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 ‘U+AD’에 AI 기술을 도입해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유플러스는 신규 기능을 위해 U+AD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생성형 AI는 기존 차트,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는 AI의 분석을 통해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활용한 실시간·VOD와 플랫폼·웹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배너 등을 통한 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유플러스에 광고를 의뢰하는 브랜드는 500여 개에 이른다. 기존에는 광고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고를 시청한 사용자 △광고 시청 후 웹, 앱에 접속한 사용자 △사용자의 연령대 등 세부 데이터를 종합한 뒤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인력, 시간이 필요했지만 AI 분석 기능을 활용할 경우 1분 안에 광고 성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를 통해 광고를 진행한 A 회사는 “남성 40~44세, 여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의 일환이다.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F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Our Land. Our Future)’를 주제로 제작한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LG 희망스크린을 운영해 세계 곳곳에서 ESG 경영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사진은 발표가 진행된 현장 모습.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높아지는 불법스팸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AI를 활용한 가명정보 확대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불법스팸 블랙리스트 기반 차단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과 김정주 KISA AI프라이버시팀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불법스팸 동향 및 2024년 중점대응 방안’과 ‘가명정보(AI) 활용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휴대전화 스팸 유통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하반기 휴대전화 스팸 신고·탐지 건은 휴대폰의 간편 신고 UI 변경에 따른 신고 편의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한 1억8999만 건을 기록했다. 이용자 월간 스팸 수신량은 매 반기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3년 하반기에 전기 대비 4.6% 증가한 10.38통의 수치를 보였다. 대량문자 스팸 비율 역시 대다수의 문자 스팸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통해 전송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 수치로 97.9%를 나타냈다. 불법스팸의 최신 동향에는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스팸 성행 △해외 문자스팸 증가 △한글 단축
[더테크=전수연 기자] 포티넷 코리아(이하 포티넷)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들이 사이버 보안 업계 전반에서 새롭게 확인된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을 활용하는 속도, 산업·OT 분야를 타깃으로 하는 랜섬웨어·와이퍼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은 자사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의 ‘2023년 하반기 글로벌 위협 동향 보고서(FortiGuard Labs 2H 2023 Global Threat Landscape Report)'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포티가드랩은 취약점의 초기 배포 이후 익스플로잇으로 전환되는 데 걸리는 시간, 높은 익스플로잇 예측 점수 시스템(Exploit Prediction Scoring System, 이하 EPSS)을 가진 취약점이 더 빠르게 악용되는지 여부, EPSS 데이터를 사용해 평균 악용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지의 여부 등을 파악하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공격자들의 새로 공개된 취약점을 악용하는 속도는 2023년 상반기보다 43% 빨라졌다. 이는 공급업체들이 익스플로잇의 발생 전 내부적으로 취약점을 발견하고 패치를 개발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포티가드랩은 사용자 스스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에코프로가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관련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인 만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30일 ‘EV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전후방 사업 및 제조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MOU를 맺고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술과 사업 체계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코프로와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씨엔지는 폐배터리 및 배터리 스크랩을 통해 차별화된 전처리 및 후처리 공정을 거쳐 유가금속을 회수해 환경보전과 자원 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처리와 후처리로 구분된다.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폐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하고 블랙파우더를 만드는 공정이다. 후처리는 블랙파우더를 황산에 녹여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공정이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는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해 전구체 회사인 에코프로머터리얼즈, 리튬 가공의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재활용의 에코프로씨엔지까지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했다. 에코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Battery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attery Challenge 2024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일 열리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Metal Sourcing) △New to LG 등 8개 분야이다. 이 중에서 메탈소싱과 New to LG는 새롭게 신설된 분야로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따라 배터리 원재료 확보의 중요성과 배터리 외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미래 사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지원업체에서 1차 제안서를 신청받고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 협력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AICT 시대에 요구되는 통신망 안정성 강화에 앞장선다.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인터넷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이하 1, 2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또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 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 DR(Disaster Recovery)센터로 동작하고 평상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Alive DR)로 설계됐다. 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 또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Latency)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 하는 등 통신망의 언정성을 대폭 강화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신기술을 발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월3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조선사들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추진선은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연료로 쓰이는 암모니아의 독성 위험을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선박 개발의 핵심 이슈였다. 이에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Integrated Scrubber) 기술을 공개했다.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 배출량을 제로(zero)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아울러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 거주 공간과 멀리 이격시켜 배치하는 독자 설계로 안전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 중인 ‘AI 선박 관리 시스템’과 ‘원격용 드론 시스템’도 함께 공
[더테크=조재호 기자]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로봇으로 배우고 즐기는 체험행사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31일부터 진행된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강남구가 상용화된 다양한 로봇과 구의 로봇 육성정책을 알리고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31일부터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 1층 동측 로비와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을 주제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연구 기관과 학교, 로봇 기업들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 모빌리티 로봇과 도심항공용 모형을 만들어 보는 △로봇창작 경진대회, 2.4m 크기의 타이탄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무가 펼쳐지는 △이벤트 공연 등이 진행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서 강남구의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추진 성과를 통해 달라질 우리 가족의 일상과 로봇거점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로봇은 공장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도와주고 함께하는 로봇으로 자리매김해 그 활용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로봇을 체험하고 경험한 사람들이 로봇과
[더테크=전수연 기자] 세계 AI 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가 오는 6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행사 규모와 풍부한 세션 및 데모 부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CRM을 통한 고객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산즈나 파울레카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등이 기조연설에서 고객경험과 조직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 혁신과 비전을 발표한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에서의 AI CRM 혁신과 관련된 35개 이상의 세션과 맞춤형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버킷플레이스, 파르나스, TYM 등의 기업들을 포함하여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 등의 스타트업의 관계자도 연사로 등단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CRM, 인공지능, 데이터, 신뢰라는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