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키로 한 현대모비스가 해당 계열사들의 사명을 확정 짓는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7일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MOTRAS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 변신)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각종 샤시부품과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UNITUS는 Unit(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문화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다수의 소규모 생산전문사 형태로 생산공장을 운영해왔지만, 생산을 담당하는 2개의 통합 계열사를 신설해, 생산효율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에 신속
[더테크 뉴스]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7일‘미-중 무역전쟁 4년 경과 및 전망-양국 무역비중 및 탈동조화 검토’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미중간 무역규모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시작된 무역갈등 속 상호 무역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간 무역은 2018년 6,823억 달러를 기록한 후 감소하다 2021년 6,915억 달러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3,6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무역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7년 16.6%로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 상반기에는 13.5%에 그쳤다. 중국 무역 중 미국 비중도 2017년 14.3%에서 금년 상반기 12.5%로 감소했다. 양국간 무역규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호 무역비중이 감소한 것은 2018년부터 본격화된 무역전쟁으로 인해 다양한 무역제재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미국은 2018년부터 4차례에 거쳐 3,6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수입에 최대 25%의 추가관세를 부과(통상법 301조)했고, 화웨이 등을 수출통제 리스트에 등재해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
[더테크 뉴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한-태 경제협력 포럼으로, 지난 2년간 둔화된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다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9월에 방한한 나릿 터엇사티라삭 태국 투자청장은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태 경제협력포럼’을 한국기업에 직접 홍보하면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KOTRA는 6일부터 이틀간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양국 경제협력사업이자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태 경제협력 포럼’을 태국 방콕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아세안 최대 제조업 국가로 1~3차 산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나라이며, 아세안 회원국인 동시에 독자적으로 13개 FTA 지역무역협정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이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중진국 함정’에 대한 위험성이 거론됨에 따라, 태국 정부는 현재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으로 첨단기술산업 부흥 및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태국 4.0(Thailand 4.0)’이라는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는 미래산업 12대 산업 육성전략과 동부경제회랑(EEC) 특구 개발, 동 지역을 아세안의 제조·물류 거점으로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2021년 인수한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지 시간 6일 자사의 첨단 로봇을 무기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성명 내용으로 어질리티 로보틱스, ANY보틱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오픈 로보틱스, 유니트리 등 5개 로봇 제조 업체가 동참했습니다. 여기에는 어질리티 로보틱스, ANY보틱스,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오픈 로보틱스, 유니트리 등 5개 로봇 제조 업체가 동참했다. 이 로봇 업체들은 첨단 모빌리티 기능을 갖춘 범용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기화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로봇을 주문한 고객에게도 제품을 무기화하지 않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업체는 "원격·자율 작동 로봇에 무기를 추가하는 것은 주거지와 일터에서 새로운 위험과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일으킨다"며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해를 끼치기 위해 무기화된 로봇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국가와 정부 기관이 자기방어와 법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기존 로봇 기술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촉진하고 오용을 막기 위해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한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23.4%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10.8조원의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73% 감소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문의 사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더테크 뉴스]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은, 지주사인 ㈜LS가 지분을 100% 보유하며 ‘LS MnM’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LS MnM은 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LS그룹 구자은 회장과 LS MnM CEO 도석구 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글로벌 동산업계와 고객들의 메시지영상으로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동제련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 아우루비스의 롤랜드 헤링스 CEO의 현장 축사와 회사의 미래 소재산업 분야 잠재 고객인 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의 축하 영상으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사명 MnM은 기존의 금속사업에 소재사업을 추가하여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는 기존 금속사업의 글로벌 소싱(sourcing: 원료 구매) 네트워크와 금속기술을 미래 성장 산업군에 속하는 소재사업에 융합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은 LS MnM의 소재사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 구간에 투입되는 자기부상열차 4편성(총 8량)의 중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중정비란 유지보수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열차를 분해해 전체적인 검사·수리를 진행하고 제동장치, 전기장치, 대차 등 주요 장치의 점검 및 부품교체를 통해 열차의 안전 및 운행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로 숙련된 작업자들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및 차량 기능검사, 시험 운전, 작업자 교육 등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중정비를 실시하는 자기부상열차는 같은 극은 밀어내고 다른 극은 잡아당기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차량이 선로에서 일정 간격 떠서 달리는 열차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마찰저항도 없어 에너지 소비가 작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 열차는 현대로템이 2013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품한 차량으로 무인으로 운행되며,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18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10km
[더테크 뉴스]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퀀팃이 7일 공모주 펀드 운용의 명가인 웰컴자산운용과 협업해 AI 기반 공모주 투자 펀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퀀팃은 6일 웰컴자산운용과 업무 협약 MOU를 체결하고, 퀀팃의 핵심 기술인 ‘핀터(FINTER)’ 플랫폼을 이용해 공모주 투자 펀드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기업 공개(IPO)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하면서 공모주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퀀팃의 AI 기술을 이용해 공모주 투자 펀드의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공모주 투자 펀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웰컴자산운용은 4월 웰컴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에셋원자산운용에서 사명을 변경한 공모주 펀드 특화 운용사다. 코스닥 벤처 펀드 운용에 강점을 보여 온 웰컴자산운용은 이번에 퀀팃과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퀀팃 한덕희 대표는 “웰컴자산운용과 함께 한국 주식 대상 롱숏 모델 및 자문형 펀드를 공동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 금융 AI 솔루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더테크 뉴스] 중견기업 4분기 경기 전망이 올해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2022년 4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5.7p 하락한 94.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93.0)와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96.5)가 전분기 대비 각각 7.0p, 4.7p 동반 하락했고, 수출과 내수 전망도 ‘부정’적인 수치로 내려앉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엄중한 글로벌 경제 상황 아래 중견기업 경영 현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공급망 불안정과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원자재가와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등 중견기업이 꼽은 주요 경영 애로 해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중견기업 62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직전 분기보다 다음 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라는 의미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등 전자부품 업종 전망 지수는 16.9p 크게 하락한 91.7로 확인됐다. 2020년 3분기부터 긍정적 전망을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 지급 시기,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협약했으며,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협의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엔지니어링-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간 긴밀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그 밖에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으며,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역량이 곧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라는 의식 아래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의 ESG(환경·사회·지배) 경영 성과가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실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해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등 4개 분야의 ESG 성과를 평가한다. 현대로템은 ESG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회사의 ESG 활동 및 비재무적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걷기운동간 쓰레기를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 활동 등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브론즈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프레스, 운반설비 등
[더테크 뉴스] LG전자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규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 사장은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상규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 왔다. 2019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