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씨아이에스(대표이사 김수하, 222080)는 8월 13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내에 1, 2공장 전체 부지보다 약 1.4배 큰 규모의 공장 부지(2만7941.80㎡/약 8452평)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장 부지 확보로 생산 CAPA 증설은 물론,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가 고체 전해질 생산과 전고체 전지용 제조 설비 개발·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4월 100%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를 설립한 바 있으며, 신규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가운데 대구시가 진행한 공개 입찰에 참여해 부지를 낙찰받았다. 자회사인 씨아이솔리드는 이번 공장 부지 확보를 통해 씨아이에스가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고체 전해질 생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생산 라인 제작 및 설치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일정을 맞춰 공장 설립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최근 고체 전해질 양산을 위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수 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연속식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간 건식 방식의 고체 전해질 생산은 배치형(Batch type)의 제조 공정을 벗어나지 못했으나, 회사는 제조 장비 및 공정
[더테크 뉴스] 농기계 업체 대동이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과 함께 최대 영업이익을 세웠다. 대동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고, 매출액도 6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로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로 단일 분기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38억원과 338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 물류, 판매 등 전반에서 경영 효율화를 이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점점 커지는 대형·첨단농기계 시장에 맞춰 대동은 국내 최초로 130~140마력대 자율주행 트랙터 HX시리즈를 출시했다. 또 대동은 농기계 원격 관리 점검의 '커넥트(Connect)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다. 해외 시장에도 좋은 성과가 있었다. 특히 북미에서만 트랙터 및 운반차를 소매 기준 약 1만8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3.1% 증가한 수치다. 해외 시장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고자 북미와 유럽, 호주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산지에 설치된 중규모 태양광발전소의 풍수해 및 인명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74개소 중 37개소에서 안전표지판 미설치, 토사유출 등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점검과정에서 재해방지를 위해 전기사업 개시 전 개발행위 준공검사를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와 관련된 전기사업법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시군 산지관리 부서·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설비용량 500kW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 태양광발전소 74개소(10개 시군)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주로 ▲모듈파손 및 지지대, 인버터 내부 결속상태 ▲배수시설, 토사유출 및 누수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여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발전소 정보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이 발견된 37개소에 시정을 요청했다. 조치 유형별로는 ▲발전소 안내표지판 설치 28건 ▲고압표지판 설치 6건 ▲배수로 정비 4건 ▲지지대 보강 4건 ▲사면보호 4건 ▲울타리 보강 3건 등이다. 특히 일부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지지대 외부 노출과 경사면 토사유
[더테크 뉴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신규 시설 투자에 3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내에 6세대(1500㎜×1850㎜) 중소형 OLED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투자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로 3년이다. 규 라인은 2024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신규 라인과 기존 라인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파주 사업장에서 6만장의 중소형 OLED 생산 능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중소형 OLED를 채용한 고부가·하이엔드 제품의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등 CIS는 언어장벽과 비즈니스 환경의 차이 등으로 국내기업의 교역?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지정학적으로나 신흥시장 확보의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카자흐 경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부리바예바 가우하르 아실베코브나(Buribayeva Gaukhar Asylbekovna) DAMU 사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노하우와 역량, 시장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예를 들면, DAMU는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카자흐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내 카자흐스탄 특별관을 개설해 제품입점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
[더테크 뉴스] 전동화 바람이 거세게 부는 유럽연합(EU)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유럽 주요 국가 판매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 하고 있다. 16일 유럽 주요국 발표와 전기차 통계 전문 사이트 EU-EVs의 7월 전기차 판매(등록) 현황 등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니로 EV를 앞세워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스웨덴은 유럽 내에서 선진적인 차량 전동화 시장으로 꼽힌다. 자동차 시장 규모는 연간 30만~40만대 수준으로, 지난 7월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전기차의 누적 점유율이 29.7%에 달한다. 기아는 7월 스웨덴에서 612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4.1%를 기록하며 폭스바겐(15.2%)과 아우디(7.1%) 등을 제쳤다. 기아는 1∼7월 누적으로는 총 3천122대를 판매, 폭스바겐(5천505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모델별 판매에서는 ‘니로 EV’가 한 달간 587대 판매돼 폭스바겐 ‘ID.3’(206대)와 포드 ‘머스탱 마하-E’(177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는 현대차가 7월 한 달간 전기차 총 2372대 판매해 독일 자국 브랜드 폭스바겐(5789대)에
[더테크 뉴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는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Thames Water)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Guildford Sewage Treatment Works Relocatio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밤 누탈(BAM Nuttal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사업에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약 1800억원이다. 두산엔퓨어 컨소시엄은 영국 런던 남서부 길퍼드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고도의 하수 및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처리 기술을 적용한 신규 하수처리장을 건설, 이전하게 된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 및 설치, 시운전을 담당한다. 완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 부사장은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 프로젝트에 처음으로 주계약자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히며 “두산의 고도화된 하수처리 기술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중인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엔퓨어는 영국의 국가 기간제 사업 A
[더테크 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를 대량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ustralian Mines·AM)'사와 니켈 가공품(MHP·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1000톤, 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게 된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가능) 기준 약 130만대 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호주의 AM사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과 코발트를 생산하는 '스코니(SCON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호주 퀸즐랜드 그린배일 지역에 제련공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과 코발트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호주 A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개청 후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61만 달러(한화 805억 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도착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주체는 글로벌 앵커 물류기업인 ESR켄달스퀘어(주)로 투자는 지난 달 28일 이뤄졌다. ESR켄달스퀘어(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해 12월 718만 달러(한화 83억 원)를 투자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23년까지 총 1억 달러(한화 1,23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16만5,827㎡ 부지에 최근 기업의 핵심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해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청장은 “ESR켄달스퀘어(주)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공장 착공 및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기경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13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국내 유일 정부 지정 항공 mro 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정부에서 8월 12일 항공 mro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 하였으며, 우리 경남도는 정부 시책에 발맞춰 항공 mro 산업 육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농수산식품 유망품종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달라"며 "수출물류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kaems)는 kai가 2017년 국토교통부 항공 mro 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항공 mro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2019년 제주항공의 b737 초도정비를 시작으로 2021년 5월 말 기준 누적 정비 50대 달성하였고, 올해는 46대 정비를 계획하여 내년 상반기 누적 정비 100대 달성이 예상된다.
[더테크 뉴스]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13일 ‘영마이스 리더’와 마이스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 마이스 분야 최초로 메타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영마이스리더(Young MICE Leader, 이하 영마리) 프로그램은 “청년이 인천의 미래”라는 인천시 정책에 발맞춰 마이스 역량강화 아카데미, 실무 경험 제공 등을 통해 차세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준비한 청년 지원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으로 MICE분야 기본역량교육 및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팅테크놀로지 교육뿐만 아니라 업계 취업 및 창업과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한 모의면접, 외국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채택된 경우, 인천마이스지원센터 창업지원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 관련 컨설팅 및 교육, 입주 공간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인천 영마이스 로고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은 영마리(아바타)들이 3차원 온라인 가상세계의 참여자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만큼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해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홍준호 인
[더테크 뉴스] 자동차 부품사인 디티알오토모티브가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1위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포트폴리오 기업인 두산공작기계를 디티알오토모티브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가는 약 2조 4,000억원 규모로 기업결합 신고 절차를 거치면 내년 1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6년 3월 인수한 지 5년 만이다. 두산공작기계는 국내 대표 산업용 공작기계 제조·판매사다. 2016년 MBK파트너스가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공작기계사업부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2018년 실적은 1조 778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2년간 하락했다. 지난해 매출액 1조 2211억원, 영업이익 1022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공작기계의 5축 장비, 복합가공장비,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두산공작기계는 국내 대표 공작기계 제조사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속·복합가공이 가능한 컴팩트형 동시 5축 머시닝 센터 DVF 5000 ▲공정 집약형 복합 가공 터닝센터 PUMA SMX 2600ST ▲고속 고생산성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8005를 꼽을 수 있다. 디티알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