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전자가 협력사를 위한 복지 혜택을 확대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협력사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LG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협력사가 쇼핑몰에서 LG전자 제품 외에도 IT 주변기기 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때 편의를 높였다. LG전자는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협력사가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매량이 많지 않은 협력사들이 쇼핑몰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은 LG전자의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1~3차 협력사 1,500여 곳이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 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LG전자는 또 협력사 직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협력
[더테크 뉴스] 이글루시큐리티가 새로운 사명 이글루코퍼레이션을 발표하고, 보안과 데이터를 아울러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에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사업 전개 및 가치 제공을 위해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비전을 담은 신규 CI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1999년 이글루시큐리티 설립 이후 23년 만에 최초로 이뤄졌다. 차세대 기술 역량에 기반한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의 전환을 통해 보안과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폭넓은 신규 사업을 전개하며, 조직 업무 환경 및 업무 방식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 (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극한 환경과 같은 사이버 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형상화한 얼음 집 ‘이글루’에서 더 나아가,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유한 ‘시큐리티 & 인텔리전스’와 인간과 기술 기반 시스템이 긴밀히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혁신적
[더테크 뉴스]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 이후 비수도권 광역시들의 일자리 창출 역량이 심각하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중추도시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산업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초광역권에 기반한 지역의 산업혁신 전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산업과 일자리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비수도권 광역시들의 일자리 창출 역량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식서비스업 3대업종(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영상·방송·창작예술업, 연구개발 및 전문서비스업)의 경우 2015~2020년 간 순증가한 일자리의 80.4%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대전환의 방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산업의 일자리도 대전환의 방향에 맞게 변화 중이다. Big3산업(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게임·문화산업 분야에서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주력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는 일자리가 감소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이 25일 본사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제강은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하고, 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동국제강은 신임 사외이사로 박진우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박진우 교수는 동국제강 첫 여성 임원이다. 기술 분야 전문가로 동국제강의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별도 기준 매출액 6조8617억원 △영업이익 7851억원 △당기순이익 3013억원 △부채비율 118% △신용등급 상향 등 2021년 주요 경영 성과를 주주들에게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했다.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방식이다. 장 부회장은 영업 보고를 통해 ‘Steel for Green’을 전략으로 친환경 철강 체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국제강은 탄소 배출량 절감에 탁월한 전기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
[더테크 뉴스] 새 정부는 최근의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맞춰 산업, 안보, 기술, 에너지 분야와 결합된 새로운 복합통상체계를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직을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통상학회, 무역구제학회, 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22일 ‘신정부 통상정책 심포지엄’에서 국내 통상전문가들은 통상환경변화에 맞춰 지난 20년간 추진된 ‘FTA 통상 허브 구축’전략에서 탈세계화와 비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추세에 맞는 새로운 통상비전과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통상전략 과제와 방향을 발제한 숭실대 국제무역학과 서정민 교수는 “탈세계화 추세가 심화됨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 맞는 통상정책 비전과 전략이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정책과제로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통상의 디지털화, ▲통상의 가치 중심화를 제시했다. 서 교수는 GVC 재편에 맞춰 통상 리스크 경보시스템과 통상조직 스마트화를 통한 스마트 통상 방파제 구축을, 데이터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모이는 플랫폼 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전략 추진 로드맵’ 마련을, 노동·환경 등 신통상의제 대응에 선진국 추종형이 아닌 한국의
[더테크 뉴스]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했다. 광권 인수에서부터 탐사, 생산공장 건설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아르헨티나에서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이다. 23일 아르헨티나 살타주 40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기반의 염수 리튬 공장 착공식 현장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사엔즈(Gustavo Saenz) 살타주 주지사, 하릴(Raul Jalil) 카타마르카 주 주지사,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의 이번 착공식 참석은 지난 2일 포스코그룹 지주사 출범 이후 글로벌 첫행보이자, 그룹 7대 핵심사업 중 한 축인 리튬 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다. 이날 착공한 염수 리튬 공장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 5천 톤 규모로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투자비는 인프라 투자 및 운전자금 등을 포함해 약 8억 3천만 달러(한화 약 9천 5백억 원) 수준이다. 리튬 공장 건설 및 운영, 자금조달 등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더테크 뉴스] 화웨이는25일 중동을 대표하는 다국적 통신사업자 자인그룹(Zain Group)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화웨이와 자인그룹은 중동 시장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자인그룹은 5.5G 혁신을 포함해 4G에서 5G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여러 시장에서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화웨이를 채택했다. 화웨이는 MOU 중 하나로 자인그룹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사물인터넷(IoT),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RLLC, Ultra-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s), 업링크 중심 광대역 통신, 실시간 광대역 통신, 조화로운 통신 및 감지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기능을 확장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자율주행 네트워크 레벨의 기준을 정의하고, 새로운 적용 사례를 조사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 자인그룹은 화웨이의 지원 아래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고, 이후 빠른 속도로 5G를 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자인 쿠웨이트의 5G 데이터 트래픽은 이미 전체 무선 트래픽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이 24일 투명하고 건전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공정한 기업 활동을 위한 윤리경영 방침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해 공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배구조 헌장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감사기구의 역할과 운영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절차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규정과 책임 사항을 명문화했다. 앞으로 한화시스템은 이사회와 감사 사항을 폭넓게 공유하고, 이사회와 이사회 내 설치된 위원회의 실질적인 참여 수준을 높인다. 한화시스템 이사회 산하에는 감사위원회·내부거래 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보상위원회·ESG 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가 기능한다. 이 가운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4개 위원회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대기업 상장사로서는 처음으로 금융사의 경우처럼 사외이사의 ‘셀프추천’을 제한키로 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방산 및 ICT 부문의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UAM, 저궤도 위성통신·지구관측 등의 우주 사업,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더테크 뉴스]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현대자동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대자동차 정원대 국내지원사업부장, 환경부 한정애 장관, 경기도 엄진섭 환경국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홍선의 시의장, SK E&S 추형욱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현중 물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돕는다. 현대자동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한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더테크 뉴스] 큐라티스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성 전문 평가 기관인 이크레더블과 NICE평가정보가 진행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기술 기업을 선별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기준이 엄격하게 변경돼 평가 항목이 35개로 세분화하는 등 기술성, 사업성의 객관적 검증이 강화됐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큐라티스의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이 업계에서 인정받았고,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성과로 볼 수 있다. 큐라티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가 원활하게 마무리되면서 이른 시간 안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 공개(IPO)에 진입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큐라티스는 최근 결핵연구원 김천태 원장을 상근 전문 위원으로 영입해 결핵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전문위원은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병원장으로 수많은 결핵 환자를 진료했으며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국가결핵 관리사업 수립과 결핵 퇴치에 크게 이바지한 결핵 연구 분야 전문가다. 올 3월
[더테크 뉴스]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벤처투자 받은 기업 5,556개사의 투자 당시 기업가치는 276.2조원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7년 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기업가치 현황을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최근 유니콘 기업이 산업생태계를 주도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개념으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현황과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최근 7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의 전체 기업가치는 276조 2,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장, 회수된 기업 등을 제외하고, 투자를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 4,453개사의 기업가치는 173조 9,658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유지 중인 비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약 174조원은 코스닥 상장기업 전체 시총 446조 2,970억원의 약 39.0%이며,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시총 12.4조원)보다 약 14배 큰 규모이다. 또한,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시총 467.4조원) 다음으로 높고, 2위인 에스케이(SK)하이닉스(시총 95.4조원)보다 1.8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5,556개사가 투자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를 규모
[더테크 뉴스]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인 충남이 차세대 혁신 기술 확보를 통한 초격차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섰다.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착공 및 안전 기원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산업부 최우석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및 사업 설명,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은 LCD 시장을 중국이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재편,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과 R&D로 나뉘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7년 동안 총 52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 목표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융복합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차세대 기술을 통한 초격차 확보 △혁신소재·공정을 통한 초저원가 실현 등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15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립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