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코스모화학(대표 안성덕)이 오늘(2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의 사업목적을 추가함과 동시에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양극소재 금속 추출 라인을 추가 증설하기로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기존 원광석에서 황산코발트를 추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핵심 양극소재인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최신 공법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를 활용해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에 나설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약 300억원으로 기존 기술과 설비 활용을 극대화해 내년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되며 현재가치로 년 1,5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투자 검토와 맞물려 그룹의 2차전지 수직계열화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할 정도로 습식 제련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더테크 뉴스] 기업의 납품대금 제값받기를 위해 기술 유출·침해 사건에 대한 수사·자문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상생조정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기술 침해 피해 예방과 납품대금 제값받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수사·자문 강화 및 분쟁조정 활성화 방안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 및 후속 조치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의 공공기관 적용에 대한 법령 해석 결과 △불공정사건 조정·중재 추진현황 등 5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먼저 법률성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 유출·침해 사건에 대한 수사·자문을 강화한다. 특허청은 기술경찰 인력을 늘리고 기술 분야별(화학·기계·전기) 3인 수사팀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또 특허청과 중기부는 ‘기술자문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다. 또한 소송과 심판 위주의 지재권 분쟁으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심판에서 조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관련 제도가 개선된다. 오는 11월부터는 당사자가 동의하면 심판사건을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하고, 분쟁조정위원회 회부시 담당 심판관이 조정부에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보유
[더테크 뉴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7일 원효로4가 114-36 일대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공고안에 따르면 구는 현대자동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1만8120.3㎥)을 신설한다.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그대로 유지하고 바닥면적(3000㎡ 미만) 등 용도제한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용도지구는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최고 높이는 7층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도심 연구개발(R&D) 거점 기반과 벤쳐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한하는 업무시설, 연구소 용도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곳에 미래형 자동차·모빌리티 연구소를 세운다. 현대자동차 ‘최초’ 서비스센터로서 의미를 지닌 기존 건물을 일부 존치(역사성 보존)하고 워크숍·R&D·공용공간을 신설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3층~지상6층, 건축면적 1만837.5㎥, 연면적 5만7400㎥다. 건폐율 59.81%(법정 60% 이하), 용적률 156.73%(법정 200% 이하)를 적용했다. 주차대수는 400대(법정 205대)다. 용도지구(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 건축한계선은 강변북로변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이하 녹산산단) 내 가락대로 상부에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일괄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의 녹산산단 내부 도로가 8곳에 달하는 빈번한 신호교차로로 인해 극심한 교통 지·정체를 빗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총연장 2.62km의 왕복 4차로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천298억 원(국비: 설계비 100%, 공사비 70%)이다.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부산시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에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2019년 12월 일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2월, 기획재정부가 일괄 예타에 착수하였으며 오늘 최종 완료되었다. 이번 예타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1~’25)을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녹산산단 내 극심한 교통 지·정체 현상이 완화되어 지역주민 출퇴근 등 통행 불편 완화는 물
[더테크 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평택도시공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와 현덕지구 활성화 및 평택시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이들 기관은 26일 영상회의를 통해 ‘제1회 평택 포승(BIX)지구·현덕지구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규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박홍구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 곽현성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고기훈 평택도시공사 사업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과 연계된 현덕지구 수소도시 모델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사업들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는 평택 포승(BIX)지구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기반조성 사업, 현덕지구 개발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평택 포승(BIX)지구에 계획 중인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형 공공임대 산업단지는 공공임대주택처럼 영세기업·중소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에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2021년 8월 24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구로구 임괄아파트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4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 밝혔다.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4건은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일반 건축사업 등 여러 종류의 건축 사이다. 지난 24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한 4건은 ▲ 구로구 개봉동 임괄아파트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사업(공동주택 302세대) ▲ 마포구 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공동주택 176세대 및 오피스텔 209실) ▲ 도봉구 창동 662-7 주상복합 신축(공동주택 89세대 및 오피스텔 65실) ▲ 구로구 구로동 636-89 지식산업센터 신축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에서 주택은 총 841호(공동주택 567세대, 오피스텔 274실), 지식산업센터는 약 13만㎡를 공급할 계획인데, 지식산업센터에는 직장인을 위한 어린이집(면적 약 400㎡)과 서부간선도로 보행 녹지축과 연계된 공개공지(면적 약 3,200㎡)를 조성하여 일과 보육과 휴식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서울시는 "다양한 건축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건선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에 인수된 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다음 달 10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 상호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하는 정관변경에 관한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대제뉴인은 25일 출범 이후 첫 통합IR 콘퍼런스를 열고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각 사업 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 매출 10조로 전세계 5위권 진입'을 위한 사업 재편 계획이다. 사업 재편은 △현대제뉴인 산업차량 사업 인수 △현대건설기계 해외생산법인 지분취득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실시 등 크게 세 가지로 이뤄진다. 현대제뉴인은 단기적으로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공동 구매할 수 있는 240개 품목을 선정한다. 또 2025년까지 두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굴착기, 휠로더 '통합 플랫폼' 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진 중인 수소 사업과 연계한 건설장비용 수소엔진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고 순항 중이다.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의 동시 접속 트래픽은 지난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 플러스자금) 대비 10% 이상 증가했지만, 재원지원금 신청은 원활히 이뤄졌다. KT가 2·3·4차 재난지원금 신청 사업에 이어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17일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트래픽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또한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신청해 매일 4회 지급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요구됐다.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늘어난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지연없는 지원금 신청을 도왔다.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 전담반도 구성했다. 대응 전담반에는 KT, KT DS 기술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제노솔루션·웹케시·쿠콘·WINS가 함께 참여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청 시스템 활용된 KT 클라우드는 상황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비전과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명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어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6일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공개될 미래 수소 제품군을 엿볼 수 있는 티저영상 3편을 전용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 영상은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이동식 수소충전기 ▲고성능 수소스포츠카를 소재로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더테크 뉴스] 경상북도는 24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기획재 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7년까지 5년간 1863억 원(국비 704, 지방비 606, 민자 553)을 투자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등 8만 평(28만 240㎡)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산업 지원 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산업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2019년부터 수소 융복 합단지 실증사업 수행을 시작해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 예비타당 성 조사를 신청했다. 올 하반기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후 본격적 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기업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문기업을 유치하고, 부품소재 성능평가 및 검인증 시스템을 지원해 핵심 부품과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년)에서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2018 년 0.3GW 수준에서 2040년까지 17G
[더테크 뉴스] 신남방비즈니스연합회(연합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가 25일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자열 연합회장과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남영숙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 간 연계협력, 신남방 국가 코로나19 피해 및 지원현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애로 현황, 신남방 진출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2021년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개최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신남방 지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이 입·출국 제한과 공장 가동중단, 통행금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 연합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회원사가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남방 진출 우리 기업의 위기극복과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협력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합회 회원사들은 보건·의료, 기후변화, 디지털·정보통신(ICT), 인프라, 개발협력, 해양 등 6대 연계 협력분야별 우리 기업의 사업기회를 논의했다. 이에 대해 신남방특위는 “미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 매출 10조로 전세계 5위권 진입'을 위한 사업 재편에 나선다. 현대제뉴인은 25일 출범 이후 첫 통합IR 콘퍼런스를 열고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각 사업 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재편은 △현대제뉴인 산업차량 사업 인수 △현대건설기계 해외생산법인 지분취득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실시 등 크게 세 가지로 이뤄진다. 현대제뉴인은 오는 12월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등을 생산하는 산업차량 사업을 인수, 직접 투자, 육성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한 중국 및 브라질의 건설장비 해외법인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전략적인 영업과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 현대코어모션 A/S부분을 흡수합병해 부품 판매로 인한 수익 재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는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먼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순자산, 발행주식수 등 주주가치에 직접적인 변동이 없는 5:1 액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