎾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매년 약1천4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47.5톤을 저감하고 30년생 소나무 7천2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는 규모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아트센터인천에 총 140㎾ 규모의 태양광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IFEZ 내 주택 90가구에 대해 태양광 270㎾ 규모의 보급 사업을 진행 중으로 연간 34만8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대 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공공사업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 IFEZ
[더테크 뉴스] 한항공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화물 매출을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경영 실적(별도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19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6% 증가한 1조9508억원, 당기순이익은 1300억원이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5108억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인 지난해 4분기 1조3609억원을 넘어섰다.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기업의 재고 확충, 해운 공급 적체로 인한 긴급 물자 항공 화물 수요 확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항공 화물 운임 강세도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예측된다. 화물기, 화물 전용 여객기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화물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대한항공은 전했다. 다만 2분기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 대한항공은 국제선 전세기와 국내선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일부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한항공 측은 "회복 시기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요 취항국의 입국 제한 정책과 백신 접종 추이, 백신여권 도입
[더테크 뉴스]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40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임 상승에 따른 상반기 매출은 5조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883억 원) 대비 2조646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1367억원) 대비 2조2715억원 대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37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 덕분에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 달성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항만 적체 등으로 선복 및 기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황 강세 유지를 전망했다. HMM은 상반기에 투입한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3분기 전통적 성수기 도래에 따라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할 예정
[더테크 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들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모든 경기도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도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고려해 정부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분들을 포함해 모든 도민들께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식을 알리기에 앞서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메말라가고 있는 가계와 국민들의 삶에 단비와 같은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우 환영한다”면서 “정부 재난지원금 2조 9,600억 원의 10%인 2,960억 원씩을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부담하게 된다. 경기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5차재난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말 있었던 고양시, 광명시, 안성시, 구리시, 파주시 등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 Hyundai Motor Manufacturing Alabama)에서 조 보너(Jo Bonner)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Terri Sewell)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Steven Reed)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 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특히 퍼레이드에는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으며, 미국 공장 창립멤버 및 지역 고교 악단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9,568대, 싼타페 908,779대, 투싼 3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12일 국토부를 방문하여 부울경 공동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선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부울경 광역철도 건설은 창원~김해~양산~울산~부산 광역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여 도민들에게 이동 편의 제공 및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부울경 순환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경남(양산)·울산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교통체계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노선으로 동해남부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울산ktx역과 연계하여 부울경 철도허브 중심 실현으로 부울경 광역교통 물류, 여객 수송 등으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하게 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자동차 수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나, 광역간 이동을 위한 철도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본 노선은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의 핵심적인 철도로,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출범을 앞둔 현 시점에서 조속한 추진이 절실하다 이번 선도사업에 반영이 되면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토부가 주도하에 이끌어가고 조사용역비 등을 국가에서 부담시행하므로 지방예산절감에도 효과가 있으며 부울경 3개 지자체
[더테크 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JTBC 뉴스룸이 보도한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관련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반론보도권이 포함된 조정결정문을 받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6일 JTBC는 뉴스룸 프로그램에서 “부산시가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1조2천억원대의 창업펀드를 만들고, 막대한 시민 세금이 들어간다.”라고 보도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1조 2천억원 창업펀드는 요즈마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조성하는 펀드이며, 요즈마그룹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부산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사항을 명시한 것으로 부산시의 재정적 지원이나 의무부담 사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을 하였다. 언론중재위 반론 보도 결정에 따라 JTBC는 반론보도 박형준 ‘1조원대 창업펀드 공약’ MOU 요즈마그룹 관련 이라는 제목의 반론보도문을 뉴스룸 방송 말미에 통상의 보도문 아래 자막 크기로 표시하고, 다시보기 서비스에 보도문 송출 영상 제공 및 JTBC 홈페이지에 보도문이 계속 검색되도록 하는 등의 사항을
[더테크 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200억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이다. 펀드 운용은 ESG 분야 전문투자 경험을 가진 유티씨인베스트먼트(대표 김세연·박근용)가 맡는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투자받은 기업에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혁신기업 육성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등 총 11개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는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의 단체협약 체결식은 12일 오후 3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 등을 통해 7월 30일 총 95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이 담겼다. 이날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