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LG화학은 19일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 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을 요청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분리막, CNT(탄소 나노 튜브), 방열 접착제, 음극 바인더, BAS (Battery Assembly
[더테크 뉴스]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베트남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2022 한국-베트남 스마트 전력에너지전’(KOSEF 2022)에 참가해 스마트 전력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108㎡ 규모로 스마트 배전, 디지털 전환, 안전·진단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 배전을 전면에 배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97년 하노이에 생산법인을 설립, 베트남 진출 1세대 한국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현지 제조업,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내다보고 진출과 동시에 연구개발(R&D)와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 현지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2013년 30% 중반이던 점유율이 최근 약 5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 화력, 신재생발전소 구축 사업 수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기
[더테크 뉴스] 관세청은 운임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를 19일부터 매월 공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운임, 각종 할증료, 포워더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 운송비용에 대한 통계인 점을 고려하여 이번 달부터 통계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해상수입 컨테이너 운송비용 통계를 함께 공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까지 공표 범위를 확대한다. 항공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후 30%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해상 뿐 아니라 항공 또한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운송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러-우크라 전쟁, 유가 상승 등으로 항공운송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세청의 운송비용 통계는 운임 협상과 화물 운송계획 수립 등 기업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했다. 항공수입 운송비용 통계는 주요 교역국인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베트남 5개국(지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각 항로별로 신고 운송비용을 평균하여 산출한다. 수출입 기업이 신고한 운임자료는 사후에 정정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운임 정정이 이루어지고 난 시점인 익월 15일 이후에 전월 통계를 공개
[더테크 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미크론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맺어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2,980만 달러(한화 약 395억 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생산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할 계획이다. 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액을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접종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
[더테크 뉴스] 셀트리온은 현지 시간 18일 폴란드 의약품기기등록청(이하 URPL)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지난 5월 URPL에 CT-P47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지 약 2개월 만에 획득한 것으로,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7와 오리지널의약품인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CT-P47의 임상 1상을 시작한 이후 현재 투약을 마치고 결과 분석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번 임상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본격화해 3상 임상 결과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 참가해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적인 항공 업계의 신제품은 물론 미래 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과 사업 비전 등이 총 망라되어 전세계 항공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고 권위의 에어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20년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에어쇼 개최가 취소되며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장 콘셉트 모델은 슈퍼널과 현대자동차그룹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Chief Creative Officer)인 루크 동
[더테크 뉴스]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전국 중소·중견 무역업체 CEO 342명의 의견을 담은 정책제언 보고서 ‘새 정부에 바라는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계 대표들은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난 등으로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급망·물류·마케팅·경영환경·탄소중립 대응에 있어 정부의 발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범용 반도체의 수급 불안이 타 산업의 완제품 생산에도 차질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A사는 “글로벌 MCU(마이크로콘트롤유닛) 생산업체에 팬데믹 이전보다 30배 높은 가격으로 물품을 주문해도 필요물량의 10% 정도밖에 받지 못한다”면서 “이마저도 6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어 반도체 장비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무역협회는 업계의 원부자재 수급 애로에 대해 “대기업이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원부자재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수출용 원재료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유예제도와 수입 할당관세 적용을 확대해 무역업체의 비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18일 한울 원전본부를 방문하여 신한울 1호기 시험운전 현장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 위기, 전기차 보급 등 전기화 추세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확보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저전원으로서 원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방문은 신한울 1호기의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지난 7월 5일에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을 통해 건설이 확정된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뤄졌다. 박일준 차관은 “원전정책의 기본 전제는 안전 확보”임을 강조하고, “원전의 건설과 운영 등 원전 정책의 모든 측면에서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원전을 타 전원과 조화롭게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법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안전을 강조하고, “관련 법령에서 정한 모든 절차를 준수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조속히 건설이 재개되도록 노력”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더테크 뉴스] LG화학이 MZ세대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LG화학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첫 선정하고 CEO 신학철 부회장과 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현장 전문가 육성 제도를 통해 공장 내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LG화학 전문가’를 뽑는다. 선발된 전문가 중에서 해당 사업장 최고 기술자는 ‘LG화학 명장’으로 위촉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이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배들로부터 롤 모델로 꼽히는 현장 우수기술 인재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 해인만큼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별도로 선발했다.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을 비롯해, 업계 최고의 설계 기술을 보유한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더테크 뉴스] SK E&S가 미국 청록수소 기업 모놀리스 머테리얼즈사에 투자를 결정하고 친환경 수소사업을 확장한다. SK E&S는 세계 최초로 청록수소 상업화에 성공한 모놀리스社에 약 330억원(USD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놀리스社는 청록수소 분야 선도 기업으로, 청록수소 생산에 핵심 기술인 열분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업화 단계에 접어든 공정기술을 갖추고 있다. 모놀리스사는 지난해 SK㈜가 투자한 이후,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3260억원) 규모의 성장 자금 대출 약정서를 체결하였으며, 굿이어를 포함한 타이사들과 카본블랙 판매 협약을 맺는 등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SK E&S는 SK그룹내에서 수소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멤버사로서 블루·그린 수소에 이어 청록수소까지 수소생산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청록수소 사업 추진에 있어 그룹차원의 시너지까지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모놀리스사가 생산하는 청록수소는 천연가스(CH4)를 열분해하여 수소(H2)와 고체탄소(C)를 생산하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하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유니콘기업이 활발히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브랜드다. 투자유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이다. 전문평가단, 국민심사단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혁신성 △성장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우대가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규제샌드박스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이에스지(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연계사업이 추가된다. 올해 상반기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접수 결과,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60개사 선정에 284개사가 신청해 4.7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1년까지 선정된 100개사의 매출은 5,844억이 증가해 기업당 약 2.8배 성장
[더테크 뉴스] 현대차는 NFT 보유자를 위한 유틸리티 패키지 ‘아이오닉 시티즌십(IONIQ Citizenship)’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지난 14일 공개된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을 통해 전동화 라이프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FT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시티즌십’을 운영하고 NFT 보유자들에게 독점적인 경험과 특전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시티즌십’은 아이오닉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도 적용 가능한 아이오닉 고유의 전동화 경험을 물리적 한계가 없는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NFT 홀더 전용 디지털 공간에 대한 입장 권한 및 아이오닉 6에 대한 흥미로운 디지털 컨텐츠와 아이템(디지털/실물) 제공 등이 포함되며, 일부 혜택은 보유한 NFT의 희귀도에 따라 차별 지급된다. 다수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6를 주제로 확장되는 혁신 경험도 제공된다. 네이버제트와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7월 14일 오픈한 가상공간 ‘플래닛 현대(Planet Hyundai)’에서 사용가능한 특별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