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1만 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기계‧설비, 서비스, 식음료, 석유화학, 공기업, 건설‧건자재 등의 업종에서 1000명 이상씩 고용이 늘었고, IT전기전자, 유통, 증권 등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순고용을 2000명 이상 늘려 500대 기업 중 순고용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순고용이 전년말 대비 9314명 증가했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자격 상실자를 뺀 수치로 순증감 인원을 의미한다. 조사결과 올 상반기 500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격 누적 취득자는 14만6970명, 상실자는 13만7656명이었다. 국민연금 상실자는 전년 상반기 15만232명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취득자는 전년 상반기 16만4877명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체 21개 업종 중 조선‧기계‧설비를 비롯한 18개 업종에서 순고용이 늘었다. 이중 조선‧기계‧설비 업종이 2
[더테크=조명의 기자] 드롭박스가 안전한 파일 공유 및 열람자 반응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드롭박스 독센드(Dropbox DocSend, 이하 독센드)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롭박스 독센드는 현재 한국어 외에도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포르투갈어, 덴마크어, 폴란드어, 중국어 등 총 14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독센드는 외부 공유 자료 관리 및 기밀 문서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자료 열람자에 대한 실시간 개별 추적을 지원한다. 독센드의 가상 데이터룸을 활용하면 안전한 문서 관리 및 맞춤형 UX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애널리틱스을 제공받아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독센드의 애널리틱스 기능은 공유 자료 열람자의 반응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타겟 선별, 선제 대응, 최적화된 액션을 실행해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독센드가 제공하는 열람자의 반응 및 선호도에 대한 인사이트는 풍부한 미디어와 영상 자료를 결합해 설득 대상에게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와 LG유플러스가 서빙 로봇 보급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브이디컴퍼니가 통신사와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양사는 외식업장의 운영 효율화 및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와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쌓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서빙로봇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국내 서빙로봇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브이디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를 상용화했으며 이외에 매장‧고객‧매출 관리 등 매장 자동화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외식업장에 가장 최적화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F&B 자동화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외식업의 무인화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브이디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첫 서빙로봇 상품인 ‘U+ 서빙로봇 푸두봇’을 선보인다. 푸두봇은 브이디컴퍼니의 대표 서빙로봇이다.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
[더테크=조명의 기자] 아이티센그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티센그룹은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좋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이른바 ‘허브 센터’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티센 재팬은 2025년까지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히타치그룹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라며 “히타치그룹과의 파트너십 강화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희 아이티센그룹 DX BU장은 “법인 설립은 아이티센그룹이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큰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유용한, 다양한 변형에도 빠르게 형태를 회복할 수 있는 점착제를 개발했다. 웨어러블이나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과 같은 높은 유연성 및 빠른 회복 특성을 요구하는 전자제품 분야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는 반복적인 변형에도 빠르게 회복되며 높은 접착력을 유지하는 감압점착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압점착제는 가벼운 압력을 가할 때 접착 물질이 작용하는 소재다. 점착제의 접착력과 변형 회복성은 동시에 얻기 힘든 성질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기존 연구에선 감압점착제에 화학적 결합으로 분자를 연결시키는 가교반응을 통해 회복 특성을 향상시켰으나, 접착력이 감소해 실사용에는 한계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유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자주 사용되는 우레탄의 분자 구조를 모방한 새로운 가교제를 합성해 점착제에 적용했다. 개발된 감압점착제는 우수한 접착강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변형에서도 매우 빠르고 우수한 회복특성을 나타냈다. 또한 기존 점착제보다 폴딩 테스트에서 낮은 변형률을 보였다. 가교제 함량을 증가시키는 경
[더테크=조명의 기자] 씽크포비엘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도하고 있는 ‘산업 AI 얼라이언스’에서 산업계 AI 융복합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씽크포비엘은 25일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산업 AI 얼라이언스 산업데이터 분과에서 과제 발굴 등 정부 정책에 도움 주는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산업데이터 분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간사를 맡는다. 산업 AI 얼라이언스는 2020년 결성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AI 기술이 업종을 가로질러 빠르게 접목될 수 있도록 ‘Mobility(자동차‧로봇‧조선)’, ‘Machinery(철강‧가전‧기계)’, ‘Optimization(이차전지‧에너지‧화학‧섬유)’ 등 3개 기술분과와 ‘산업데이터’와 ‘법·규제’ 등 2개 정책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연말까지 기술분과에서는 수요-공급기업 협업 기반 산업 AI 솔루션 상용화 프로젝트 40개, 정책분과에서는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과제 15개와 법·규제 개선사항 10개 이상이 발굴될 예정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하이퍼커넥트가 세계 최고 컴퓨터 과학 분야 학회인 '국제 컴퓨터 비전학회(ICCV) 2023'에서 머신러닝 관련 기술 논문을 발표한다. ICCV는 컴퓨터비전·패턴인식학회(CVPR),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와 함께 컴퓨터 비전 분야를 대표하는 3대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로,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로 꼽힌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CCV 2023에서 하이퍼커넥트는 ‘TiDAL: 효율적인 학습 과정의 모델 행동에 기반한 액티브 러닝 기법(TiDAL: Learning Training Dynamics for Active Learning)’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하이퍼커넥트가 지난해 ECCV에서 ‘레이블 오교정을 방지하는 효율적인 전이행렬 추정을 통한 노이즈 레이블 학습’ 논문을 발표한 것에 이은 성과다. 하이퍼커넥트는 머신러닝의 데이터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기법인 ‘TiDAL’을 소개한다. 논문 주제인 ‘액티브 러닝’은 머신러닝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풀(Data Pool)에서 모델 성능 향상에 가장 유용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선별하고 효율적으로 라벨링해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
[더테크=조명의 기자] 리턴제로가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창업 이후 2년에서 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영진의 역량,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성, 경쟁력, 성장성 등을 심사해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우수 투자유치기업, 퍼스트 펭귄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등을 선별해 선정한다. 리턴제로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한 심사를 통과해 3년간 총 30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 양질의 음성데이터를 확보해 음성인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B2C와 B2B 분야 모두에서 성장성과 확장성이 있는 면을 높게 평가 받았다. 2018년 설립된 리턴제로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주는 서비스 ‘비토(VITO)’를 선보였다. 비토는 전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녹음하고 통화 종료 후 수 초 내에 메신저 형태로 보여주며, 7월 기준 유저가 103만 명에 이른다.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리턴제로는 매출 성과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더테크=조명의 기자]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기존 투자사인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 사모투자사가 1억16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는 기후변화 등 친환경 관련 혁신적인 솔루션 관련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컴패니언 펀드로 오나인솔루션즈는 지난해 2월 첫 투자 유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KKR과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투자금액은 지난해 1월 마지막 투자 라운드 이후, 27억 달러에서 37억 달러로 증가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이번 투자는 올 2분기 기준 연순환매출(ARR)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올 1분기 ARR이 전년 동기 대비 67%, 지난해에는 65% 성장했다. 오나인솔루션즈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 함께 기술, 전략 및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제너럴 애틀랜틱의 운영 파트너겸 종신직 임원인 게리 라이너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2010년 제너럴 애틀랜틱에 합류한 게리 라이너는 회사의 기술 투자팀과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지원
[더테크=조명의 기자] 다이나트레이스는 글로벌 IT리서치 기업 가트너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및 옵저버빌리티 부문 2023 매직 쿼드런트’ 리더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나트레이스는 세계 19개 관련 기업 중 비전의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및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면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이번 리포트에서 13회 연속으로 다이나트레이스를 리더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행된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 고객의 소리: APM 및 옵저버빌리티 리포트 최신호에서 ‘고객의 선택’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가지 리포트에서 해당 시장의 리더이자 고객의 선택으로 모두 선정된 기업은 다이나트레이스가 유일하다. 스티브 택 다이나트레이스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기업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멀티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에 점점 의존하면서 옵저버빌리티를 통한 효율적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통합된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및 자동화를 제공해서 고객이 매끄럽고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2023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CoMPEX KOREA 2023, 이하 컴펙스 코리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컴펙스 코리아는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 플랫폼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소부장 산업 생태계 변화 대응 및 소부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전기전자·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첨단화학·에너지 ▲바이오 ▲비대면 디지털 등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 등이다. 소부장 강소기업,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100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삼성SDS, KCC정공, 한국알테어, 비츠로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국내 굴지의 소부장 기업 및 기관들이 전시에 참가한다. 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소부장 산업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컴펙콘(CoMPECon)’도 같은 기간 개최된다. 한국 소부장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더테크=조명의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와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스핀글로벌의 차량관제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드림에이스의 자사 차량관제 솔루션 ‘액세스(ACCESS)’에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향후 IoT(사물인터넷), IoV(차량인터넷) 등 폭넓은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생태계를 갖출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구성하는 필수요건 중 하나인 IoV의 경우, 자동차 내부의 각종 기기와 외부의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기반의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되어 차량 자체의 정보 연결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현재 모빌리티 산업 내에서는 차량용 5G 전용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차량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AI를 통해 상권 유동인구의 소비성향에 적합한 광고 노출 등이 예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경쟁력 높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양사 간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