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소상공인의 수출액이 93억 달러로 중소기업 수출액 1,008억 달러의 9.2%로 나타났다. 수출유망중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제도와 같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수출두드림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수출성공가능성 등), 지속성장성(신서비스 개발 등), 수출공통역량(매출, 수출 등) 등을 공통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 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혁신형 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해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과 수출바우처(중진공)에 우선 선정하고, 해외 진출에
[더테크 뉴스] 새만금개발청은 7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조성 개발사업 재공모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컨소시엄 1곳이 제안서를 냈으나, 평가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재공모가 이뤄졌다. 이번 재공모에는 에이플러스컨소시엄 ㈜ 한양 1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제안서는 사전평가를 거쳐 본평가인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개발계획과 재무ㆍ운영계획 등을 평가한다. 평가심의위원회는 10인 이상의 관련분야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이뤄지며, 민간전문가는 전체 위원의 50% 이상이 되도록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평가결과에 따라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시행자 지정 등 적극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공공주도로 진행 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민간주도로 추진될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곳에 약 250만㎡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개발사업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메가와트)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로 첨단산업중
[더테크 뉴스] 오산시는 10일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2024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추진하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사업은 동탄 트램사업의 국토부 승인에 이어 ‘운암뜰 AI시티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의 동의까지 받음에 따라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해 오는 10월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2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친 뒤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오산동 166번지 일원에 시와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면적 약 60만㎡ 규모로 추진하는 오산시 주요시책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
[더테크 뉴스] 충남도는 10일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FIZ)을 도내 7번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했다. 이로써 도내에는 이번에 신규 지정한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을 포함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전국 30개소 중 전국 최다인 총 7개소(23.3%)가 조성됐다. 면적으로는 전국 811만 4000㎡ 중 18.4%인 149만 6000㎡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갖췄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은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일원 8만 5337㎡ 규모이며, 국비 387억 원 등 총사업비 6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번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수출 효과 2조 8750억 원, 매출액 4조 8476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조 8357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토지가액 1% 상당의 임대료, 50년 장기 임대 등 재정 지원 및 각종 지방세·관세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총 1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외투기업 3개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총면
[더테크 뉴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통상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하여 최근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현 정부들어 산업과 통상의 연계․협업을 통해 WTO 분쟁 승소, 일본 수출규제 대응, RCEP 타결 등 다양한 성과를 내었음“을 환기하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의 변곡점에서 산업강국․통상선진국으로서 우리의 기여 방안과 향후 통상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적극적인 FTA 체결로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특히 글로벌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대처할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양자간 무역협상 중심의 통상을 넘어서 공급망․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기후위기 대응 등 산업․기술․에너지 이슈가 통상 부문과 결합되는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논의는 서울대학교 안덕근 교수의 발제를(공급망 재편 전략의 쟁점, 동아시아 통상 정책 과제, 다자통상 전략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폭이 컸던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종별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원사 647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96.9%의 중소기업은 2020년 말 대비 올해 공급원가가 ‘상승’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26.4%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원가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조합원사의 45.8%는 납품대금에 비용 상승분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반영’은 47.9%, ‘전부 반영’한 기업은 6.2%에 그쳤다. 일부 반영한 경우 공급원가 상승분 대비 납품대금 반영 수준은 평균 31.4%로 나타났다. 납품대금에 비용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주된 이유로는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단가 인상 요청 어려움’(54.7%)과 ‘거래단절 등 불이익 우려’(22.8%)를 꼽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관련 위탁기업(원사업자)과 거래관계에 있는 ‘승강기’, ‘레미콘’, ‘가구’ 업종의 경우 공급원가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각각 82.6%, 59.9%, 50.0%로 높게 나타나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경영 애로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것으
[더테크 뉴스] 대한민국 인터넷데이터센터(IDC) 1위 사업자인 KT가 탁월한 디지털전환(DX) 역량을 바탕으로 1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글로벌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기업을 인수한다. KT가 말레이시아 Kuok(쿠옥)그룹이 보유한 글로벌데이터 전문기업 Epsilon Global Communications Pte. Ltd(Epsilon, 엡실론)의 지분 100%를 1억4,500만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엡실론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엡실론 인수는 대신증권의 자회사인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공동투자로 진행했다. 글로벌데이터는 국내외 고객 및 해외통신사에게 PoP(Point of Presence, 해외 분기 국사), 데이터센터, 해저케이블 등 해외인프라에 기반을 둔 국제전용회선, 이더넷, VPN(가상사설망),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 등의 IT(정보기술)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데이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는 ‘CONNECT:H (커넥트:H)’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8일 무인 자율 분야 스타트업인 파블로 항공, 링크플로우 두 업체와 ‘상호 연구개발 및 사업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블로 항공은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무인 기체를 군집 비행시키는 원격제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며, 링크플로우는 지상 전투체계를 위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 및 파노라마 영상합성에 특화됐다. 세계 최초로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개발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50여 개 밀리테크(군사기술)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업인 엔피프틴 파트너스과 함께 커넥트:H 프로그램 모집을 진행하고 최종으로 9곳을 선정했다. 최종으로 선정된 기업은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인 HMD (Head Mounted Display)를 항공기 조종사용 및 지상 장비 통제용으로 개발하는 레티널 사를 비롯해 △링크플로우 △파블로 항공 △람다이노비전 등이다. 9개 스타트업과 한화시스템은 사업협력 가시화에 따라 차례대로
[더테크 뉴스] 서울시는 7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구 진관동 일대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 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은평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당초 구 기자촌지역에 대해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은평구의 문화거점 지역으로 기능강화를 위한 예술마을 조성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정부 주택정책인 신혼희망타운 조성 계획이 담겼다. 은평구의 유치활동과 SH공사 협의 과정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학 자료의 보존과 연구, 대국민 전시·교육·체험 기회 제공으로 한국문학 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8. 10월 이 곳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로 선정하였으며, 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착공하여 ’24년 전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부지면적은 13,248㎡에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전시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열람 및 편의시설, 수장고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예술마을은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확정 및 기자촌 사거리의 신분당선 역사 신설 예정 등 지역 변화 여건을 반영하여 이 지역의 예술·문화·관광 거점 형성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예술마을의 마스터플랜은 은평구 총괄건축가가
[더테크 뉴스] 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9일 오후 2시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신남방 주요국의 산업 및 인프라 현황과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우리 기업의 신남방 4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를 위해 경제협력 수요 발굴과 전략 도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토교통부 △무역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코트라 등에서 15명의 관계자가 직접 참석한다. 일반 참가자들은 온라인(Webex)을 통해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메일을 통해 8일 18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 등 4개국의 거시경제 현황과 국가개발전략, 주요 산업별 환경 등을 분석하고 유망 그린·디지털 뉴딜산업 및 인프라 분야를 제시한다. 제2세션에서는 각국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등을 통한 우리 기업의 협력 가능 분야와 맞춤형 진출전략도 모색할 계획이다. 신남방지역(아세안 1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로부터 420억원 규모의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 LA 올림픽 등으로 급증하게 될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LA 지역에 275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 19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특히 4월 이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에서 1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미국 내 주요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69~275kV의 초고압 케이블부터 중저압, 가공선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주함에 따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는 노후 전력망 교체 및 신재생 에너지 확충에 따라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8월 미국 상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2조달러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730억달러 규모의 전력망 개선안이 포함되면서, 수요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미국 전력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초고압 케이블부터 내년 이후 생산될 광통신 케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이 수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설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롯데케미칼이 연구·개발한 수소 탱크 제조 기술을 시험 활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에 대비, 시장 진입 기반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다. 롯데그룹 화학BU 소속인 롯데알미늄의 인천공장 내 부지를 활용해 2022년 상반기 안에 관련 설비를 완공할 예정으로, 롯데케미칼의 수소탱크 연구개발 역량과 롯데알미늄의 부품 조립 및 소재 가공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했던 ‘고속 필라멘트 와인딩 공법을 이용한 수소전기자동차용(FCEV) 700bar 수소저장용기 제조 기술 개발’ 과제에 5개 참여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여 수소저장용기 개발을 시작했다. 수소전기자동차(FCEV)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는 약 700bar의 초고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필수적인 핵심부품이다. 롯데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확보한 Dry winding(드라이 와인딩) 기술은 일체형 폴리머 용기에 탄소섬유를 감아서 적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