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고퀄리티의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무료 3D 스캐닝 앱인 ‘리얼리티스캔(RealityScan)’의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리얼리티스캔의 정식 출시는 4월 iOS 사용자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베타 버전을 선보인 이래 약 8개월 만이다. 리얼리티스캔은 사진 촬영한 오브젝트를 쉽게 고퀄리티의 3D 모델로 만들어 주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3D 스캐닝 앱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오브젝트를 촬영하기만 하면 리얼리티스캔 앱은 이를 자동화된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통해 3D 모델로 만들어 준다. 단 몇 분 만에 손쉽게 만들어진 3D 모델은 3D, VR 및 AR 콘텐츠의 게시, 공유, 판매할 수 있는 ‘스케치팹’으로 익스포트해 자신의 제작물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트윈모션, 메타휴먼 또는 기타 포스트 프로세싱 툴에 사용하기 위해 3D 모델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에픽게임즈 박성철 대표는 “누구나 고퀄리티의 리얼타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에픽게임즈의 철학에 기반해 리얼리티스캔를 무료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리얼리티스캔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더테크 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권호 전 사외이사를 신사업추진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권호 신사업추진본부장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는 재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권호 신사업추진본부장이 갖고 있는 IT 관련 전문지식과 경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외 신규고객과 신규장비의 개발 및 공급을 주도할 예정”이라며 “회사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스태킹, 폴딩, 노칭 등 대부분의 2차전지 설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장폭셀 스태킹, 고속 레이저 노칭 등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지난 11월에는 미국 소재 2차전지 제조기업에 118억 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ICT가 아이요봇과 손잡고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충돌방지 솔루션의 사업화를 본격화한다. 양사가 공급하는 라이다 센서는 기존 제품 대비 단순화된 구조 설계로 소형화, 경량화됐으며, 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능적 추가 등 커스터마이징이 유연한 장점이 있다. 포스코ICT는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을 비롯해 무인으로 가동 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 정지시킴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는 지난 4월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코크스 공장, 제품창고에서 기술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제철소 코크스, 원료, 전기강판 공장 등에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현장, 건설 및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 사는 지난 11월 25일~27일 개최된 ‘2022 울산 미래 박람회’에서 3D 라이다
[더테크 뉴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에폭시 수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식 유량센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을 멈추지 않고도 디스펜서에서 토출되는 양을 정확히 모니터링 가능해 반도체 수율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제품 제조 공정 전반에 쓰이는 디스펜서는 에폭시 수지 등을 분사하는 역할을 한다. 에폭시 수지는 점성이 높고 굳는 성질이 있어 주로 휴대폰에 카메라 등 작은 부품을 부착하기 위한 접착제로 쓰이거나, 칩을 충격에서 보호하기 위한 언더필(underfill) 수지로 사용된다.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기기가 점차 소형화됨에 따라 극미량의 수지를 정확하게 토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현재 제조현장에서는 디스펜서를 공정에 투입하기 전 토출량을 저울로 미리 확인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는 공정 도중 에폭시가 굳어져 토출량이 부정확해지거나 노즐이 막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없다. 공정을 멈추지 않고 토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비접촉식 유량계를 사용해야 하지만 기존의 초음파식 유량계로는 이처럼 극히 적은 유량을 측정하기 어렵다. KRISS 유량측정팀이 개발한 센서는 적외선 흡수 방식을
[더테크 뉴스]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템사(TEMSA)와 전기버스 및 상용차용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에 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템사는 터키 굴지의 버스 제조업체이자 세계 주요 버스 제조사 중 하나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템사에 5년간 2차전지 제조 자동화 라인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세계적인 2차전지 산업의 호황을 바탕으로 2차전지 제조 장비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장비를 공급한 이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러시아 2차전지 제조기업부터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장비 수주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반고체 배터리 장비 파일럿 라인, 레이저패터닝 장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에너지, 유통, 통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인도의 복합기업에도 관련 장비 공급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템사에 배터리 장비 관련 공급이 수주 체결로 이어질 경우 초도물량은 최소 160억 원 규모로
[더테크 뉴스] 국내외 경제 악화로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증권/투자 및 가상화폐 모바일 앱 사용량이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증권/투자, 가상화폐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22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증권/투자’ 업종 전체 월사용자수(MAU)는 2021년 11월 1395만 4059명에서 2022년 10월 1281만 2774명까지 8% 이상 감소했다. 동기간 총 사용시간은 1억 1119만 9060시간에서 5608만 5253시간으로 50% 가량 줄었다. 2022년 10월 ‘가상화폐’ 업종의 월간 사용자 수는 604만 9250명으로 지난해 11월 744만 8245명 대비 18% 이상 줄었고, 동기간 총 사용시간은 2021만 2035시간으로 2021년 11월6775만 2678시간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10월 증권/투자 및 가상화폐 업종 모두 2022년 1월 대비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시간 감소
[더테크 뉴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작업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인공지능(AI) 기반 물체 조립기술을 개발했다. 생기원 AI·로봇연구부문 배지훈 박사 연구팀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스마트 그리퍼(Gripper) 기술에 AI기술을 접목,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 스스로 작업하는 AI 기반의 물체 조립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리퍼 기술은 배지훈 박사 연구팀이 그리퍼 파지기술(Grasping Technology), 조립 알고리즘 기술을 인간형 로봇 그리퍼에 적용해 다양한 물체를 잡거나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한 물체 조립기술이다. 특히 생기원만의 독자적인 조립 알고리즘 기술인 ‘손가락을 이용한 팩인홀(Peg-in-hole)’ 기술을 적용, 대상에 대한 정보 없이도 로봇 그리퍼가 홀의 위치를 파악해 공중에서 정확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치 오차가 있어도 물체를 기울여 홀이 있는 방향으로 미끄러지면서 자체 보정을 통해 조립되는 방식으로, 사람이 눈을 감은 채 손끝의 감각만으로 물체를 조립하는 것과 흡사한 원리이다. 특히 손끝에 별도의 ‘힘-토크 센서’를 부착하지 않고도 손가락 관절의 움직임만으로 다양한 물체를
[더테크 뉴스] ‘반도체 설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3’에 UNIST의 논문 3편이 채택됐다. ISSCC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1954년 시작돼 70회 연례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에서 3000여 명의 연구자가 모여 연구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반도체 산업과 기술을 논한다. 최근 진행된 ISSCC 2023 한국 콘퍼런스에 따르면, 이번 ISSCC 학회에는 총 198개 논문이 공개되며 이중 한국 논문은 32개다. UNIST 논문은 3편으로 국내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논문을 올리게 됐다. UNIST 논문은 전기전자공학과의 신세운 교수팀에서 2편, 김재준 교수팀에서 1편이 나왔다. 특히 신세운 교수팀은 전력관리집적회로(PMIC) 분야의 논문 8편 중 2편을 채택시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에 논문이 채택된 유일한 연구진이기도 하다. 신 교수팀은 모바일 기기의 전력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반도체 회로설계 1건과 누르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 발전장치에 쓰일 반도체 회로설계 1건을 선보인다. 첫 번째 논문은 배터리의 전압을 효과적으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처리
[더테크 뉴스] 로우 코드 플랫폼 기반 고성능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아웃시스템즈(Outsystems)가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CRM 애플리케이션을 초단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능 로우 코드(Low code) 플랫폼이란 복잡한 코딩 기술이나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을 이용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아웃시스템즈는 확장성 높고 안정적인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과 비주얼 로우 코드 언어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로우 코드 개발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코드의 양을 줄이는 방안으로 위젯을 제공하는데, 아웃시스템즈는 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약 5000개의 위젯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생산성을 높여준다. 아웃시스템즈는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전 세계 26개국에 해외법인을 갖춘 오스템임플란트는 효율적인 영업 현황 관리와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CRM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나,
[더테크 뉴스] 코닝은 1일 최신 유리 제품인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Gorilla Glass Victus 2)’를 공개하고, 고릴라 글래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는 새로운 유리 조성으로 이전 세대인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의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공 소재인 콘크리트와 같은 거친 표면에서 향상된 낙하 성능을 탑재했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고릴라 글래스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선명하고 손상 없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탁월한 스크래치 내구성과 낙하 성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닝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 인도, 미국 등 3대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84%가 브랜드 외에 내구성을 가장 중요한 구매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부사장은 "허리 높이에서 아스팔트보다 더 거친 표면에 낙하시켜도 더 잘 견뎌낼 정도의 내구성이 있는 유리 조성을 만들 뿐만 아니라 더 크고 무거운 기기에 대한 커버 유리의 성능을 개선하도록 코닝 연구진에게 요청했다"며 “더 세련되고 다양해진 디자인으로 인해 최근 스마트폰은 4년 전보다 약 15% 더 무겁고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은 밸브 제조 및 스마트 물관리 기업 삼진정밀과 연구 과제 공동 수행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 기술(IT)과 운영 기술(OT) 간의 벽을 허물고,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 및 개발 공공 과제에 대한 공동 기획과 수행을 진행하며,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정부 및 규제 당국을 대상으로 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 SaaS형 IoT 플랫폼인 IoTOps을 통해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 팜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배터리 관리 등 다양한 산업의 IoT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삼진정밀은 물과 기름 등의 흐름을 제어하는 개폐 장치인 밸브를 전문 생산하는 국
[더테크 뉴스] 앤시스코리아는 11월 3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앤시스 이그제큐티브 포럼(Ansys Executive Forum) 202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앤시스 이그제큐티브 포럼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업 경영진들의 과제와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지원하는 시뮬레이션 기술 동향 및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시뮬레이션 중심의 혁신(Simulation-Driven Innovation)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중요한 것(What matters for successful Digital Transformation) ▲반도체 및 하이테크 산업 동향(Industry Trends for Semiconductor & High Tech)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산업 동향(Industry Trends for Digital Transformation & Sustainability)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앤시스 아제이 고팔 최고경영자(CEO)와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고객사의 CxO 50여 명이 참석했다. 앤시스 아제이 고팔 CEO는 ‘시뮬레이션 중심의