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기업) 사업자들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회공헌 기능 강조와 동시에 쇼핑 플랫폼의 생태계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읽힌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갖춘 SME 사업자들이 온라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사업을 키우고자 하는 단계의 SME에게 필요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해 맞춤형 브랜딩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가 축적한 데이터와 프로젝트 꽃 앰비서더 활동에서 들은 SME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 단계를 세분화해 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과 7월 ‘SME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라인 창업 단계를 지나 브랜드 자산 구축을 희망하는 SME를 지원해왔다. 이번 부스터 프로그램은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여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혀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더테크에 “이번 브랜드 부스
[더테크=조재호 기자]여자 테니스 협회(Women Tennis Association, 이하 WTA)가 SAP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한다. 대회 개최를 비롯한 운영 전반에 있어 진일보한 관리 체계를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SAP는 WTA가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선수와 관객 그리고 조직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략 현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WTA는 개최되는 경기에 SAP 기술을 활용한다. 오는 10월 9일부터 서울에서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가 진행된다. WTA는 SAP BTP를 활용해 리그 데이터를 중앙에서 조율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SAP는 플랫폼에 내장된 AI 기능을 통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생성 기능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지원한다. 협회는 기존까지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27개의 분리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왔다. 이와 관련 SAP 관계자는 더테크에 “WTA의 SAP 활용은 보다 효율적인 의사 결정 능력과 데이터 인사이트를 위한 미래 전략의 일환”이라며 “SAP의 인메모리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는 실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세조직 정량 분석 작업에 AI를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분석보다 객관적이고 빠른 작업이 가능해 신소재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재료연구원(KIMS)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소재데이터센터 김세종, 나주원 박사 연구팀은 이승철 포항공대 연구팀과 함께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미경 이미지로부터 재료의 미세조직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정량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조직의 정량 분석 기술을 현미경 이미지로부터 미세조직 상(像)을 구분해 정량적인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현미경의 이미징 시스템은 나노(nano, 10억분의 1m)에서 메소(meso) 스케일에 이르는 다양한 수준에서 재료 구조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미세조직의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인간이나 AI가 단독으로 수행하기엔 많은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인간과 AI의 역량을 통합해 신소재 개발과정에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미세조직 정량 분석 프레임 워크(frame work)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AI가 한 장의 미세조직 이미지와 전문가의 스케치만으로도 미세조직 구분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진과 기업이 협력해 시제품 개발과 검증 등 비즈니스 연계에 나선다. 첫 협업을 진행하는 사업 분야로는 레이저와 드론 기술이 선정됐다. ETRI는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방형 산·연 협업공간인 ‘공동사업화랩(1-TEAM LAB)’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연구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실험실이다. 공동사업화랩에 선정된 기업은 △3D프린팅, PCB/SMT, SW시험검증 지원 △금형/사출 지원 시 제작비 할인 △실증네트워크 테스트베드 우선 연계 등 시제품 제작 및 시험·실증을 밀착지원 받는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공동사업화랩은 기업과 정부출연연구원 간 상생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성과와 기업 성장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협력형 성과확산체계를 확립하고 지속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과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등 2개 팀이다. 블루타일랩과 ETRI 진단치료기연구실은 펨토초 레이저의 공동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下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上 [디지털헬스케어] 이병일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파트너 下 [로봇] 고경철 전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연구교수 上 [로봇] 고경철 전 카이스트 전자공학부 연구교수 下 [AI] 금득규 유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上 [AI] 금득규 유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下 [더테크=조재호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는 현재 진행형이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전기차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전기차를 상징하는 ‘파란 번호판’을 단 차량을 도로에서 목격하거나, 전기차 택시를 타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은 상황이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 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여러분께 한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8월 4주차, 네이버의 AI 공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국내 IT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지난 24일 ‘DAN 23’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네이버는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 생성형 AI 검색 ‘큐’를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검색, 커머스, 광고 등 주요 서비스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원하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본질은 검색과 생성형 AI가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는데요. 이용자에 대한 집중과 숨겨진 의도 파악을 위한 노력들은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졌다는 입장입니다. (관련기사: [현장]하이퍼클로바X 장착한 네이버 '신무기'는?) (관련기사: 하이퍼 클로바X 탑재한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은? ) (관련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IT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X’가 지난 24일 공개됐다. ‘DAN 23’ 컨퍼런스를 통해 대화형 AI ‘클로바X’를 시작으로 검색을 비롯한 네이버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기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무렵이었다. 행사 시작 시각보다 1시간가량 이른 발걸음. 하이퍼클로바X가 하반기 최대 이슈 중 하나로 인지된 만큼 취재진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런데 행사장 앞은 의외로 한산했다. 쾌적한 입장을 위해 메인 행사장 로비를 모두 대기열로 꾸렸기 때문. 컨퍼런스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공간 활용으로 보였다. 행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대기열은 점점 길어졌다. 촬영 카메라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현장]하이퍼클로바X 장착한 네이버 '신무기'는?) (관련기사: 하이퍼 클로바X 탑재한 네이버의 AI 수익화 전략) 기조 연설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 세계가 생성형 AI에 대한 기대와 우
[더테크=조재호 기자] 하이퍼 클로바X를 공개한 네이버가 생성형 AI 수익화 전략을 공개했다. 기존 사업 영역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AN 23’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하이퍼 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기업형 서비스 ‘‘Neurocloud for Hyper CLOVA X(이하 뉴로클라우드)’와 간편결제인 네이버페이의 확장 로드맵도 여기에 포함됐다. (관련기사: [현장]하이퍼클로바X 장착한 네이버 '신무기'는?) 서비스와 솔루션 그리고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까지 풀스택 지원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CTO는 'HyperCLOVA X 기업형 서비스의 확장과 진화'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는데,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AI 모델과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운영 환경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CTO는 기업 고객을 위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Neurocloud for HyperCLOVA X(이하 뉴로클라우드)'를 소개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생성형AI ‘하이퍼 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이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국내에서 챗GPT와 비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네이버의 대화형 AI는 곧바로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DAN 23’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하이퍼 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클로바 X’(CLOVA 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의 서비스 일정을 알렸다. (관련기사: “위닝루프 가속화”…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공개)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전용 AI 생성 영역으로 세분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Hyperscale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가 개인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어 및 영어 능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나 자기소개서처럼 비즈니스 글쓰기부터 면접 연습이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클로바X는 네이버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skill)’을 통해 언어 모델 자체 답변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팀 네이버 컨퍼런스 DAN23’을 24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CLOVA X), 생성형 AI 검색 ‘큐:’(Cue:)를 공개했다. 아울러 네이버의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들의 변화도 소개됐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최적화를 전면에 내세운 AI로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사진은 컨퍼런스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무대에 오른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팀 네이버 컨퍼런스 DAN23’을 24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CLOVA X), 생성형 AI 검색 ‘큐:’(Cue:)를 공개했다. 아울러 네이버의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들의 변화도 소개됐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최적화를 전면에 내세운 AI로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컨퍼런스 행사장 인근에 현수막이 걸려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팀 네이버 컨퍼런스 DAN23’을 24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네이버는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CLOVA X), 생성형 AI 검색 ‘큐:’(Cue:)를 공개했다. 아울러 네이버의 생성형 AI 프로덕트와 이를 적용한 커머스, 광고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들의 변화도 소개됐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최적화를 전면에 내세운 AI로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컨퍼런스 행사장 입구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