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주가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30만주를 매입하기로 7일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총 1천899억 원이다. 어제(6일) 종가(63만3천원)에 취득예정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다. 단, 주가의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2.69% 떨어진 61만6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2월 8일 기록한 연고점 대비 42% 내려간 것이다.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새로운 소재 기술과 축적된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특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평면은 유리처럼 단단하면서도 접힘 부위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폴더블 IT 기기용 커버 윈도우인 ‘리얼 폴딩 윈도우(Real Folding Window)’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커버 윈도우(Cover Window)는 IT 기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내구성과 투과율뿐만 아니라 유연하게 접을 수 있는 굴곡 특성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 폴리이미드(Polyimide) 필름이나 강화유리 형태의 소재와 달리 LG화학의 신규 코팅 기술이 적용된 커버 윈도우는 유연함을 극대화하면서도 화면 연결 부위의 고질적인 접힘 자국을 개선하는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차별화된 성능으로 폴더블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핵심 소재 LG화학이 이번에 개발한 ‘리얼 폴딩 윈도우’는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해 올 추석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지난달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 55.8%가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 '곤란' 응답비율이 높았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8.5%) ▲원부자재 가격 상승(53.0%) ▲인건비 상승(25.7%) ▲판매대금 회수 지연(21.3%) 순으로 응답했다. 또 자금사정 곤란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96.4%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금융 자금조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6.9%로 '원활'하다는 응답(17.0%)보다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34.2%)이 가장 많았다. 이어진 ▲고금리(29.0%) 응답은 지난해(15.6%)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소기업들은 부족한 추석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회
[더테크 뉴스] 바이든시대를 맞아 북미 전기차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향 부품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6일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대표이사: 김용중)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사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1,450억원 규모이다. 지난해 8월 최초 동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 포함, 총 약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공급 예정분 외에 이래 AMS와 함께 작년 하반기 베트남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빈패스트향으로 약 640억원, 금년 상반기 또 다른 북미 전기차 신생 스타트업으로 약 525억원 가량의 전기차 부품을 수주한 바 있다. 하프샤프트(Halfshaft)는 배터리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 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며,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총 5차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결과, 도내 임야 지분거래량이 지정 전 대비 약 31% 감소하는 등 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 3월 성남시 상적동 임야 5.58㎢, 7월 29개 시·군 임야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211.98㎢, 8월 평택시 현덕지구 2.32㎢, 12월 27개 시·군 임야·농지 24.54㎢, 2021년 6월 18개 시·군 임야‧농지 3.35㎢ 등 총 5차례 244.7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체 5차례 지정 면적 가운데 86.6%로 가장 큰 면적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2차 지정 조치 전후 11개월 동안 도내 임야 지분거래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정 후인 2020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임야 지분거래량은 2만5,483건으로 지정 11개월 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7월까지 3만7,156건 대비 1만1,673건(31.4%)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토지매매 시 관할 소재지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도록 해서 투기 세력이 아닌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1,0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하여 급격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속되는 물류수급 차질로 인해 해운 항공 운임이 크게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 등에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피해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을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추가 확보했다. 중진공은 물류비 상승에 따른 피해기업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 대상을 최근 1년 내 직접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 6개월 이내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과 국제물류주선업 영위기업으로 확대했다. 물류비 상승으로 중소기업에 발생 가능한 피해 등을 고려해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10% 이상 감소 등 경영애로 요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
[더테크 뉴스] 한진이 택배 서브(Sub) 터미널 분류작업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6일 한진은 택배 서브 터미널 55개소에 배송 분류 자동화 장치인 '휠 소터(Wheel Sorter)' 도입을 위한 561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휠소터는 서브 터미널에 설치되어 자동으로 택배를 배송 지역별로 분류해주는 장비로 분류작업시간 단축 등 운영 효율을 통해 고객서비스 제고와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에 유효하다. 한진은 184개 택배터미널 중 현재 5개 터미널에 휠소터를 도입하여 운영중이며, 터미널 부지면적이 협소하여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55개 터미널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연내 휠소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 터미널은 부지 확장이전 또는 시설보완을 통해 내년 중 추가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 재원은 유휴 부지 및 대체부지 확보 가능한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다. 한진은 택배 터미널 캐파(Capacity) 확충과 자동화 및 IT 시스템 투자 확대 등 사업 전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동서울 허브터미널 증설, 원주 허브 및 세종 허브 터미널을 신설하여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2023년 가동을
[더테크 뉴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5개 금융기관과 함께 ESG 채권발행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ESG 채권의 선순환 구조 정립으로 그린뉴딜 선도와 탄소중립 이행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BNK투자증권과 서울 여의도 소재 각 기관 본사에서 ‘ESG 채권발행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이 국제 자본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금융기관들은 건전한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ESG 채권발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5개 금융기관은 ESG 채권 발행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찾아가는 업무협약’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증권 김성현 사장,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미래에셋증권 김상태 사장, BNK투자증권 김두우 부사장이 참석했다. 남부발전은 LNG 복합발전소 건립 등 2030년까지 총 15조원의 투자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대규모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6일부터 27일까지 3주 간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특히 이번 채용으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에서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획/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UX/HMI(사용자 환경)개발 ▲샤시 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차량 성능 평가 및 개발 ▲차량 재료 개발 ▲배터리 시스템 개발 ▲전동화 시스템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로보틱스 ▲기초선행연구 ▲상용 차량 개발 등 총 19개 분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충격이 회복되기도 전에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가중 및 고용여력 위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청년 채용시장은 암울할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67.8%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54.5%, 신규채용 ‘0’인 기업은 13.3%였다. 한경연은 “신규채용 계획이 없거나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 비중이 전년 동기(74.2%)보다 다소 줄긴 했지만, 작년에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가 워낙 좋지 않았던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며, 최근의 코로나 4차 대유행의 기세를 감안하면 채용시장의 한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대기업 비중은 32.2%로, 이 중 작년보다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은 53.8%, 채용규모가 작년과 비슷한 기업은 35.9%, 작년보다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10.3%로 조사됐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
[더테크 뉴스] 통신 3사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9월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기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 등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통신 3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백신접종 예약 신청 등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방역체계 지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8월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신청에서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의 이용 횟수가
[더테크 뉴스] 두산인프라코어는 5일 이집트 국방부와 36톤 대형 굴착기 총 28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장비는 이집트 신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이집트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이집트에서 판매한 건설장비는 총 137대 규모로,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2%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에 계약한 장비는 이집트 신 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 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 시스템과 연비 저감기술(VBO)을 적용, 작동성과 연비효율까지 향상한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총 30대의 건설기계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같은 성장세를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 현지 밀착 영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이집트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 주도 사업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 부처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 발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