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유기화합물 제조 기업 금호피앤비화학과 함께 친환경 복합소재 제조기술 확보에 나선다. 재료연은 22일 ‘재활용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 제조기술’을 금호피앤비화학에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수용액으로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열경화성 수지 제조기술이다. 사용 후 분해가 어려운 기존 열경화성 수지와 달리, 에폭시수지 및 경화제의 친수성‧친유성 조절과 반응형 첨가제를 적용한 분리상 미세구조 제어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접착제, 코팅재료, 전기절연재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경량 고강도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의 기지(matrix) 소재로서, 에어모빌리티 구조부품 분야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친환경 열경화성 복합소재의 상용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복합소재뿐만 아니라 재활용 소재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 설립된 금호피앤비화학은 전기·전자, 제약 및 도료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소재인 페놀, 아세톤, 에폭시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풍력 블레이드, 압력용기, 항공기 부품 등에
[더테크=조명의 기자] 업스테이지는 데이터 중심 AI 분야 최고 권위 워크숍인 데이터-센트릭 머신러닝 리서치 (DMLR)에 7편의 논문을 발표, 국내 기업 최다 연구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ICML 2023-DMLR)는 머신러닝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는 학술 행사로 매년 약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논문 채택률 20%, 임팩트 팩터 6.99를 가진 가장 영향력 있는 AI학회다. DMLR은 ICML 2023 중 데이터 중심 머신러닝 연구에 관한 워크샵으로 세계적 석학이자 데이터 중심 AI를 창시한 스탠포드 대학교 앤드류 응 교수가 참여하며, 이 분야의 탄생을 알린 NeurIPS 2021- Data Centric AI 워크샵의 후속 워크샵이다. 올해 DMLR은 오는 7월 29일에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안한 연구성과와 데이터 구축시 효과적인 비용관리와 효율적인 구축을 가능케하는 연구성과를 포함, 총 7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이번 연구성과 중 4편의 논문은 자연언어처리 분야 세계적 석학인 고려대학교 임희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비고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모델 ‘RZ’와 완전 변경 모델인 5세대 ‘RX’에 U+드라이브 기반 ‘렉서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렉서스 RZ, RX에는 차량용 앱스토어를 통해 U+모바일TV 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음악, 라디오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렉서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오비고는 최근 공개한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에도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비고는 지난해 렉서스의 완전 변경 모델 ‘제네레이션 NX’에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자사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렉서스 커넥트를 결합, 탑재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 고도화와 함께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 콘텐츠 사업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국내 출시 차량에 자사 통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가 크게 확대되어 로열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기반 위에
[더테크=조명의 기자] ‘제5회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2023, 이하 테크콘 2023)’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테크콘 2023은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전시회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3)’의 일환으로,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토대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 기술 전문 컨퍼런스다. 코엑스 그랜드 볼룸 홀에서 약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미래 유망 기술 및 성장 전략(DX Acceleration)’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AI, 로봇, 보안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28일에는 로봇 세션과 보안 세션이 진행된다. 로봇 세션은 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이승철 기술대표가 로봇 설계 및 제조에서의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뉴로메카의 최윤서 마스터가 푸드테크와 협동로봇 기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도 연사로 참여해 이스라엘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들을 소개한다. 보안
[더테크=조명의 기자] 워크데이가 삼성SDS와 함께 국내 인사 전문가들에게 간소화되고 통합된 HCM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워크데이는 삼성S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개척하고 고객들에게 한국 시장에 최적화되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워크데이 구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7년 동안 관계를 지속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한국 시장 및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HCM 서비스 오퍼링 제공을 강화한다. ‘워크데이 익스텐드’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상에서 한국형 HR 애플리케이션들을 추가로 공동 개발 및 공급할 수 있게 하여 복리후생 등 국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할 계획이다. 또 삼성SDS의 페이롤 솔루션인 ‘넥스프라임 HCM’ 및 ‘워크데이 타임 트래킹’ 솔루션들과 통합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한국 고객에게 국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더테크=조명의 기자] 스노우플레이크는 제조와 통신 분야에 특화된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 ‘통신 데이터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와 통신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중요한 산업 데이터 가치를 발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는 제조업체와 파트너, 공급업체, 고객 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비즈니스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공급망 성능을 개선해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다. 그동안 관련 업계는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 데이터를 아우르는 데이터 세트가 분리돼 있어 데이터 통합 관리가 어려웠다. 하지만 제조 산업에서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 및 가치 사슬 전반의 투명성을 높여 공급망 효율을 개선시키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센서 네트워크 및 스마트 머신을 통한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 필터링 등 인더스트리 4.0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것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구축 ▲공급망 성능 개선 ▲스마트 제조 지원 ▲제조 파트너 네트워크 등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옥타는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역량을 확장해 하이브리드 인력의 업무용 디바이스 접속을 보호하는 새로운 솔루션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Okta Device Access)’를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은 옥타의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Okta's Workforce Identity Cloud)’에 포함되며, 디바이스 잠금 해제를 위해 보다 강력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로그인 경험을 간소화하고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전략 실현을 지원한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이 증가하면서 모든 기업 디바이스에 대한 액세스 보호가 최우선이 되고 있다. 버라이즌이 발표한 ‘2022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분실 또는 도난 자산과 연관된 보안 사고의 60% 가량이 분실된 데스크톱과 노트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포함한 다른 모든 유형의 디바이스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최근 기업의 유저 및 디바이스 아이덴티티 보호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옥타에 따르면,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를 통해 기업은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보호하는 한편, 직원들이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더테크=조명의 기자] 무하유가 챗GPT가 쓴 문장을 찾아내는 GPTKiller(이하 GPT킬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무하유는 지난 12년간 AI 기반의 표절검사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무하유만의 한국어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디텍트GPT(Detect GP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오는 9월부터 카피킬러에 GPT 킬러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제출된 과제물 및 논문에 챗GPT가 작성한 문장이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 GPT 킬러는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신경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어 자연어 이해모델을 학습한 AI가 검사 문서를 문단 단위로 분할한 후 각 문단에 대한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검출을 원하는 문단과 이전 맥락을 고려한 후, 입력된 값을 결과에 따라 참 또는 거짓 형태로 분류해 챗GPT 작성 여부를 판단하는 이진분류(Binary Classification) 방식이다. 무하유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존 챗GPT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 중 한국어 학습 AI를 적용한 사례는 없었다. 한국어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자사 단일 인터페이스 데브옵스 플랫폼 ‘옵스나우 데브OS’에 챗GPT를 적용해 인프라 운영 담당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데브옵스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인 기획, 개발, 테스트, 배포, 유지 보수를 단계별이 아닌 하나의 연속적인 과정으로 간주해 개발팀과 운영팀 사이의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는 방법론을 말한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챗GPT가 적용된 옵스나우 데브OS는 ‘실패 분석’ 버튼만 누르면 실패 원인을 분석해 주고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통상 3~5일 정도 걸릴 로그 분석을 수 분 내에 해결할 수 있어 인프라 프로비저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챗GPT가 조언하는 대로 오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따름으로써 쉽게 에러를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인프라 운영 담당자를 위해 관련 지식을 갖춘 맞춤형 AI 비서를 고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베스핀글로벌이 개발한 옵스나우 데브OS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의 인프라 프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아웃시스템즈와 손잡고 로우코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클로잇은 로우코드 플랫폼 전문기업 아웃시스템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협약을 통해 클로잇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 사업으로 쌓은 노하우 및 영업네트워크를, 아웃시스템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로우 코드 기술력을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IT 시스템 고도화를 공동 추진하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한 영업과 기술 협력, 마케팅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여러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데 비해 디지털 인재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해 최근 IT비숙련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이 주목을 받으며,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전문지식이 없는 비개발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지원, 확장할 수 있다. 로우코드‧노코드 접근 방식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촉진하
[더테크=조명의 기자] 코드스테이츠가 IT업계 종사자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코드아일랜드 6월 ‘그로잉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로잉데이는 코드스테이츠의 자체 IT 커리어 커뮤니티 코드아일랜드가 주관하는 네트워킹 세미나로, 매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코드스테이츠는 디지털 인재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해당 행사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6월 그로잉데이는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참여 인원은 100여명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업계 혁신을 이끌며 프로덕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팀을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프로젝트 회고 세션과 8명의 스피커가 각기 다른 주제로 이끌어가는 개별 토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 ‘프로젝트 다과회(다같이 과정 회고하기)’에서는 국내 대표 인터넷전문은행 실무팀의 서비스 기획자, 마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현장에서 뛰어난 사용성을 갖춘 IT 프로덕트의 기준,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프로세스, 서비스 개
[더테크=조명의 기자] IT 간편 주문·결제 서비스 기업 하인크코리아가 푸드테크 기업 식신과 맛집 매장 데이터 제휴 등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인크코리아는 식신이 보유한 풍부한 맛집 매장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먼저 ‘바로다 오더’ 앱에 관련 데이터를 탑재해 매장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식신은 보유한 매장 데이터를 대상으로 바로다 오더를 입점 유치하는 영업을 전개해 바로다 사업 확대에 조력자로 나선다. 하인크코리아에 따르면, 식신의 신뢰도 높은 맛집 매장 정보 데이터와 하인크코리아의 스마트 주문·결제 및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의 결합으로, 바로다 오더 이용 맛집의 증가뿐 아니라 실시간 매장 정보 활용 및 매출 확대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의 확대가 기대된다. 하인크코리아는 QR코드 기반의 주문·결제 및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인 바로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다 오더는 QR코드를 통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식신은 빅데이터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