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내 대표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의 박용진 대표이사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부산고용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정부 포상은 사내 직업 훈련 제도 안착, 능력 중심 채용·평가·훈련 체제 마련 등 직업 능력 개발에 힘쓴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박용진 대표이사는 오토닉스의 최근 3년간 평균 재직자(824명)를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제공한 결과, 평균 218%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직업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사내 어학 교육 △외부 위탁 전문 교육 △기술 영업 내부 순환 직무 교육 △신규 입사자 및 승진자 역량 향상 교육 △NCS 기반 교육 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 등 재직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해 재직자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 일·학습 병행제(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유니테크)를 운영하며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의 현장 실습 및 취업을 지원한 점과 약 15년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자동화 관련 무상 기술 교육을 꾸준히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산업단지에서 외국계 기업이 독점하던 합성가스 공급 시장에 뛰어든다. 합성가스 생산시설에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CCU)’ 기술을 적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1700억원을 투자한 20만t 규모의 합성가스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합성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개질해 생산하는 수소와 일산화탄소의 혼합 기체로 폴리우레탄 소재인 TDI 등 한화솔루션의 주요 제품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합성가스의 자체 생산·공급으로 연간 230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신규 합성가스 생산은 여수 산단 기업들의 원활한 원료 수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년 넘게 합성가스를 독점하던 외국계 기업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합성가스가 제 때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이 합성가스를 생산하게 되면서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산단 내 기업들은 공급 차질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신규 합성가스 시설에 이산화탄소를 반복 재사용하는 탄소 포집 및
[더테크 뉴스] 스마트 주식투자 플랫폼 알파스퀘어를 운영하는 알파프라임은 15일 1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파프라임이 운영하는 알파스퀘어는 기존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HTS(홈 트레이딩 서비스)와 MTS(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의 단점과 불편함을 개선한 스마트 주식투자 플랫폼이다.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개인이 찾기도 힘들고 관리하기도 어려웠던 단점을 개선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이용자가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알파스퀘어는 실시간 주식정보, 종목관리, 발굴분석, 커뮤니티, 모의투자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이용자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기화되는 차별화된 주식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알파프라임은 지난해 7월 슈미트로부터 3억 원 규모의 첫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알파스퀘어의 지난해 7월 투자 당시 활성사용자지표(MAU)는 약 1만 3000명이었다. 하지만 올해 8월 현재 MAU는 약 6만 명으로 1년 만에 약 4.6배 성장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은 알파프라임은 이번에 1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더테크 뉴스]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가 급감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2014년 149억 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 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돼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이다. 특히 이번 선박에는 ME-GA엔진(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적용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적용하고 있는 주력 엔진인 ME-GI엔진(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더불어 선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옵션이
[더테크 뉴스] SK머티리얼즈가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합작사 'SK머티리얼즈그룹14(가칭)'와 실리콘 음극재 합장공장을 설립한다. SK머티리얼즈와 SK머티리얼즈 그룹14는 경상북도·상주시와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8500억원 규모로 실리콘 음극재 및 원재료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 실리콘 음극재 사업 합작사 SK머티리얼즈 그룹14(가칭)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 75%, 그룹14 25%이며, 이달 중 공식 출범한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 청리 일반산업단지 부지에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이 설립될 예정이다. 다음달 제1공장부터 착공해 내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이어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달 제1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 투자 규모는 총 5천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SK머티리얼즈는 합작회사 증설에 맞춰 총 3천억원을 투자해 실리콘 음극재 주원료 '실란(SiH4)' 생산 공장도 인근에 건설할 계획이다.
[더테크 뉴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3일 오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 K-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과 관련, 실제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박용근 SK 하이닉스 부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월 신규 준공한 SK하이닉스 M16 공장을 둘러보며 직접 생산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당면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M16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현재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도내에서 운영·추진하고 있는 사업장들에 대한 의견을 폭 넓게 청취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적기에 공급이 이루어져야 그 실효성이 큰데, 인·허가 과정이 복합해 기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다각도 지원과 규제 개혁 등을 검토하여 기업하기 좋게 바뀌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행정 인·허가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기업투자
[더테크 뉴스] 외국인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외국인의 주식매매행태분석과 시사점’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코스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외국인의 코스피 상장주식 순매수비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기업의 성장성이 좋아질수록 외국인은 해당기업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반대로 안정성이 좋아질수록 외국인은 순매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증가율이 1%p 올라가면, 외국인주식순매수비율은 0.026%p 증가한다. 반면, 안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이 1%p 증가하면 외국인주식순매수비율은 0.078%p 하락한다고 말했다. 한경연은 외국인순매수 지표(순매수비율, 순매수금액)가 KSOPI 및 그 변동성에 영향을 주는지의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외국인 순매수비율과 KOSPI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이고, 외국인순매수액은 KOSPI 변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외국인 순매수지표가 KOSPI 및 KOSPI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를 추가적으로 분
[더테크 뉴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6개 동의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5개의 행정동을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양시민들에게 더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양시가 특례시의 행정규모를 갖추는 데까지 함께해주신 109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0일 제255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분동 관련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며 고양시 행정구역 분동이 최종 확정됐다. 신설되는 동은 연말까지 임시청사 조성 및 관련 자치법규 정비 등을 거쳐 내년 1월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내년 ‘고양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 행정규모에 맞는 행정구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행정구역 조정 대상 동은 덕양구 흥도·삼송·행신3동,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서구 탄현·송산동이다. 흥도동과 삼송동은 3개동(흥도·삼송1·삼송2동)으로 조정·신설되며 ▲행신3동은 행신3동과 행신4동, ▲중산동은 중산1동과 중산2동, ▲탄현동은 탄현1동과 탄현2동, ▲송산동은 덕이동과 가좌동으로 각각 분동된다. 시는 조례 개정안 통과로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는 도내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비 등 확보액이 1조 4,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와대는 물론 각 정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피력한 결과다. 경남 지역 동서를 연결하여 경남 서북부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전체 사업비 6조 3,048억 원, 총 연장 145km, 왕복 4차로로써 함양~합천, 합천~창녕, 창녕~밀양, 밀양-울산 4개 공구로 지난 2014년 착공하여 밀양~울산 구간인 45.2km는 지난 2020년 12월 개통하였고, 나머지 3개 공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3조 7,000억 원이 투입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내년도 사업비는 올해 4,400억 원보다 6,600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다인 1조 1,000억 원을 내년 사업에 투입할 전망이다. 또한 국도 15개 사업 및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사업 건설을 위하여 3,500억 원의 국비를 반영하였다. 이는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
[더테크 뉴스] # 떡과 한과를 만드는 소상공인 A사는 한국식 디저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했으나 실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고심하던 A사는 KOTRA의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 사업에 참가했다.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어 홍보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자, 8000여 명에게 노출되고 그중 10%가 A사의 홈페이지로 유입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러시아의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파트너십 제안을 받아 현재 수출을 향한 첫 발걸음을 떼고 있다. KOTRA는 13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진행한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 사업 참가팀 중 우수 조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KOTRA는 지난 7월부터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 사업을 추진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팅(creating) 경험, 외국어 능력 등을 기준으로 31명의 대학생 마케터즈를 선발했다. 이들은 대학생 3명, 소상공인 1개사, 수출전문위원 1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외국어 홈페이지 △제품 소개 동영상 △웹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완성된 콘텐츠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진출을 희망하는 목표
[더테크 뉴스] LG이노텍이 13일 마그넷 전문 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공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력을 가진 ‘친환경 마그넷(magnet, 자석)’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마그넷은 희소 가치가 높은 중 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한 자석으로, 차량 모터, 스마트폰용 카메라, 오디오 스피커, 풍력 발전기 등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다. 구동이 필요한 제품에 장착돼 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자석의 핵심성분인 중희토류 사용량을 기존 대비 60%가량 크게 줄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희토류 대부분을 중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력과 품질로 40여년 가까이 업계를 이끌어온 일본을 제치고 가전 및 차량 조향모터용 자석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인 14.8kG(킬로가우스, 자석 세기 단위)까지 끌어올렸다. 업계는 이 자석의 기술적 성능 한계치를 15kG로 보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용화된 제품의 성능은 14.2~14.3kG에 불과하다. 친환경 마그넷은 중희토류를 기존 대비 40%만 사용해 원자재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중희토류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고심하던 완성차 및 차량부품 업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사각지대로 꼽히는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과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에 ‘스마트 안전관리’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기술로 대규모 비용·인력 투입 없이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전관리 방식이다. 민간 중·소형 건축공사장엔 AI가 공사장 CCTV를 분석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 내년 100여곳에 시범 도입된다. 또한 민간 노후·위험 건축물엔 IoT센서와 블록체인이 기울기, 균열 같은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 알림을 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을 연말에 시범 도입된다. 민간 건축공사장·민간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이력을 전산으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관리 통합 정보화시스템’도 내년 4월 가동한다. 그동안은 자치구 등 점검 주체마다 제각각 관리돼 왔다. 서울시는 기존의 한정된 인력으로 선별적·제한적으로 점검하던 안전관리를 선제적 예방, 실시간 관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해마다 증가되는 위험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