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정부는 국가연구개발(R&D) 예산을 29.8조원 규모로 편성한 2022년 예산안을 8.31(화)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27.4조원 대비 8.8%(+2.4조원) 증가한 수준으로, 3년 연속 정부총지출 증가율을 상회한 규모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가연구개발 예산은 10.3조원 증가하여(’17년 19.5→’22년 29.8조원) 3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에 따라 GDP대비 정부 R&D 투자 세계 1위, 전체 R&D투자 세계 2위의 연구개발 투자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R&D 투자 비중은 1.09%로 노르웨이(1.03%), 독일(0.98%)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내년 정부는 10대 R&D 투자 중점 사업을 선정해 여기에 12조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R&D에 올해(2조4천억원)보다 48.1% 늘어난 3조6천억원을 투입한다. 10대 중점 투자 방향은 △한국판뉴딜 △BIG3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국민안전 △우주·항공 △넥스트 D.N.A.(데이터·네트워크·인
[더테크 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공고하고,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모집 공고일(9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 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경영환경을 고려해 신청자격을 다소 완화하여 보다 많은 도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33개사 내외를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27가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자들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금을 일자리 증대실적에 따라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
[더테크 뉴스] 경남도와 밀양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밀양나노융합산단 부지 내 변전소, 자재센터, 계통안전화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은 산단 부지 85,929평방미터를 매입해 에너지저장소(ess)와 변전소, 자재센터 건설 등에 3,590억 원을 투자하고, 동서발전은 16,500평방미터 부지에 1,074억 원을 들여 15메가와트(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도와 밀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사업시행자인 lh는 산업입지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 이행을 담당한다. 정부가 세계적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선언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까지 수소충전소 1,500개소 확충 등‘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 2020년 11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을)의 제안과 지역구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밀양․의령․함양․창녕)의 지
[더테크 뉴스]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전문가를 일대일 짝지어 기업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일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한 중소·중견기업 17개사와 국제표준 컨설턴트 17명을 매칭하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에 해당 분야 국제표준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과 짝지어진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표준안 작성·검토, 관련 정보수집,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 2019년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2회 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 5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국제표준화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17개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리튬 이차전지의 안전성, 내구성 향상을 위한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에 대한 반복하중
[더테크 뉴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9월 6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신청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8월 30일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국민지원금의 세부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지원금은 1인 기준 25만 원을 지급하며,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가구 소득 하위 80%)인 가구가 받을 수 있다. 다만 맞벌이와 1인 가구에 일부 특례를 적용해 전 국민의 약 9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한결원이 운영하는 전용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털에서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를 검색하거나, 제로페이 결제 앱 배너를 통해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신청 홈페이지는 9월 6일부터 서비스 시작 예정이며, 제로페이 결제 앱 또는 PC를 이용해 본인 인증 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민지원금 지급은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거주지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창원, 진주, 거제, 통영, 김해, 함안, 사천, 고성, 남해, 산청,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7차 공단설립위원회(이하 공단설립위)를 개최하고 그간 공단설립위에서 의결한 주요 사항을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신설공단)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설립위는 지난 4.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총 11차례 공단설립위(사전설명회 포함)와 8차례 임원추천위원회 개최를 통해 신설공단 설립에 관한 사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11명(사장, 상임감사위원,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물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통해 법 시행일에 맞춰 사장, 상임감사위원, 비상임이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구)광물자원공사 사옥으로 해외사업관리단을 제외한 신설공단 전체 인원이 배치되며, (구)광해관리공단 사옥은 해외관리사업단 배치 및 잔여 공간 임대 등 수익사업 활용으로 재무건전성 제고한다. 한편, 신설공단 출범식은 정관인가, 설립등기 및 조직 배치,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5일 개최하기로 했다. 박진규 위원장은 “비록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양 기관의 협력과 공단설립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법 시행일에 맞춰 신설공단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남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2일 업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넘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과 업계 최소 크기의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 2억개를 1/1.22인치 옵티컬포맷 크기에 구현한 ‘아이소셀 HP1’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1억 8백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업계 최초로 2억 화소 제품을 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이용해 기존 1억 8백만 화소 제품대비 화소 수를 약 85% 많이 탑재하면서도 옵티컬포맷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조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독자 신기술 ‘카멜레온셀(ChameleonCell)’이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빛이 충분할 때는 0.64 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픽셀을 활용하고, 야경이나 실내처럼 어두운 경우에는 1.28 혹은 2.56 마이크로미터 픽셀처럼 수
[더테크 뉴스] 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쿠팡, 인터파크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2021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쿠팡 2위 인터파크 3위 옥션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하였다. 2021년 8월 2일부터 2021년 9월 2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7,084,50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하였다. 지난 2021년 8월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22,069,955개와 비교하면 22.72% 증가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하였다. 브랜드평
[더테크 뉴스] HMM(대표이사 배재훈) 사측과 육/해상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을 마라톤협상 끝에 9월 2일 오전 08시 극적으로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연지동에서 1일 14시부터 2일 오전 8시까지 이어진 임금협상에서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진만 육상 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 7.9%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이다. 또한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협상은 6월 18일 육상 노조를 시작으로 7월에는 해원 노조와 각각 진행해 왔으며, 오늘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77일 만에 마무리됐다. HMM는 그동안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에게 자칫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과 해운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합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금협상을 계기로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해운 재건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MM 노
[더테크 뉴스] 파주시는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24일까지 도시계획, 산업, 토목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 후보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인 이상 예비명부 구성 후 참여업체 추첨에 의해 최종 1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통일기반조성과 산업단지조성팀으로 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 등 관련분야 연구책임자급 실무경력 5년 이상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관련학과 전임강사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자격소지자로 실무경력 5년 이상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해당 평가대상과 관련한 용역, 자문, 연구 등을 수행한 사람, 해당평가 시행으로 인해 이해당사자가 되는 사람, 최근 3년 이내 해당 평가대상 업체에 재직한 사람, 기타 공정한 심의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제외한다. 9월 15~17일에는 제안서를 접수하며 10월 중순경 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
[더테크 뉴스] 8월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증가한 532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8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을 했으며 총 수출액外에도 일평균 수출액도 8월 사상 처음으로 23.1억달러를 돌파하며, 8월 역대 1위를 기록이다. 지난달 수입액도 515억6,000만 달러로 44.0%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7,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 등 주력산업이 꾸준히 선전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신산업이 역대 8월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전통산업과 유망산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117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반도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개월 연속 수출액 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지난달 수출액이 각각 49억 달러와 40억 달러를 기록, 역대 월 수출액 기준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117억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31일 투자시장과 연계해 벤처캐피탈(VC)이 선 투자하면 정부가 후 매칭 지원하는 투자형 기술개발(R&D)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혁신·도전형 투자 확대를 통해 앞으로는 투자기반으로 기술개발(R&D)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안은 특히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에 집중해 도전·혁신적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투자형 기술개발 내에 일정비율 정책지정형을 신설해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출제하고, 집행구조도 팁스 방식으로 개편해 생태계를 활성화 계획이다. 현행 중기부 기술개발은 출연방식이 대부분(97%)으로 단기·소액 과제, 경직된 집행구조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급변하는 기술트랜드에 적시 대응해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엄격한 선정 절차와 사업계획서 중심의 일회성 평가에 대응하다 보니 기업의 기술개발 기획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판도 있었다. 투자 부문도 하드웨어·제조분야 경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